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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은 붐비니까 여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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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잠깐 이런 저런 생각이 들어서요.
 
어젠가 옵션님 글을 보니 예전에 제가 생각납니다.
 
저도 부유한 가정에서 풍족하게 살다가
17살때부터 사회생활해서 2년정도 동생도 뒷바라지 하고
검정고시도 보고 대학도 가보고, 조금 늦게 방위도 갓다오고, (55사 신교대 취사병이었습니다.)
피라미드에 빠져보고,
도에도 미쳐보고........
식당, 공장, 유흥, 막노동 안해본게 별로 없습니다.
 
미친듯이 일도 해보고....
20살부터 35살때까지 일평균 수면 시간 4시간 이었고 
교통사고로 다리도 크게 다쳣엇고 (그전까지는 절대 전 안다치는줄 알앗습니다.)
지금은 이빨이 다 빠져서 윗니 6개 없고(윗니는 어금니가 하나도 없습니다.) 아래어금니 두개 없고.....
배불둑이에 ㅎㅎㅎㅎ
 
아무튼 이런사람 저런사람 겪다보니 저만한 사람도 많고 저보다 더한 사람도 많더라구요.
자신이 살아왓던 과정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고
누가 더 고생햇고 안햇고 경중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순간에는 그 자신이 가장 힘들었고, 뛰어넘었다면 스스로가 대단하다고 느껴지겠지요.
 
자존심은 누구에게나 있고, 지내온 과정이 험난할수록 더 세지는것 같습니다.
이미 그 어려운 길을 자신을 딛고 일어섰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지나보면 언제 그렇게 어려운 시절이 있엇냐 싶기도 하고......
 
요새 들어 그누보드에도 이런저런 일이 많고, 옆에서 지켜보기에 참 답답할때도 많습니다.
또 그러는 와중에도 질문은 오고가고, 제작의뢰도 올라오고, 자기일 하는 사람은 하는것 같습니다.
 
닉을 애기해서 그렇지만 헌이님이 그렇게 좋게는 안보였지만
자신의 자식을 잃은 아비의 글을 읽었을때는 측은하기도 하고,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커뮤니티라는게 다양한 사람이 쉽게 만날수 있고 쉽게 대화할수 있는,
사람사는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곳이 아니겠습니까.
사람모이는 곳이기에 권력도 생기고, 파벌도 생기고, 분란도 생기고, 여러가지 문제들도 발생합니다.
너무 한쪽방향으로만 치우치지 않는 다면 그것또한 사람 사는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서로 잘 풀고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읽어봐도 참 두서 없네요. 양해 바랍니다.
(50대 이상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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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저는 잠이 많아 잠은 충분히 자고 지냈는데 이것 저것은 많이 건드려 봤습니다. ㅠㅠ

젊을때는 개고생 좀 해봐야 됩니다.
우리 아이들 좀더 크면 어떻게 개고생 시킬지 지금부터 연구중에 있습니다. ^^
개고생.... 좀 해야 합니다.
그래야 폭이 넓어지죠.
우리 애는 딸이라 막돌리기는 그런데.... 고민되네요. 갑자기.
저도 실제로 할 수 있을란가 모르겠습니다.
첫아이가 워낙 늦어서 더더욱 불가능할것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에..

근데 보니까 부모가 일부러 고생안시켜도
지 스스로 고생길 찾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같은 케이스도 그렇구요....

저는 어렷을 때 소원이 우리집도 못살았으면 좋겟다 였어요.
근데 진짜 그렇게 되어버렷다는...... 웃지못할 전설이 있습니다.
저도 잠이 많아 아직도 늦게 일어납니다...-_-;;...회사에 입사를 못하는 중요한 이유죠..ㅜ.ㅜ

사람들이 다른게 세상의 재미인거 같습니다. 간혹 욱하게 만드는 글을 보이긴 하는데 며칠지나면 기억에 가물거리고 몇년지나면 웃고 넘길만한 일이죠...단지 그 사람은 자신이 이런일로 어떻게 보이게 되는지 모르는거 같아 안타까울 뿐이죠...이 좁은 세상은 어자피 몇다리 걸치면 다 아는 사람인지라 익명의 가면이 그리 튼튼하진 못하더라구요.

재밌는건 자유주의 사회가 자신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는 걸로만 배우시는 분들이 있다는 점인거 같아요. 내 자유가 보장되는만큼 다른사람의 자유도 보장될거라는 간단한 생각을 못하면 사회생활이 무지하게 고달파지는데...^^;
저도 살면서 제가 제일 힘든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남 핑계 많이 대면서 나태하게 살다보니 형편은 더 어려워지고 나약해지고 그럴 때마다 더 남 탓하게 되고...
하는 말은 늘 부정적인 말만하니 친한 사람들도 떨어져나가고...
그러다 나이가 들고 여러 사람 만나다보니 그나마 나는 남보다 나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은 남탓하고 살았던 시간들이 아깝기도 하구요.

그런데 저도 잠이 많은데 이건 고치기가 어렵습니다. ㅠㅠ
네에. 그렇지요.
자기가 가장 힘든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무슨 의욕이 있겟습니까.

나보다 더 바닥인 사람이 많고
또 열심히 이겨낼려고 하는 모습을 보며
자... 이젠 힘내십시오.
그래도 무조건 건강을 우선으로 챙기세요
전 과로 및 과음  등으로 중환자실 몇번 다녀오고도 정신 못 차리는 40대 입니다.
아들을 위해서라도 몸생각 해야지요

모두 건강하시면 좋은 날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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