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npc입니다.

리눅스나 맥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윈도우를 사용하는 유저로써 가장 부러운 점은

아무래도 패키지관리자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잠깐, 패키지관리자가 뭘까요?

많이 들어본 듯 하면서도 알쏭달쏭한 느낌이라면 아래의 명령어들을 봐주세요.

• yum install ~
  
• apt-get install ~
  
• brew install ~
  

개발하시는 분들은 주로 서버 OS가 리눅스계열이거나 또는 개발환경이 Mac인 경우에 주로 사용하게 되던 터미널 명령어입니다. 

패키지관리자는, 설치하고자 하는 패키지를 수동으로 번거롭게 설치하는 것이 아닌, 자동으로 설치하는 아주 편리한 기능입니다.

또한 패치에 있어서 특장점을 주기도 합니다. 패키지 관리자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패치가 있을 때마다 다운로드 받고 설치하는 것을 직접 모든걸 결정해서 했었거든요.

패키지 관리자가 있기 때문에 개발 환경이든 실서비스 환경이든 명령어 한줄로 쉽게 구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런점이 윈도우 유저로써는 부러웠었는데요.

사실 윈도우도 이런 패키지관리자가 있습니다!

 아뇨.. 얘 말구요...

chocolatey !!

이미 쓰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이걸 안지 이제 겨우 3개월 정도 밖에 안되었어요.

그래서 직접 하나 하나 써보고 편하다고 생각되어 공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름이 매우 달콤해 보입니다!

쵸콜래티는, 

개발하는 도구 뿐만 아니라 유틸리티 까지도 한줄의 명령어로 알아서 설치해주는 

윈도우용 패키지관리도구 입니다.

다른 패키지관리자들이 그러하듯 쵸콜래티도 패키지리스트를 가지고 있고, 언제나 최신버전을 지원합니다!

다양한 윈도우 패키지, 신뢰성이 보장되는 다운로드 숫자, 레거시 버전도 옵션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설치해보기!

우리에게 익숙한 커맨드프롬프트(CMD) 와, 조금은 덜익숙하거나 이런게 존재했었나 싶은 파워쉘(POWER SHELL) 이 두가지의 터미널에 인스톨 명령어를 쳐서 설치를 합니다.

명령어가 길어서 까다롭게 느끼실꺼라 생각되는데, 다행히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시면 설치가 됩니다.

installation 에 들어가시면 복사해서 붙여넣으라고 나와있어요 :)

다만, 파워쉘에서 설치하시기 보다는 평소 우리에게 익숙한 CMD를 사용하시기를 권합니다.

(몇가지 옵션을 넣거나 빼야하는데 처음 다루시는 분들에겐 그렇게 익숙하지 않은 방법이거든요)

명령어는 어떨까요

쵸콜레티는 'choco'라는 명령으로 시작합니다!

오늘 제가 깔고 싶은것이 nodejs, PHP패키지관리자인 컴포저, 만만한 ssh터미널 Putty , 아톰에디터 라고 할때, 아래와 같이 CMD에서 입력합니다.

http://static.se2.naver.com/static/img/bg_b1.png) repeat;_background:none;_filter:progid:DXImageTransform.Microsoft.AlphaImageLoader(src='http://static.se2.naver.com/static/img/bg_b1.png',sizingMethod='scale');color:#888888;">

 choco install -y nodejs

 choco install -y composer

 choco install -y putty

 choco install -y atom

여기서 -y 옵션은 여느 패키지관리자와 마찬가지로 install 하기전에 yes/no 묻는것을 생략하고 바로 설치하게 하는 옵션입니다. (무조건 yes맨!!)

각 프로그램마다 최신버전으로 패치하시려면 choco upgrade [패키지명] 을 입력해주시면됩니다!

어때요! 뭔가 엄청 쉽지 않나요!

만약 mysql등도 깔게된다면 자동으로 윈도우의 환경변수(PATH)에도 등록해줍니다!

(이게 사실 귀찮았는데 자동으로 해주니까 너무 좋은거죠!)

이제 윈도우 사용하시는 분들도 윈도우에서 구동하는 유틸리티들을 간편하게 관리해보세요!

ps.

설치는 CMD에서 하시고 구동은 POWER SHELL 에서 해보시면, 어설프게나마 컬러풀하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