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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가 망한 이유.. 정보

제로보드가 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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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 로 바뀌고 거대포털 네이버가 흡수 하고도..
네이버는 생 깝니다..^^

그리고 쉬운걸 어렵게 만듭니다..
그 들만에 리그도 아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누보드와 또 하나 오픈소스가 있어 다행입니다..^^

결론: 제로보드는 네이버에 반찬?조미료?어쩌면 용도폐기..

ps:웹에 대하여 무지한 사람이지만 개인 적인 생각을 적어 봅니다...
     자본에 흡수되는 컨텐츠는 언젠가 낙동강 오리알이 되는거 같습니다..
     최근에 kt돔닷컴?인가 부도에서도 엄청난 피해를 입은 업체와 커뮤니티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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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상당히 주관적인 의견의 글이네요.. xe도 오픈소스이거니와 네이버에서 xe에 대한 지원이 충분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픈소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발하면서의 난제인 수익구조도 xe장터를 운영해서 벌고있구요.

아마 쉬운걸 어렵게 만들었다고 느끼신 이유가 바뀐 구조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 아닐까요?

프로그램의 발전 정도 면에서 xe 워드프레스 드루팔식의 cms프로그램이 제로보드보다 우월합니다.
네이버 때문에 제로보드가 잘못된건 아니구요, 제가 봤을때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었는데,..

일단 제로보드가 네이버로 넘어가기전 제로보드4 때, 보안상으로 엄청난 문제가 많았습니다.  sql injection 에 막 슝슝 뚤리고 이랬거든요.  인터넷에 "제로보드 용, 해킹툴" 이 따로 만들어져 있을정도로 제로보드는 크랙커들의 밥이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는 문제가 많지만, 널리쓰이고 있는/사용자가 엄청많은 (사실 옛날에 그누보드 존재는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제로보드 세상이었어요.) 제로보드를 받아서 이걸 의욕적으로 개발하려고 한 겁니다.

제가 뭐 네이년을 옹호하려는 건 아니구요, 네이버에 대한 이유없는 비난은 좀 아닌 것 같아서요....

문제는 네이버가 제로보드를  XE 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벤치마킹한 CMS 가 드루팔이었는데, 저도 예전에 드루팔을 써봤지만, 드루팔은 모든것을 모듈화 하는데, 이게 지금와서 보니까 엄청나게 비효율적인 방법이거든요.

더구나 커스토마이징 하는데도 많은 제약이 따르고.  비효율적 + 뜯어고치는데 무지 힘든 = 드루팔 인데, 이걸 XE 까 따라한겁니다.

사실 그래서 드루팔이 망하고 있는데,

뭐 벌써 다 망했죠. 

http://w3techs.com/technologies/history_overview/content_management

에효..

이런 망한 모델을 XE 가 쫒아갔으니... ㅠㅠㅠㅠ  이래서 XE 도 망한거죠.
CMS 니까 더 복잡하고 어렵다, 그걸 따라오지 못하니까 XE 가 어렵게 느껴지는거다, 라는 멍멍이 소리를 하는 인간들이 가끔 있는데,

워드프레스는 그누보드 보다도 더 사용이 쉽습니다. 

워프가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워프가 어려운게 아니라 영어가 어려운 겁니다.  저도 워프 한글화 작업을 여러번 했지만, 앞으로 워프의 더 많은 부분들이 한글화 되고, localized 되면, 많은 분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될겁니다. 

(워프 자체는 한글화가 90% 이상 완료되었는데, 정말 중요한 거는 사용 documentation, 그러니까 워프를 어떻게 커스토마이징 하고 어떻게 개발하는지를 설명해놓은 문서의... 번역이.... 제 생각에는.... 한 2% 도 완료 안된 것 같습니다.번역만 다 되면 영어 몰라도 정말 워프쓰기가 쉬울텐데... 작업할 사람이 많이 없어서...ㅠㅠㅠㅠ)

2~3년 전에는 워드프레스 보다는 그래도 드루팔이 더 성능이 좋지, 이랬는데, 이제는 성능에서도 워드프레스가 드루팔 보다 월등합니다.  (taxonomy 하나 갖고 드루팔이 더 우월하다고 떠들어 댔었는데 taxonomy 도 지난 1~2년 사이에 워프에게 다 따라잡혔거든요.)

워드프레스 게시판 (버디프레스) 같은 경우, 게시판 생성, (예를 들자면 sir.co.kr 에 유머 게시판은 있는데, 정치/시사 게시판이 없잖아요.  워프에서는 레벨높은 사용자가 정치/시사 게시판을 직접 생성해서 운영까지 할수 있습니다.)

기능에서 완전 쩔죠.

Startup 들 (IT 벤처기업들), Barclay 같은 국제금융회사, 삼성, CNN, 포드, 등등... 다 워드프레스를 쓰는데는 이유가 있다는....

XE 가 드루팔 대신 워드프레스 모델을 따라갔다면, 한국 웹사이트는 아마 90% 이상 XE 썼을 겁니다.

