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심 끝에 '님' 자를 생략하려 합니다.

예전에 엔피씨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지운아빠는 자기가 냑의 이슈메이커인 줄 알지만, 알고 보면 트러블메이커라고... ㅋㅋㅋ 

100% 동의합니다. ㅎㅎㅎ 

자 우선 사건의 전말을 알려드리자면,

그동안 닉네임이 긴 회원님들은 상단 닉네임 표시 부분이 깨져보이시거나

뭐 안 깨져보이시더라도 어딘가 요상하게 보이셨을 겁니다.

사실 '님' 자가 떨어져 있는 것보다 이게 더 문제였죠.

(아님 말구요... ☞☜)

암튼 이 문제를 해결코자 저는 미천한 퍼블리셔의 손꾸락을 요란하게 놀렸습니다만...

별 도움이 안 된 것 같군요.

그래서 고심 끝에 그리고 철저한 조사 끝에 '님' 자를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비단 냑만 그런 것이 아니라,

글로벌한 추세입니다.

(알림이 없네...)

실상 국내 점유율 1위 포털 네이버도 메인 화면에선 '님' 자를 붙이지만,

서브화면으로 들어가면 안면몰수하고 '님' 자를 붙이지 않고 있네요.

이에 저희는 글로벌한 추세를 따르면서,

한 얼굴 두 표정을 짓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일관되게 '님'자를 생략하되,

언제나 '님'을 그리는 마음으로 운영에 임하자고 리자님이 말씀하신 적은 없고

제가 방금 지어냈습니다. 힣

암튼 고심 끝에 '님' 자를 삭제하게는 되었지만,

냑의 회원'님'을 향한 사랑은 특급사랑이란 점을 잊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사실 지운아빠 하면 삽질의 아이콘, 노가다의 대명사 아닙니까?

앞으로 무수히 많은 변화들이 대기타고 있으니,

이 정도에 너무 놀라지들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모쪼록 수주 많이 하시고, 입금 많이 받으시고,

저녁에 삼겹살에 쏘주 한잔 얼큰하게 취하시는 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