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어서 다시 학교 다닐 생각하니 암담하네요. ㅡㅡ;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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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서 다시 학교 다닐 생각하니 암담하네요. ㅡㅡ; 정보

나이들어서 다시 학교 다닐 생각하니 암담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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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생각한 바가 있어서 야심차게 시작한건데 막상 수강신청까지 끝내고 나니 내가 이걸 꼭 해야 되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ㅡㅡ; 귀찮기도 하고... 앞으로 2년... ㅠㅠ

다행(?)인 것은 모교로 진학한거라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겠지만 엄청 귀찮네요.

OS랑 모바일 비지니스 두 과목 신청 했는데 아마 모르는 게 많아서 자게에 질문을 많이 올릴 거 같아요.

일부러 취약한 과목 신청한건데 이것도 잘 한건지 어쩐건지... 허... 하반기는 우야둥둥 모바일을 끄적거리기는 해 봐야 될 거 같네요. 생각만으로도 엄청 귀찮네요.

제 꿈은 나중에 선생김봉두에 나왔던 그런 시골 학교 들어가서 아이들 가르치는 건데 실기교사 자격증까지는 있는데 다른 자격이 필요해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어쨌든 돈 안 되는 꿈이네요.

저보다 나이 훨씬 많은 사람들이 생업 챙겨 가면서 학교 다니는 어른들 보면 참 대단해 보입니다.

방송으로 볼 때는 저런 사람도 있구나 했는데 그게 참 쉬운 일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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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평생 하는 것이 배움이고 공부라지만, 공부에도 때가 있다는 말이 정말인 것 같아요.
이걸 해야 되나 하면서도 하고 계신 거 보면 그 때가 다시 찾아온 것 아닌가도 싶고. 화이팅입니다. ^^
스무살 때는 정확한 목적 의식이 있어서 시작했는데 다시 20년 지나서 시작 할 때는 최면 걸린 듯이 그냥 하게 되네요. ㅎ
교수님도 이젠 저에게 존댓말을 쓰시는데 편하게 말씀 해 달라고 하니 같이 늙어가는데... 그러시네요. ㅡㅡ;
제 프사는 우리 멍멍이 사진인데 어디서 보셨을까요? ㅎ 혹 페북? 묵공님 저랑 페친이신가요? 저는 실명을 모르니... ^^
응원 합니다 본인의 미래를 향해 나가는것은 좋은 것입니다.
전 나중에 먹고살방법 없으면 아파트 소장 할라고 전기랑 소방 땄습니다. ㅎㅎ 10년 정도 걸렸네요 ㅠ.ㅠ
근데 꿈은 애들 시집 보내고 큰집(본가)에 가서 농사조금 하고 동내쇼핑몰 하나 만들어서 직거래 싸이트나 해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
저랑 비슷한 꿈을 갖고 계시네요.
저는 마땅히 연고가 없어서 저와 어머니가 평생 살 수 있는 마을을 아직도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고향이 이북은 아니구요.ㅎ)
살기 좋은 시골 마을에 터 잡아서 아이들도 가르치고 농사도 짓고 기껏 배운 IT 기술도 적당히 써먹으면서 인생을 마감하고 싶어요.
학교는 타이틀 빼고는 배울게 없다..
학교 교수가 방대한 인터넷 보다 많이 알면 인정


느즈막하게 학교로 가는 가장 큰이유는 배움보다 인맥때문이다.
선생이 필요한 이유는 내가 하기 싫기 때문이죠.
스스로 할 자신이 없으니 학교 같은 곳에 적을 두고 마음을 다 잡는거지요.
인터넷이 나와 교감하지는 않잖아요?
대학교때 야간 하시는분들 40~50대 분들도 많았어요~
주간 때도 저랑 같이 다시는 40대 주부님도 계셨죠~ 당당히 올A 로 졸업하셨다는~
나이는 중요하지 않은거 같아요~
배움을 위해 도전 한다는게 멋진거 같아요~
면접 볼 때 영어랑 논문 심사가 까다로워 졌다고 겁을 줘서 그런지 그  때부터 긴장이 된 거 같아요.
저희 학교에 대학원이 생긴지 얼마 안되서 인원이 많지 않은데 제가 거의 막내에요. ㅎㅎ
생각해 보니 제가 젊은 편이네요. ^^ 열심히 해야죠.
얘기 하다보니 긴장이 좀 풀렸습니다.
아까 수강신청 할 때만 해도 이걸 할 수 있을까? 그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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