중용이라는 말은 중간을 뜻하지 않습니다.
중용은 바름을 따름에 기준을 두고 가치 판단을 할 수 없는 경우 중용의 묘를 취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만일 아버님께서 정부의 잘못을 따지는 정치적인 발언을 이곳에 한다면 정치적이라고 아무도 비판하지 않을 겁니다.
님을 옹호하고 찬성의 글을 달 겁니다.
모두 정부의 잘못을 따지고 있는데 정부를 옹호하는 글들을 올림으로 분노하고 있는 이곳 분들에게 공격을 당한 것이지요.

즉, 정치적인 글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현 상황에 대한 이곳에 계신 분들의 뜻과 다른 글로 인해 반대를 받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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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지적하신

"규칙에 위배되는것도 아닌데 (현재상으론)
광고글 좀 있다고해서 보기안좋다, 도배하는것같다.
라고 말한마디 하면

' 이 부분은 관리자가 고쳐줘야한다.'
' 우리의 SIR에서 남의 광고를 보기싫다.'"

이 부분은 어디에 있나요?
몇 번 읽어도 없는데????

직접적인지 않고 다들 건전한 방향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 이 부분은 관리자가 고쳐줘야한다.' => 홍보 게시판을 만들면 어떨까인 듯 하고
' 우리의 SIR에서 남의 광고를 보기싫다.' => 보기 안좋은 것 같다 정도의 이야기인데....

이곳에 계시는 분들은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분노를 새정연에게는 애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님처럼 현 정부 옹호 같이 분명한 스탠스가 아니라.

새누리당이 싫어서 새정연에게 표를 던진다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서울시 도시개발 => 이건 새누리 소속인 강남청과 서울시 해당 관리 부서의 단합에 의해 일어난 기득권을 위한 움직임(아마 그들도 이곳에 지분을 가지고 있겠지요) 같습니다. 서울 시장이 이런 부패한 관리들을 제대로 손 볼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문제는 강남청은 손 볼 사람이 없다는 것이지요. 수장부터 동일한 생각을 가진 듯 하니.

시의원 청부살인건은 새누리에서도 별로 크게 안다루네요.
님 생각처럼 엄청난 큰 이슈가 될 수도 있는데.
수구 언론들도 마찬가지고.

정확히 전 새정연 시의원이지요?
그러게요.
왜 새누리가 이 문제를 안키우나 모르겠어요.
극우 언론도.

시의원 청부살인건은 욕을 좀 쳐먹어야 되는 사안이라고 생각하네요..
저도 그 주제에 대해서 한번 올려볼까 했다가 요즘 다들 정치 얘기는 자제하는 분위기인듯 해서 말았네요..
그리고 일단 첨보는 인간인지라 별로 존재감도 없는듯 싶고..
청부살해면 최소 사형은 줘야 마땅한데 아마 10년쯤 받고 그 전에 나오지 싶네요.. 정치인 나리시니..

그리고 한 동안 정치글이 상당히 많이 올라왔었는데 그 부분은 원칙적으로 좀 잘못된 부분이기는 하죠..
게시판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부분도 있고..
아무래도 세월호 사고 이후 다들 감정이 격앙되서 그런 분위기가 되지 않았었나 싶네요..
그리고 그건 단순히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야당이 그랬더라도 똑같이 욕을 했을겁니다.
자국민 수백명을 수장시켜놓고 언플질만 하는 정부는 욕 좀 먹어도 되지 않나요?

그 사람은 법의 심판을 받고 있는 중이죠.
그런데 새누리는 잘못을 저질러도 법의 심판을 받지 않죠.
받으면 솜방망이거나....
그럼 그 결과를 가지고 다시 지지자들은....별거 아니라고 치부하고.....

야당이 뭔가 잘못하면 엄정한 잣대를
여당이 뭔가 잘못하면 흐지부지.... (예를 들어 국가 기밀 문서 누설한 놈들 아무도 처벌 안 받았지요.)
그런데 이미 엄정한 잣대를 대고 있는
새정연 시의원에 대해서는, 입닫고 있다고 뭐라 하고 있군요...ㅎㅎㅎ
새누리도 늘 엄정한 잣대로 심판 받는다면, 사람들은 대부분 조용할겁니다.

