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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아침 임니다. 나에 생각을 써봄니다. 정보

조은아침 임니다. 나에 생각을 써봄니다.

본문

 그누에 들어오면 참 조은글들도 만아요. 그래서 글을 자주쓰지 안터라도

가끔씩은 드러와서 사람들에 글들을 종종 일거보곤 함니다.

 

저는 그러케 생각함니다. 가끔은 저희나라에 이러케 조흔 한글이라는게

이따는게 증말 나에 자랑이기도하고 한글이 그래도배우기는 시우니까

저에 생각을 말씀하는데 차므로 도움이되기도 함니다.

 

소리로내는거랑 글로젂는거랑 다르니까 마니 햇갈릴수도 잇다고 생각함니다만

 

--------------------- 이하 본론 ----------------------------

 

 제 생각은 이러합니다.

이 글은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차분히 써보고자 합니다.

일전에 제가 "의" 와 "에" 의 사용방법에 대해 잠시나마 써본적이 있습니다.

 한글은 우리나라의 위대한 문화 유산입니다.

단지 그런이유로 한글을 사랑하고 한글을 제대로 써야 한다 라는 개념은 아닙니다.

 

 그누같은 단순친목을 넘어 정보성 게시물도 자주 올라오는 영역에서의 한글 파괴는

다른 의미를 지니기도 합니다. 아무리 좋은글도 제대로 된 맞춤법이나 제대로된 띄어쓰기

없이  괴발개발 적어내려 간다면 글에 담긴 의중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거나

글 자체가 폄하되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점이 다를 수 있겠지만 고급정보를 기술한 글에조차

"나에 신념" "저희 나라" "이게 더 낳아요" "하면 됀다" 등의 표현은 글 전체의 가독성을

떨어뜨립니다. 혹은 조금더 나아가서 한글이나 제대로 배우고 오지. 등의 평가절하를 받기도 합니다.

 

 몇몇 커뮤니티에서 자행되는 말줄여쓰기나 요즘 초중고 학생들의 신조어 들은

개탄스럽기 까지 합니다.

이런 글을 쓰는 저도 실상은 잘못된 표현을 쓰기도 하고 띄어쓰기나 맞춤법을 틀리기도 합니다.

다만 글을 쓰고 나서 문맥이 이상한부분이 없는지

혹은 오탈자가 없는지 다시한번 살펴보고 틀린부분이 있으면 다시 수정을 해서

쓰기도 하는 편입니다.

 

 그런 내면에는 깔끔한 글을 써서 잘난척을 해야지 라는 의도 보다는

이게 기본이니 지켜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더 깊게 깔려 있습니다.

 

 의미가 조금씩 달라지는 문단과 문단을 한번씩 띄워서 읽는사람에게 간헐적인 생각의 여유를 주고

읽는 사람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정도의 기본적인 맞춤법을 맞추려고 "애"를 쓰는것과

그냥 갈겨쓰듯 뱉어낸 글의 정성의 차이는 결과적으로 글을 쓴 사람의 품격과도 직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는 필요충분 조건이 되지 않을수는 있겠지만 글을 잘 쓰고 그에 앞서 맞춤법에 신경을 쓰는게

더욱 좋은 글의 필요조건이 되는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굳이 짧게 결론을 내린다면

글에 오타가 많고 맞춤법을 많이 틀린다고 해서 그 사람의 지식이 부족하다거나

글의 내용이 나쁘다거나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조금 더 신경을 쓴글이 더 유려하고 가독성이 있으며

조금 더 글과 글을 쓴사람의 격을 높아 보이게 한다 라는건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조금 더 글을 쓸때 맞춤법에 신경쓰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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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그러한 연유로

항상 담백하고 진솔하게 써주시는 관리자님의 글이나
그 지적 능력과 매너가 글에 묻어나는 유창화님의 글이나
가벼운 위트가 항상 묻어나지만 담담하게 마음을 울리는 지운아빠의 글이나
30대 처자라고는 믿기지 않는 진솔한 나나티님의 글이나
진중한 연륜과 상대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아파치 님의 글을 읽는것을
포기할 수 없어
자유게시판을 자주 들락거리게 되나 봅니다.

아 묵공님 빠뜨렸.. 묵공님은 맞춤법 신경쓰면 개그감이 떨어지니 패스.
헉, 생각지 않게 제 이름이 ㅋㅋ 감사합니다 ㅠ ㅠ
요즘 좀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신경 써서 글을 올리려고 노력 중이에요 호호홍
(가끔 일부러 귀여운 척하는 글자는 봐주기 이힝!~)
삐져서 제가 쓰는 글마다 맞춤법 오탈자 일일이 검색하고 돌아다닐거 같아서
울며 겨자먹기로 언급한건 비밀.
딱히 누군가 지목해서 쓰지 않아도 이런글이 공격성을 가지긴 합니다.
조심해도 잘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
일상에서도 그런 것 같아요. 예전엔 활화산처럼 지적하고 싸우고 부딪혔다면 이젠 구렁이 담 넘어가듯 그러고 마는 것 같네요.
아 안돼... 영감탱이들처럼 되고 있네요. 자게부작용임... ㅠㅠ
저도 '에' 와 '의' 의 혼돈은 정말 강박관념이 있을정도로 싫어합니다.
괜시리 막 짜증이나는 듯한 느낌 ㅠ _ㅠ
그래서 저도 괜히 이런글을... http://sir.co.kr/bbs/board.php?bo_table=cm_free&wr_id=108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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