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빨갱이로 미친 듯이 보냈던 50여일.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좌파 빨갱이로 미친 듯이 보냈던 50여일. 정보

좌파 빨갱이로 미친 듯이 보냈던 50여일.

본문

좌파 빨갱이로 미친 듯이 보냈던 50여일.

평일에는 인터넷에 유인물을 제작해 정말 미친 듯이 배포했고 주말이면 여의도에서 모시던 사장님 일행과 돈을 각출해 촛불시위 지원을 나가 밤을 지새웠던 근 50여 일에 대한 보상을 이제 조금 받았습니다.

 

어제 이곳에서의 제 욕설들이 혐오스러웠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 글에 대해 그리 큰 잘못을 느끼지는 못 하고 있습니다.

  • --------------------------------
    ㅈㅅ나까라, 잠자기 싫으면.........ㅎㅎㅎ
    문재인은 더 극혐이지, 이 글을 보면 흉악범!!!!!
    정신나간 인간들! 박근혜 대통령이 돈을 받았나 나라을 팔아먹었나?
    무얼 그리 잘못했는데?
    김정일에게 사전 결재을 받은 여적행위와 김대중의 비리 등? 무엇이 더 큰 사건인가?
    현재까지 밝혀진게 없는데 언론,야당,종북 빨갱들이
    무뇌아 70만을 앞세워 대한민국을 말아 먹는군.
    버스 지난뒤 손들어 봤자 ^^ 정신들 차려라
    이런욕은 니애미헌테배운거제?
    비유을 개산헤바라 비슷하네 요릉글루 장나치지마라
    억울하면 항소하지...자살시도라니.. 그걸 진짜 믿는 사람도 있나??
    박통 발가락 때만도 몬한게...
    .......................
    --------------------------------

위는 50여 일 동안 각종 인터넷 수꼴사이트와 정치관련 사이트에 게시하며 보았던 제 게시물에 딸린 댓글들입니다. 많이 고르고 골라 그중 몇 개만 올린 겁니다. 그 엄청나게 많은 욕설들과 억측들 그리고 유연비어들과 조작되어져 지시받은 흔적이 뚜렷한 방향성을 갖는 선동 글 들.....

 

제가 어제 ‘고비’라는 닉네임으로 글을 하나 달았다가 일간 베스트에서나 자주 볼 댓글과 그 집요함을 보고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일정한 방향을 갖고 던지는 쓰레기 사이트의 그 쓰레기 같은 글과 같은 글이었습니다. 언제 이곳이 이렇게 되었는지 참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고...

 

대한민국에서 빨갱이 간첩이란 사실 천인공노할 그런 욕이 아닙니까? 진보적 사상을 갖는 다른 신입 회원들이 같은 글로 공격을 당했다면 아마 스스로 작고 소심해져 조용히 사라졌겠죠.

 

이곳에 쓰여 지는 정치관련 글들이 참 역하다는 생각들 많이 하시죠. 나라가 저와 같은 사람들 때문에 망해가는 듯 보이시기도 할 테고 저와 반대의 생각에 서신 분들의 입장에서는 그 끓는 심정이 오죽이나 하겠습니까?

 

각설하고,

 

먹고 싸고 웃고 우는 글 중에 어쩌다 은연 듯 나오는 정치색이라면 그냥들 지나 쳤으면 합니다. 어떻게 사람이 개, 돼지도 아닌데 먹고 싸는 글만 쓰고 살겠습니까? 솔직히 이곳 관리자님이 정치성향의 글을 강력하게 막겠다하면 그러한 태도에 반론을 해야 맞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정상적인 의도로 가입한 회원 하나가 정치색을 들어내어 봐야 얼마나 들어내겠습니까? 그것마저 정말 싫고 싫어서 나는 절대 반대한다면 그 자신이 이미 평소 정치성향이 뚜렷해져 늘 정치색이 강해져 있어 그렇다고 생각해 보지 않으셨나요? 이런 경우 자신이 참아야 합니다? 물론 정치 글을 싫어하는 이유는 많겠지만 많은 이유 중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겁니다.

 

제가 어제 아이디를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자게 활동은 가뭄에 콩 나듯 하겠지만 정치관련 글들은 가끔 쓸 생각이고 수꼴.일베충들의 글들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생각입니다. 남과 여, 지역갈등, 메카시즘적 선동 글에 대해서는 제가 꼭 답들을 달아드리죠.

 

아래는 50일동안 만들어 글 중간에 삽입해 썻던 인터넷 유인물들입니다.

 

여의도에서 4년여, 새누리 당사사 앞과  여의도 전경련 빌딩 근처에서 근무하며 이런 저런 단체 시위와 1인시위를 보면서 나도 꼭 한번은 저렇게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렇게 살아 봤는데 운이 좋았던 건지 뜻한대로 이루워졌습니다.

 

여의도에서 만나고 지나쳤던 시위자들은 뜨거운 가슴으로 나와 그렇게 지쳐갔고 하루하루 외면을 당하다 결국 스스로 사라졌었는데 그에 비하면 저는 웃고 돌아서는 군요. 입사한 그 겨울 1인시위를 하며 스치로폼에 비닐 몇 겹을 덥고 자던 그 젊은 스님은 뭘 하며 지내는지....

 

저는 내일 까지만 집회에 참석합니다.

