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고향 - 엄마, 엄마, 우리 엄마! 정보
전설의 고향 - 엄마, 엄마, 우리 엄마!본문
엄마 청개구리는 아들 청개구리에게 부탁합니다.
"네 어미 죽거들랑.. 꼭! 저 냇가에 묻어다오!"
개골개골, 개골개골..
그러던 어느 날 엄마 청개구리는 이 세상을 떠납니다.
평소에 효심이 깊고, 심성이 착했던 아들 청개구리는
돌아가신 엄마 청개구리를 냇가에 묻습니다.
비만 오면 아들 청개구리는 엄마 청개구리 무덤 앞에서 울고 있습니다.
울 엄마 무덤 떠 내려가면 어쩌나.. 걱정이 되어서요.
"개골개골, 개골개골"
"엄마, 엄마. 보고 싶어요!"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이면 아들 청개구리는
훌쩍훌쩍 운다 해요?
개골개골 이렇게요.
"엄마. 엄마, 우리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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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온종일 비가 왔다!
2015년 11월 07일 대한민국 날씨정보 <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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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가 울면 비가 온다! < 속담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시작..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비구름을 자닌 기압골이 접근하면 대기압이 낮아져 습기가 증가되고
개구리는 호흡량 확보를 위해 운다. 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개구리가 우는 날에 비가 올 확률은
23~66%라 하니 확률적으로 높은 셈이다.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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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2015.11.08 08:18
이 설화의 기본은 중국에서 건너왔다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늘 반대로만 하던 아들 청개구리..
엄마의 소원을 결국은 끝에 들어주었으나..
"나 죽걸랑 냇가에 꼭 묻어주렴!" < 엄마의 유언..
흐르는 냇가에 무덤을 만들어 놓고는 비가 오면..
엄마 무덤이 떠내려 갈 것이 걱정되어 운다.
개구리가 비오는 날 개골개골 노래하는 이유..
개구리는 대표적인 양서류 중 하나이다. 신체조건이 이렇다 보니
허파가 완전하지 못하여 피부호흡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때 습기는 아주 중요한 윤활제 역할을 하며
습하면 습할수록 산소호흡이 원활하게 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기분이 좋다 보니 개골개골 노래를 더 한다. 뭐 이런 경우이다.
이들이 나에게 미친 영향..
냇가를 강물로 변경해 보았으나 내용이 어딘가 어벙..
역시 전설의 기본값은 유지해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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