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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생각해 봅시다. - 외래 종교와 전통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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냑님들 모두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한가위는 대표적인  우리 전통 명절 중 하나입니다.

특히, 설날과 더불어 조상님께 차례를 드리는 명철입니다.

 

그런 이유로, 도시화가 된 이후에, 설날과 추석 명절에는

차례를 드리고자 귀성하는 인파로, 도로가 마비되곤 했습니다.

 

 

*

불과 100여년 전,

우리는 일제의 강점하에 있었습니다.

일제는 우리에게 외국에서 들어온 종교를 허가 했습니다.

- 정작 자신들도 배척하는 종교임에도.. 오직 조선의 정신을 훼하겠다는 생각으로.. -

(실제 일본의 현재 그 종교 비율은 4% 미만이라고 함)

 

일제는 패전하여 떠나갔지만,

그들이 우리에게 허락한 종교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오히려,

미국 이라는 승전국의 종교라 더욱 신뢰하기도 했고,

그에 따라 그 외래 종교 신도는 많아졌습니다.

 

 

*

그 외래 종교는 "우리의 조상 숭배 문화"를 "우상 숭배"라며..

제사는 물론, 차례 마저 금했습니다.

많은 가정에서 이 문제로 가족내 다툼을 가지곤 했습니다.

아니, 그것은 수난과 박해였습니다.

 

집안에 그 종교를 가진 며느리가 들어왔을 경우,

명절날은 즐거움이 아닌, 종교 싸움판이 되어야 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1. 우리가 제사를 반대하는 이유.(기독 정보넷)

https://www.cjob.co.kr/christianity/2306

 

2. 가톨릭의 입장(가톨릭 사전)

https://maria.catholic.or.kr/dictionary/term/term_view.asp?ctxtIdNum=3181&keyword=&gubun=01

 

가톨릭과 개신교 모두 조상제사, 차례를 "우상숭배" 또는 "미신 행위"라고 규정한 때문이었습니다.

 

 

*

외국에서 들어온 종교이니,

외국의 전통이나 문화를 기반으로 발전한 탓에,

동양, 특히 우리 문화에 대해 알지 못하는건 당연한 일 일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에겐 타국의 문화를 존중하는 마음도 없었다는게 문제였습니다.

 

몇천 년을 이어온 우리의 문화를 

한순간에 미신행위요, 우상숭배로 취급해 버리는 그들의 주장은

지금도 사회적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주장일 것입니다.

 

 

*

현재,  그 종교는 한때 번창했던 지역에서 조차 버림 받았습니다.

 

그 외래 종교는 한때 몇 백년간 유럽 전체를 정복(?)했지만,

현재 유럽의 인구 5% 정도만 종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교회와 성당들이 그 형태를 유지한 채로 술집과 카페로 변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그 종교에 목메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신뢰하기 어려운 통계입니다만, 무려 국민 절반이 그 종교를 믿는 다고 합니다.

(실제, 한국 기독교의 통계로 보면, 60% 라는 황당한 통계 - 그렇게 된 이유는 교회를 옮길경우, 2중 3중으로 신도수에 포함 됨.) 

 

실제 국민의 절반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게 그 종교 신도입니다.

 

 

바꿔 생각해 보면,

유럽에서 버린지 오래된 어떤 사상을 

현재 우리나라에서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을까요?

(이미, 유럽에선  쓰레기가 되어 버린 종교를 왜 그리....)

 

오히려,

요즘은 우리의 생각과 문화(음악, 영화, 문학)를 유럽에서 더 반기고 있지 않나요?

 

 

*

자신들의 종교만 구원이 있다고 했었습니다.

다른 종교는 사이비 종교이거나, 구원이 없는 가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그 종교는 슬그머니 형태를 바꾸고 있습니다.

 

"모든 종교에 구원이 있다."라고 로마에서 선언해 버립니다.

갑자기 말이 바뀐거죠..

세칭 "만민보편구원주의" 라고 합니다.

 

십계명의 첫번째

제1계명 "너는 나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출20:3)

그 종교의 원칙 마저 깨버립니다.

