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누보드, 워드프레스, XpressEngine 정보
그누보드, 워드프레스, XpressEngine본문
그누보드, 워드프레스, XpressEngine 그동안 사용해보고 느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최근 XE의 경우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운영이 안된다라고 보는게 맞을 정도로 활성화도 밑바닥이고 XE3로 넘어오고나서 부터는 언급할 가치가 없을만큼 상태가 좋지를 못하네요.
사실 가장먼저 접한건 XE입니다. 개발초창기 그리고 발표 되자마자 사용했었고 오랜기간 XE 개발자 포럼을 드나들며 정을 붙이고 애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누보드를 접하게 되었는데 XE와는 전혀 다른 구조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활성화된 커뮤니티 덕분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죠.
그렇다보니 고질적인 XE의 문제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소개는 사용이 간단하다고 하지만 그건 홈페이지를 있는그대로 사용하는 사용자만의 생각일 뿐, 개발자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나 XE는 당시 하나를 고치면 10개의 문제가 나오고 포럼이나 답변의 상태도 좋지 못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경우가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이런게 쌓이고 쌓이다보니 한분 두분 떠나갔습니다. 안그래도 활성화 되지 않은 포럼, 개발팀의 늦은 답변 등으로 문제가 많은데 10년도 더 된일이지만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더라구요.
그리고나서 마지막으로 워드프레스를 접했습니다. 많이 무겁더군요.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전세계인이 사용하는만큼 자료가 방대합니다. 방대하다못해 무한하다고 해야할까요? 끝이 보이지 않더군요. 구지 개발이 필요없을정도로 찾아보면 다 있습니다. 비개발자도 조금만 관련지식이 있으면 원하는 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CMS가 아닐까 합니다.
외국 워드프레스 테마 판매 사이트에만 가도 5만개가 넘는 유료테마에 가격도 60불로 저렴하기 까지 합니다. 내가 PHP를 몰라도, CSS를 몰라도 글만 읽을 줄 알고 결제를 할줄 안다면 원하는 사이트를 만들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퀄리티가 떨어지냐, 그것도 아닙니다. 디자인부터 컨텐츠 제작까지 10페이지 미만으로 잡고 모두 200만원은 들어갈 사이트를 워드프레스로 의뢰하면 50만원이면 만들더군요. 그것도 10시간 미만으로 작업하면 모양도 얼추 나옵니다. 허탈하더군요. 워드프레스 세팅, 서포트 ( 지원 ) 1년, 테마구입 까지 해도 100불이 안넘습니다. 왠만한건 10만원 미만으로 다 해결가능하더군요.
허탈했습니다. 그누보드만해도 로고를 바꾸려면 FTP로 업로드해야하고 파일명이 달라지면 직접 head.php 소스파일을 열어 수정해야야합니다. 하지만 워드프레스의 경우 고객의 요청한 사이트를 만들기 까지 단한번도 소스파일을 열어보지 않고도 완성이 가능하다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무거운 덩치때문에 국내에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이구요.
그러면서도 워드프레스를 사용하는 이유는 가격경쟁에서 따라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정말 독자적인 (이것도 찾아보면 다 있더라구요) 사이트를 만든다면 모를까 그런것이 아니라면 기획하고, 디자인 초안 만들고, 고객컨펌받고, 1차 초안나오고, 수정들어가고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하는게 무의미 해졌다고 할까요?... 그래서 이제는 회사사이트, 밴더광고사이트, 간단한 쇼핑몰 ( 네이버페이 연동 ) 등 거의 99% 워드프레스로 작업하게 되더라구요. 만족도도 높구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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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워프가 기성복 이고
그누는 맞춤 전문점 같은..
XE는 안써봤지만, 느낌은 워프와 같은 것을 만들고자 했는데, 약간 산으로 간 느낌입니다.
속도는 https://sir.kr/cm_free/1568099 이런 서비스도 있다고 합니다.
워프 같은 경우에는 개발 보다는 최적화에 더 돈을 투자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쇼핑몰도 아이템이 많지 않다고 하면 우커머스 가지고도 충분하고..