 

3fa3b74f7a0c81d75ed49ef6b004fa41_1481289154_5189.jpg 3fa3b74f7a0c81d75ed49ef6b004fa41_1481289184_936.jpg 3fa3b74f7a0c81d75ed49ef6b004fa41_1481289185_3759.jpg 3fa3b74f7a0c81d75ed49ef6b004fa41_1481289185_709.jpg 3fa3b74f7a0c81d75ed49ef6b004fa41_1481289186_0471.jpg 3fa3b74f7a0c81d75ed49ef6b004fa41_1481289188_2004.jpg 3fa3b74f7a0c81d75ed49ef6b004fa41_1481289188_5018.jpg 3fa3b74f7a0c81d75ed49ef6b004fa41_1481296050_044.jpg3fa3b74f7a0c81d75ed49ef6b004fa41_1481296050_8994.jpg 3fa3b74f7a0c81d75ed49ef6b004fa41_1481296052_1724.jpg 3fa3b74f7a0c81d75ed49ef6b004fa41_1481296052_3617.jpg 3fa3b74f7a0c81d75ed49ef6b004fa41_1481289188_8742.jpg 3fa3b74f7a0c81d75ed49ef6b004fa41_1481289191_0717.jpg 3fa3b74f7a0c81d75ed49ef6b004fa41_1481289191_8486.jpg 3fa3b74f7a0c81d75ed49ef6b004fa41_1481289516_1279.jpg
3fa3b74f7a0c81d75ed49ef6b004fa41_1481289535_8089.jpg 3fa3b74f7a0c81d75ed49ef6b004fa41_1481289534_1469.jpg 3fa3b74f7a0c81d75ed49ef6b004fa41_1481289534_981.jpg 3fa3b74f7a0c81d75ed49ef6b004fa41_1481289537_8326.jpg3fa3b74f7a0c81d75ed49ef6b004fa41_1481289538_481.jpg3fa3b74f7a0c81d75ed49ef6b004fa41_1481289538_725.jpg 3fa3b74f7a0c81d75ed49ef6b004fa41_1481289539_339.jpg

 

 

이 외의 게시물은 제가 부끄럽거나 너무나도 천박하다는 생각이 들어 못 올리겠더군요. 저는 내일 집회를 마지막으로 집회는 그만 나갈 생각입니다. 오늘 탄핵가결되고 근 4,50일을 돌이켜보니 밀린 방학숙제를 개학 전날 다 끝낸 학생처럼 뿌듯하더군요.

 

대통령 탄핵절차에 들어 가고 아이디를 하나 만들다가 생각해보니 짜증이 확~! 밀려와 뒤끝 작렬하며 갑니다.~!
 

추천
10

댓글 11개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http://sir.kr/cm_free/1377578
얼마 전에 홈짱님 닉네임이 sinbi로 바뀌신 것을 보고는
따라서 장난을 치다가 그만 닉넴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저는 solsu1 입니다.
눈팅 회원입니다.
로그인하게 만드시네요.

고생하셨습니다!
하지만 오늘이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입니다.
저도 꾸준히 집회 참여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촛불이 필요할지 모르겠다는 마음가짐을 하고 있습니다.

묵공 님께 존경의 한 표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 사태가 특별한 무엇이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언제든 또 재발할 수 있는...
약 먹은 지도자들과 또 그들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무뇌충들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 다음 시리즈 예고처럼...
걍 내 의견과 반대입장인 사람을 어떤 특정 단어로 묶어 매도하는 행위 자체가 맘에 안듭니다.
옳고 그름의 판단은 역사를 돌아볼 후세에게 맡기는게 가장 객관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지금에 와서 가장 죄책감이 드는건...
어른들의 잘못으로 죽어간 어린 생명들 입니다.
몇일전 공개된 영상을 차마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지금도 저 위에 자신들의 이해득실을 따지며 자리보전에 눈이 뻘건 분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일로 국민 스스로의 힘으로 나아가는 나라가 되었으면
생명이 우선시 되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현장에서 함께 하지 못했으니 정치에 관련해서는 노코멘트 지만 묵공님 이하 광화문에서 고생 하시는분들께 박수 보냅니다. 수고 많으셨네요.
민주는 선배들이 피와 땀으로 일궈낸 것을 무관심하거나 그에 반하는 사람도 함께 누린다는 것이다.
수고많이하셨네요. 대다수는 마음으로나마 지지했을겁니다. 딱  한 번 나가본 저는 부끄럽고 그렇습니다.
정치글 올려도 되죠. 다만 보셨다시피 시끄러워지니 자제하자는 말이겠지요.
글 올린 의도야 충분히 이해하지만, 멀리서 바라보면 그냥 저잣거리 싸움밖에 안되는 것이니
지나가던 사람들 눈살만 찌뿌리게 하는, 그래서 정치를 더 피곤하게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본문에서 묵공님이 직접 언급하셨던 것처럼, 너무나도 확고한 자기 생각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치색이고
정치색이 곧 가치관이고, 혹은 "똥고집"이고 그렇기에... 이런 의견 드려봅니다.
이 글을 또 태클로 오해하시면 미워할지도 모릅니다. ㅎㅎㅎ
오늘은 저도 댓글에 욕좀 해야겠내요.
새누리당도 공범이지만
박근혜를 지지하고 투표한 유권자도 병신들 입니다. 그 책임을 져야 합니다.
대체 대통령 후보가 어떤 가치관이 있고 리더로 자질이 있는지 아무것도 보지 않고
단순히 박정희의 딸이라는 단 하나의 이유로 새누리당 후보라는  이유로 인생이 불쌍하다는 이유로...
이 뭔 병신같은 지지 입니까?
직업 정치인에 무관심하고 아무렇게나 투표한 벌 이라고 봅니다.
이 기회에 많은 사람들이 더 행복해지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네요.
전체 195,303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진행중 포인트경매

  1. 참여71 회 시작24.04.19 15:40 종료24.04.26 15:40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4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