(미신 행위는 다른 신을 모시는 행위 이며, 조상신을 섬기는 행위라더니... / 타종교의 신은..??) 

 

 

조금의 시간이 또 지나고 나서...

 

이젠,

한가위, 설날에 예수가 등장합니다.

 

슬그머니, 한가위를 추수감사절에 빗대어 놓기도 하고,

설날은 온가족이 함께 예배를 드리는 성경적 문화라며,

설날의 정통성 마저 바꾸려 들고 있습니다.

 

성경적(?) 명절 문화

https://www.cts.tv/news/view?ncate=CATTV&dpid=229725

 

심지어, 모 교회에선 설날 행해야 하는 예배 순서 까지 제멋대로 정해버리곤 했습니다.

https://www.eeum.org/modu/s_board/read.asp?board_seq=3&board_sub_seq=2&view_sub_seq=2&seq=161&lef=&sublef=&page=1&search_select=&search_text=

 

 

그렇다면..!!

지금까지 그 종교에 몸담아,

가족과 싸워가면서까지

제사, 차례를 반대했던 신도들은 어떤 입장일까요?

 

조상님께 절을 드릴까요?

아니면 이제껏 한 것 처럼 조상님께 절하는 것을 거부할까요?

 

 

 

우리의 전통 문화를 훼손 하는 그들의 행위는

일제가 행한 우리 문화 파괴와 동일한, 아니! 더 심한 행위 입니다.

 

일제는 우리에게 강제로 "창씨 개명"을 하도록 했습니다.

종교는 우리에게 스스로 "세례명"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종교없이도 살 수 있지만,

종교는 사람없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

 

차례를 지내고 나서 푸념 처럼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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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댓글

 
나는 항상, 어떤 종교건 사람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음을 이야기 합니다.
즉, 종교의 주체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모든 종교가 그렇다는 식의 "양비론"은
내가 겪어온 대부분의 기독교도, 목사, 신학 교수들의 대표적 주장이기도 하더군요.^^

적어도 종교 전쟁을 치르지 않은 종교도 존재합니다.
즉, 모든 종교가 그렇다고 하는 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보여집니다.

반대로, 모든 종교가 비슷한 부분이 있다면,
그들이 추구하는 건
"결국 돈"이라는 것 이기도 합니다.

즉, 종교는 사람이 없거나 돈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신이 아니라...)

내가 쓴 글은,
그리스도교(기독교, 가톨릭)의 잘못을 비판 하는 것이고,
그리스도교의 실체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일반 신도들을 힐난하는 것은 아님을 밝혀둡니다.





*
알고보면, 종교의 자유는
중세시대 무조건 믿어야 하는 그 종교를 거부할 권리를 주장한 것으로 시작된 자유입니다.

얼마나 그 종교의 강요가 심했으면 그런 권리를 주장하기에 이르렀을까요?
정말 그 종교로 인해 삶이 좋았다면, 과연 그런 법을 만들어 달라고 했을까요?



*
종교가 아름다우려면,
1. 교리가 아름답거나,
2. 종교지도자들의 삶이 아름답거나,
3. 신도들의 행위가 아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리측면에서 보자면,
바이블에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죽여라, 살육하라, 진멸하라 등 사람을 죽이라는 말입니다.
사랑이라는 단어는 그리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사랑이 나오는 구절만 이야기 하며
사랑의 종교라고 주장합니다.


어떤 논리로 사람을 죽이라는 말이 제일 많이 나오는 책을 
사랑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건지.....
(거기에 구체적으로 몇 명을 어떻게 죽였는지도 기록한...)

전지전능한 신은 모든 걸 다 알고, 다 통제한다면서,
마녀사냥에, 각종 전쟁까지 신의 이름으로 저질렀다면,
그 신이 선한 신일까요?  아니 신이 있기는 할까요?

중세시대 십자군은  점령지의 사람들을 죽이는 문제로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단 한마디에 대량 살상을 합니다.
"모두 죽여라, 선한지 아닌지는 신이 판단 할 것이다."




