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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백신 당일예약을 받자마자

5월 27일 신청해서 오후에 1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

 

오후 2시 30분 아스트라 1차 접종을 받고

몸이 조금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고,

약국에서 타이레놀을 2500원을 주고 구입을 했습니다. 

열은 그 다음날 까지 가더라구요.

타이레놀은 먹지 않았습니다.

1차 접종 후 7일이 지났는데

생각보다 큰 탈없이 시간이 지났던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고하니 참고만하셔요 ^^

추천
2

댓글 5개

저는 의사선생님이 자세히..설명 해주었습니다.
시중 약국에서 파는건 500미리 타이레놀..
이번 접종은 조금 더 필요한데 2개씩 먹는답니다.
효과면에서..
저는 처방 해주라 했습니다.
650미리 처방해주더군요.

절대로..
미리 사놓지 마세요.

장우님도..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
백신 접종받느라 고생 많으셨겠네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타이레놀 ER 650mg도 일반의약품이기 때문에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합니다 :)
https://nedrug.mfds.go.kr/pbp/CCBBB01/getItemDetail?itemSeq=199603003
제가 아는 한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제재는 주사제를 제외하면 모두 일반의약품입니다.
https://www.druginfo.co.kr/detail/acept.aspx?pid=51583

650mg 정은 고용량이기도 하지만, 서방정(Extended Release)이기 때문에 메리트가 있습니다!
제품 설명상 절반 325mg은 섭취 후 바로 효과가 나타나고,
나머지 절반 325mg은 최대 8시간까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물론 임상적으로는 환자가 그렇게까지 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요 ^^;

약동학적으로는 오히려 500mg 정이 650mg 정보다 더 높은 혈중농도 피크를 보이기 때문에,
양자는 용도에 따라서 다르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인 인식에 비해 타이레놀은 간독성이 높은 약물로서,
식약처에서 2018년에 타이레놀 ER의 경우 포장단위를 6개로 감축하였고,
설명에 하루 4000mg 이상 복용 시 간 손상을 유발한다는 문구를 삽입하도록 하였습니다.
제가 내과의사는 아니지만 의과대학에서 배운 기억으로는 한꺼번에 30정 정도 복용하는 경우
2주 내 간 이식을 받아야 될 수준으로 간 손상이 발생한다고 들었습니다 ㅎㄷㄷ

제가 약국을 경영하지는 않아서 타이레놀 ER을 처방전 없이 구매한 경우의 정확한 소매가를 모르겠지만,
아래 기사를 보면 1500 ~ 3000원 대에 형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http://m.dailypharm.com/News/274900

작성하다보니 댓글이 너무 장황해졌네요 ㅠㅠ
그럼 즐거운 주말 되시고, 가정에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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