맞습니다. XE는 정말 초창기 맴버로써 실망을 너무많이 했습니다... 최근에 뭐좀 하는거 같더니 데모페이지조차 안열리는거 보고 역시 했구요.
워드프레스의 경우 많이들 오해하시는것 같은데 물론 저도 그랬습니다만 최적화라는 부분에 있어서 크게 돈을 투자할것이 워드프레스는 오히려 적습니다.
그누보드도 보통 운영하시는 커뮤니티 또는 웹사이트를 보면 동시접속자 200 ~ 300명 정도되면 느려지기 시작하고 워드프레스도 마찬가지인데 기본적으로 DB, Nginx 등 세팅값을 초기값으로 쓰는경우나 성능이 좋지 못한 서버, 호스팅을 쓰는 경우가 많았고 워드프레스는 이러한 세팅값 이나 메뉴얼이 구글검색만 해봐도 널려 있어 관련지식이 조금만 있어도 보고 따라하면 되는 수준 이였습니다. ( 물론 insert, select 등 다양한 변수가 있어 200~300 명은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 )
또 DB 튜닝 같은 경우도 공식문서로 https://codex.wordpress.org/ko:%ED%95%9C%EA%B5%AD%EC%96%B4 구조에대해 정리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어디에서 문제가 발생했을지 문서를 보고 대략적으로 유추가 가능합니다. 그렇기 떄문에 튜닝작업도 수월하고 비용도 적게 들더라구요.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제가 XE를 까긴했지만 또 그게 좋다고 하시는분들은 이유가 있을것이고 워드프레스나, 그누보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런대화로 차세대 CMS를 발견할 수도 있는것이구요. 또 개발하는데 있어서 참고가 될만한 댓글이 달릴 수도 있기 때문에 타인의 생각을 들어보고자 적었습니다.
라이믹스는 곧 2.0이 나오는데 개발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드프레스는 일단 사용자 수가 깡패죠.
그만큼 생태계가 구성되어 있고, 자료도 많구요.
클라우드플레어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요새는 Gatsby로 정적사이트 생성기를 통해 프론트앤드를 구성하고, 워프는 백엔드로 구성하기도 합니다.
그누보드는 그냥 날것 그 자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입맛대로 쉽게 수정할 수 있는 것이죠.
대신 그만큼 많은 지식이 필요합니다.
서로간의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점점 PHP의 입지가 좁아지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살아나고자 하는 것이니깐요.
발전이 계속되면 좋겠네요.
우성님 말씀데로 워드프레스는 사용자수가 깡패인것같습니다. 정말무섭죠. 그만큼 생태계 구축이 잘되어있으니까요... 워드프레스는 내가 직접 코어를 건들고 수정하려고 하거나 플러그인을 개발하려고하면 난이도가 급상승하여 많은 지식이 필요하지만 필요한건 다 있을 정도로 수가 많기 때문에 그 단점을 느끼는 어렵죠.
라이믹스는 지켜보고있었는데 조금 더 지켜볼 생각입니다. 현상황에서 XE와 라이믹스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구조적 변경부터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또 아직은 라이믹스로 의뢰하시는분을 만나본적도 없구요.
개인적으로도 XE를 기존에 사용한 사이트가 있거나 또는 익숙해서 계속 사용하려는것 아니고서는 저는 라이믹스를 사용할만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겠더라구요.
누군가는 저처럼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주시는 덕분에 계속해서 발전하고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좋은 CMS들이 계속해서 나오는것이겠지요.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플러그인만 사서 넣으면 되고,,,
그누 ㅋ 베이직 받아서 심지어 쪽지도 짜집기 해서 써야 해요...줸장 ㅋ
바쁜세상에 누가 그짓을 하겠어요
개발환경이나 이용자층이 옅어서 새로운 개발이 나오기 힘들죠,
그냥 업으로 하는 개발자나 관심있는 사람이 노닥노닥ㅋ
여기도 그누프레슨가 뭔가 해보려다가 꾸겨넣은거 같은데요,ㅋ
암튼 그냥 이용자가 사용하려면 x삽질에 뼈골 삭아요 ㅜㅜ
여력이 안되서겠지만 왜 이렇게 하는지 운영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