*
가톨릭의 교회사를 보면,
매독에 걸린 교황도 수십 명이나 등장했으며,
어린 남자아이들과 동성애를 나눈 신부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가톨릭에서는 자식들에게 교회의 직책을 상속하는 일이 많아 신부들의 결혼을 막았다고 합니다. - 이부분도 사실 바이블 안에서 충돌하는 부분입니다.) 
지금도 그런 신부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으며,
목사들의 여신도 간통 또한 수시로 등장하는 흔한 소식이 돼 버린지 오래 입니다.

타 종교도 모두 성적인 문제와 금전 문제등  많은 문제들이 존재합니다.
심지어 가톨릭은 면죄부를 돈주고 팔기도 했습니다.
(전능하다는 신이 돈은 어찌 못하는 가 봅니다.)


종교가 종교로서 가치를 가지려면, 최소한 타락하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타락한 종교지도자가 있다면,
철저한 선별과 그에 맞는 벌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런가요?


"사람 사는 게 다 그렇지"라고 하실 분도 계실 겁니다.

종교란 사람만 있는 게 아니라 신이 함께 하는 곳이라고  주장하다가도,
저런 문제에 대해서는 사람사는 곳이라며 에둘러 표현을 바꾸곤 합니다.

그냥 신도 아니고 전지전능하며 선하다는 신이 있다는 종교인데 말입니다.
그 신을 무시하는 행위를 한 종교 지도자들은 과연 무엇을 믿는 걸까요?



*
타 종교 문화재에 불을 지르거나, 파괴하는 행위를 한 것은,
오로지 유일신 종교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기사 교리에 있는 행위이니...
(열왕기 하 10:18~12:21 - 타 종교의 신전을 헐고 그곳에 화장실을 만들어 버리고 타 종교인은 모두 죽이는 내용.)


기독교 가톨릭, 그리고 이슬람.. 모두 같은 신을 믿는 종교이며,
유일신 종교이고, 그렇기에 파괴적인 종교임을 왜 모르시는걸까요?


가톨릭은 고대 그리스 문화와 지식, 종교 유산 대부분을 파괴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개신교는 사찰 방화 및 단군상 파괴를 일삼았습니다.
이슬람은 세계 문화 유산인 팔미라 고대 신전을 폭파해 버렸습니다.


타 종교 신전을 파괴, 방화 하는 것,
타 종교인을 죽이는 것이 신에 대한 봉사라고 하는 종교가 또 어디 있을까요?


*
나는 실제로 바이블을 수십 번 읽으면서, 경악했습니다.

바이블 속 믿음 좋은 사람들(특히 예수 조상들)은
사기, 인신 매매, 살인, 강간, 매춘등은 기본 스펙이라는 걸 아시는지요.
그런 기록을 성스러운 경전이라고 말하는 것부터 이상하기만 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뒤늦게 얻은 아들을 죽이라는 신의 명령을 그대로 실행하려 합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아버지라면, 인성이 올바른 아버지라면,
"아들 대신 내가 죽겠다"고 할 것입니다.

더 황당한 주장은 신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했다는 것입니다.
전지한 신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몰라서 시험을 해야 하는 걸까요?

사랑의 종교라면서, 부자지간의 기본적인 사랑도 없습니다.



*
난 기독교인들에게 항상 부탁을 합니다.
"제발 바이블 좀 제대로 보세요" 라고 말입니다.


참고로 기독교에 대해 유명인들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니체 : 기독교는 필요하다면 인류를 파멸시킬 것이다.
톨스토이 : 기독교인들은 야만적인 최면술과 기만속에 있으면서, 자기들이야말로 진실한 종교의 파악자라고 자만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볼테르 : 양식 있는 사람이라면 기독교를 공포의 눈으로 바라볼 것이다.



*
불교의 경전은 사람이 평생 잃어도 다 못 읽을 만큼 방대하다고 합니다.
힌두교의 경전 또한 방대한 양이 존재합니다.
조로아스터교의 경전도 다양합니다.


기독교 경전은 바이블 한 권입니다.