XE 가 복잡하고, 비효율적이고, 유연하지 못한 (커스토마이징이 어려운) 쓰레기로 전락한 이유는, 결국 벤치마킹을 잘못했기 때문인 겁니다.

그렇다고 네이버를 욕할일은 아니죠.
워프가 좋군요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워프가 속도느리다고 하는데 속도는 어떤가요?^^

워프에 관심있습니다
저는 Apache 가 아니라 nginx 를 서버로 쓰고 있어서, 속도에서 아무런 문제도 없지만, 아파치서버에서 워프를 돌리실 경우, 캐쉬 (cache)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아무런 속도 문제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초보자용 cache 플러그인으로 설치와 세팅이 매우 간단하고 쉬운 W3 Total Cache 를 권해드립니다.

https://wordpress.org/plugins/w3-total-cache/
해킹은 10년도 훨씬전에 손땠죠.  당시 해킹이래봐야 sql injection 이나 bruteforce 나 하던 허접한 실력이었고....

그래도 그 당시는 이런 단순한 sql query 만으로도 한국에 웹사이트 90% 이상이 다 뚫리던 시절이라서.... 

' or '1'='1' --
' or '1'='1' ({
' or '1'='1' /*

관공서도 다 뚫리고,

개인적으로 중앙일보하고 안 좋은일이 있었어서 법적소송 중인 상태였는데 중앙일보 들어가서 DB 다 날려버리고.... 결국 합의금 10만불 (1억) 받고 끝냈죠....  해킹해서 사이트를 통째로 날려버리니 합의하자고 금방 연락오더라구요...

개허접 해킹실력인데도 "야, 미국에 해킹하는 변호사가 있다더라" - 저에 대한 이런 얘기가 온라인으로 오고가는 걸 보면서 몹시 즐거웠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ㅎㅎㅎㅎ

아, 제로보드 사용자들 단체로 멘붕온 사건도 있었고... ㅋㅋㅋㅋ
.
그런데 hackya 는 이 단어를 영문으로 쓴 것 입니다. 魄や

해킹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ID 입니다.
제로보드 많이 사람들이 썼었고 지금도 XE로 바뀌면서  쓰는 사람 많겠죠.
근데 ,저같은 경우 제로보드 쓰다가 XE되면서 이유야 어째든 제 실력이 부족해서 활용하는데 어려워서 솔직히  블로그 형식으로 치우쳐진 느낌이랄까?,,,제 실력에 프리하게 쓰는게  어려워져서
그누보드로 갈아탔어요.

전 제로보드가 xe로 바뀌고 몇번 사용해 보고 나의 실력이 부쳐서 그누보드로 갈아 타고 xe보드 떠난이후
xe보드가 망했는지? 그후 는 잘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관심 밖이 되버려서...
그누보드로 갈아탄후  xe보드 사이트도 가본게 다섯 손가락 꼽을 정도....(미안 xe보드! 어쩔수 없었다.)


 제로보드,그누보드 쓰는 이유가 많겠지만,
저와 같이 개발자 아닌 사람들은 (일반인/웹디/퍼블리셔) 개발자 영역의 문제를 제로보드와 그누보드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자유롭게 편하게 쓰는게 어려워지면
저같은 사람들은 (개발자 아닌사람들-일반인/웹디/퍼블리셔 ) 형식에 매어있지않고 사용하기 쉬운 쪽으로 옮겨 갈수밖에 없어요.

물론 이것 저것 수정없이/ 자유롭게 홈페이지를 만들지 않고, 제공하는 형식 그대로 간단히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제로 보드가 xe보드로 됐다하여크게 동요되거나 그러진 않을겁니다.
그냥 그러는가보다 간단히 그대로 사용해도 개인적으로 간단한 사이트만 만들수있다면 그대로쓰겠죠.


그러나 저와 같이 실력이 별로 없으면서,특정 목적으로또는 보다 자유롭게 쓰고자하는 사람들은 제로보드가 xe되면서 적지 않게  제로보드와 같은 사용법이 비슷한 그누보드로 바꿨 가능성이 적지 않을 거라 봅니다.

물론 개발자들은 보안성을 더 만족하는것을사용하겠죠. 스스로 그런일에 일반인이나 웹디자인/퍼블리셔들보다 능숙할테니깐요.

그누보드도 다른 버전으로 나오면서 사용하기가 좀 편해지진 않은것 같은 느낌입니다.
호완성,,체계등.. 어째든  저와 같은 사람은 사용하기가 점점 어려워서  힘들어지는군요.
비슷한 사례로 구글이 텍스트큐브를 인수해서 말아드셨죠....
결국 구글의 자체 블로그인 블로거에 흡수통합해버렸죠.. 텍큐의 어떠한 장점도 살리지 못하고...
흡수할 때 상당수.. 아니 사실상 대다수의 텍큐 유저들이 티스토리 네이버 다음 등으로 빠져나가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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