지금까지의 기득권들의 행태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계신듯 하군요.
그들이 뇌물을 받는다? ... 그들이 정말 독립된 존재들이라 생각하는군요.
한패거리로서, 기소조차 제대로 안하는데... 뇌물이라....ㅉㅉ

바로 위에 예를 들어줘도(국가 기밀문서 누설한 새누리 의원 아무도 처벌받지 않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의미인데....
생각없이 살고(본인의 표현), 보고 싶은 것만 본다면.... 뭐 어쩔수 없죠.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 맞습니다.

"사회가 이 꼬라지니 정치이야기를 안할수밖에없다"는...
"사회가 이 꼬라지니 정치이야기를 안 할 수 밖에 없다"가 맞을 것입니다.
그런데 의도하신 것과 정반대로 표현하셨네요.
"할 수 밖에 없다" 또는 "안 할 수가 있냐"가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와 맞을 것입니다.
('수 밖에'를 띄어쓰는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뭏튼... "혜택을 받았다"고 주장하시는 것을 믿을 수 없네요.
당연히 누려야 할 교육의 혜택은 제대로 받지 못하신 것 같은데
무슨 혜택을 받으신 것인지...

저도 아래의 글이 염려스러워 댓글을 달았습니다만...
이런 원색적인 제목과 내용이 '건전한 비판'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어제 댓글을 달았다가... 표현이 좀 과한 것 같아 지웠습니다.

회원님들의 문제 제기 방식이 부드럽지 못한 측면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커뮤니티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다들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부분을 일부 회원이 먼저 거론했을 뿐입니다.
함께 꾸며가는 커뮤니티에서는 암묵적으로 지켜야 할 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착각하신 듯 합니다.
전 광고틱한 글을 올리지도 않거니와... 여긴 광고 커뮤니티가 아닙니다. 마케팅 커뮤니티가 아니란거죠.
그리고 제가 매번 그런 식의 글에 태클을 걸었을까요? 찾아와보세요... ^^)~
정치틱한 글은 제가 많이 썼겠죠..? 그걸 또 별루라 여기시는 분들은 계실껍니다. 당연히 자신의 의견을 남겨야죠.
전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어요.. 난 저런 성향이에요.. 서로 다툴 수도 있고요.
단, 틀린건 안되는거죠. 난 누굴 살해하고 싶어요. 제 의견을 존중해주세요.. 극단적 예를 들면 이런..
이런 틀린건 안되고요.
그리고 틀린건 아니라지만 좀 자제해야할 것들은 있습니다. 정치 종교 등등이겠죠.
서로 다를 수 있되 다소 극단적인 상황이 있을 수 있고... 하지만 그 다양성은 합리적 범위 내에서 서로 토론을 통해 풀어내면 됩니다.
가령 난 새XX당이 틀린게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쓴다고 그 사람이 틀렸다라고 할 순 없죠.
틀렸다 생각하면 그것에 대한 의견을 올리면 되고... 서로 합리적으로 토론하면 됩니다.
광고틱한 것들에 대해.. 지워야한다던가 신고한다던가.. 그런건가요..? 관리자님.. 저거 없애주세요.. 이러나요..?
대개의 경우는 아니죠.. 의견을 제시하고... 그러니 다른 분들도 호응 내진 다른 의견들을 내는겁니다.


(별개의 이야기지만)
그리고 전 불법이 아니니 괜찮다.. 이런걸 싫어해요. 편법도 우회적인 방식들..
이게요... 용납의 선이 있고..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누군가가 차를 파킹할 때 선을 물었어요. 이거 불법인가요..? 견인하나요? 아니죠...
그냥 욕을 먹을 뿐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질 뿐입니다.
누군가 파킹해놓고 시끄럽게 해놓은 상태면 욕은 하더라도 옆에 차는 파킹할 순 있죠..
그러나 누군가 선까지 크게 물고 해놨다면 옆 자리는 있어도 없는 것이 되죠. 욕만 하는 선을 넘어서 차 자체를 못댑니다.
애매한 경계... 그 이상은 개인의 판단입니다.

갑자기 이것도 생각이 나네요.
http://sir.co.kr/bbs/board.php?bo_table=cm_free&wr_id=1020781&page=1&sca=&sfl=&stx=&spt=0&page=1&cwin=#c_1020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