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0곳 괜찮다 싶으면 다 입사지원

그중에 8개 업체 면접 보고

4개 업체 합격 받았지만 그중에 2개 업체는 조건이 이상해서 포기

둘째 조카가 태어난날 면접보자는 연락이 몇번 왔습니다.

우리 둘째조카님이 저에게 큰 선물을 준것 같아요.

첫번째 업체는 새벽밥 먹고 갔더니

면접인지 용어 토론인지 ㅠ_ㅠ

사이트 이전, 디비 이전이 맞느냐 아니냐 나중에는 "제가 용어를 잘못 썼나 봅니다"

구직분야에 APM, PHP, MYSQL, APACHE 중에 APM 있으면 PHP MYSQL, APACHE ​선택하면 안되는거다.

2002년 PHP, MYSQL 버젼이 뭐였느냐

강압적인? 내가 위축된건지 여하튼 편하게 말하라는데 무슨 말을 하면 반박이 계속...

마지막으로 제 홈페이지에 써먹으려고 아껴뒀던 아이디어 하나 던져줬습니다.

그 사이트가 일방적으로 정보제공하는데 비해 회원들 참여가 적은것 같아 참여를 이끌어 낼수 있는 아이디어였는데 잘 이해못하고, 이미 있다고 다른 서비스 이야기를 하네요.

"난 너보다 실력이 뛰어나니 너의 이야기는 들을 필요가 없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닐수도 있겠지만 전 그리 느꼈습니다.

보나마나 탈락.

두번째 업체는 온라인언론사 400여개 홈페이지 임대해주는 업체.

고정된 수입이 있으니 월급 밀릴일은 없겠다 싶었어요.

그누보드4 이용해서 작업도 수월할것 같고

사수 되실분이 여성분​

여긴 합격되었으나 제가 타업체 선택

세번째 업체는 부동산 업체인데 초창기 부동산 홈페이지 만들었는데 이상해서 다시 뒤엎었다고

오버츄어등에 광고해서 홍보비 엄청 깨졌다고

지금 직방이나 다방등이 활성화 된것에 대한 소회등

그런데 웹사이트 만들고 PC용 프로그램도 만들자네요.

비쥬얼베이직이나 비쥬얼씨 조금 공부하면 될것 같으니 하자고... ㅠ_ㅠ

이사, 기획자분이 프로그래밍을 잘 모르심.

전에 몇년동안 일했던 팀장이라는 사람이 타업체에서 근무중인데 이사님이 프로그래밍을 잘 모르니 그 팀장과 만나 2차면접하자는데 나중에 그분이 시간이 도저히 안된다 함.

만나기 싫으니까 시간이 안된다 하는거겠죠. 설마 주말에 1시간도 못내려고요.

수습기간 연봉도 50만원 3개월 깍고 3개월후 다시 협상하자고...

그래서 제가 걷어 찼습니다.

네번째 업체는 원주업체인데 링크로 대신 

http://sir.co.kr/cm_free/1131163

그후 다시 연락왔는데 2일간 무급테스트후 연봉협상 하잡니다.

여주~원주 시외버스 요금도 안내준다고 ㅠ_ㅠ

당연히 거절

다섯번째 업체는 안양 웹에이전시입니다.

여기 가고 싶었어요.

연봉도 제일 높게 주고 그누보드5로 작업한다기에...

면접 진행하신분이 참 매너있고 소양있으시고 같이 일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

일이 많으면 야근도 하냐고 질문하니 "혼자 하게 될꺼라고, 다들 야근 안하신다고" 오예~~

여기 약 2주일만에 합격​연락 받고 이 업체로 낙점.

다만 여주~안양 통근이 참 힘들...

빠른 시일내에 서울 노량진~안양시 사이에 방을 잡아야겠네요.

여섯번째 한양 육조거리 인근 업체

온라인언론사 홈페이지도 관리해주고 다른 일도 하고

면접 진행하신 2분 

사수 되실분이 여성분 ( 온라인 언론사 홈페이지 관리 업체는 사수가 여성분이 유행? )​

연락없음 ㅠ_ㅠ

일곱번째 업체는 역삼역 근처

SI업체인데 면접진행하신 분이 이것저것 개발과 관련하여 질문하시는데 할수있다, 경험있다고 답한게 없는...

3개월 계약직.

당연히 불합격이고 정말 공부해야 할게 많구나 느낌.

여덟번째 업체는 역삼역 근처 웹에이전시, 무역, 앱개발 등등 다양한 일 하는 업체

면접진행하신 개발실장님이 편하게 대해주시고 이것저것 아이티계통에 관해 대화 많이함.

면접을 온건지 아는 선배랑 식사하며 대화하는 자리인지 모를 지경

계속 불합격하거나 적당한 업체 못찾아 연봉 800 깍아 부름.

연락없음 ㅠ_ㅠ

다행이다 싶네요.

야근이 잦은편이라는데요.

2007년 자전거용 가방을 거래한 아우님이 사람이 반듯하고 매너있고 교양있어 보여서 계속 연락을 했습니다.

모르는 남자끼리 계속 연락하기가 쉬운건 아닌데 성격도 비슷하고 지금은 가장 친한 아우님이 되었네요.

1순위 업체에 합격되어

어머니께 감사드리고

면접 연락온 날 태어나서 선물준 둘째조카님 고맙고

저 합격하게 해달라고 자기전 소원 빌어 달라니까 정말 빌었다는 위에 중고거래 하고 지금은 가장 친한 아우가 된 아우에게도 감사하고

합격 시켜준 업체 사장님과 편하게 면접 진행해 주신 분께도 감사드리고

그누보드5 만들어 배포해주신 냑 사장님과 편리님, 이권총님도 감사합니다.

여러 회원님들고 감사하고요.

이제 수습기간 탈락하지 않게 열심히 해야겠네요.

다행인건 아직 부족하지만 그누보드5는 많이 익혀둔게 다행인듯 합니다.

10월부터 매주말마다 1박2일 자전거 여행 다닐수 있겠네요~~

일거리 못따서 불안

단가가 낮아 야근도 하고 주말에도 못쉬고 일하며 최저시급도 안되는 수입 ㅠ_ㅠ

만들어줘도 수금이 안되어 받는 스트레스에서 해방될수 있겠어요.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