그리고, 성서비평학자들은
기독교는 조로아스터교와 바알교, 그리스 전통 종교에서
이것 저것 가져온 종교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잘 정리해주셨습니다. 퍼가고 싶네요.

종교는... 특히 그쪽 종교는 온갖 만행을 저질러 왔고 공포로 신도를 포섭해왔고 세뇌로 유지해왔죠.

그렇기때문에 미래에도 저 종교는 살아남을것이고 인류를 괴롭힐것이라 생각됩니다.

저 종교가 주장하는것 처럼 저종교가 '선'이요 '사랑'이라면 최소한 '미성년 종교 금지 법' 제정에 반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종교의 주장이 맡다면 정신적으로 연약한 어린이들에게 세뇌시키지 말고 성인이 된후 스스로의 판단으로도 얼마든지 저종교를 믿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 미성년 종교 금지법이 제정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특히 한국은 모태신앙이니 어줍잖은 명분으로 어린이를 세뇌하는 시스템이 만연해있습니다.
어린이집도 큰일입니다.  부모가 원치 않아도 어쩔수 없이 그 시스템에 맡겨야 하다니 끔직합니다.

어린이는 술, 담배는 물론이요 정치고 어떠한 계약도 할수 없습니다. 미성년이기 때문이죠. 정신적으로 아직 미성숙하기에 법으로 보호?를 받습니다.

그러나 예외가 있는데 '종교'입니다. 가장 무서운 정신바이러스에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는겁니다.
특히 부모, 선생등이 감염되있으면 어린이(미성년)는 쉽게 감염됩니다.

우리나라는 시스템이 문제라 부모가 아무리 열심히 주의를 해도 쉽게 감염되 버립니다.
그렇기에 반드시 '미성년 종교 금지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17개

명품은 아무데서나 광고를 하지 않습니다.

싸구려 물건이거나,  빨리 팔아 치우고
손 털어야 할 물건이 광고가 요란하지요.
(시장 가면 꼭 듣는 소리 "메이커.. 메이커!!")
https://www.youtube.com/watch?v=hNnXU0sxzwk

이 정당은 특정 종교임을 그대로 밝히고 있군요.
사실 역사적으로 보면, 저 종교는 정치 그 자체였지요.

한심한 정당이라고 밖에..
종교만큼 사회적으로 인정되는 핑계는 글로벌스텐다드인가봅니다.
종교가 문화보다 앞서는 일이 없기를...

종교가 문화를 가장하여 접근하려 하니 문제입니다.

설과 추석에 예수를 대입하고 있으니..
명절날 왜 이렇게 뿔이 나신건가요? :-) 다시 건강해지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 저는 평생 첨으로 차례라는 것을 지내지 않은 추석이라 그런지 맘이 매우 홀가분합니다만, 그렇다고 차례를 조상 숭배 우상화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필요에 의해 자연 발생한 기념일이라고 봐야죠 :-)
 
뿔까지 달린 빨갱이가 됐군요..ㅎㅎㅎㅎ

이번 추석은 홀가분하다고 하시니 괜스레 나까지 편해지는 느낌입니다.^^
명절 연휴 뿐만 아니라, 항상 즐거운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생각해 보면
효와 충을 얘기하는 유교 또한 우리 고유의 문화라 단정 지을수는 없을듯 합니다
중국에서 넘어온 것을 우리화 시킨거구 발전 시킨것이니
만약 우리의 것이라 하면 중국인들이 그렇게 멍청하게 얘기하는
공자는 우리의 선조가 될것입니다

교리대로 넘어왔던 천주교 또한 시간을 두고 지역화가 되고 있으니 그걸 아니다 틀리다로
가름하기에는 아직 몇백년의 시간 밖에는 지나지 않은듯 싶으니 미뤄두고 보면 먼가 멋지게
변하겠죠
짧은 앎으로는 천주교는 각 지역에 따라 그 곳의 문화와 혼합해
약간씩 변화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제사와 절을 할수 없다고 했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선에서는 할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독교 또한 제사상은 차리지 않지만 추모하기 위한 추모 예배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상 숭배로 얘기해야 한다면 많이 머리가 아파질거 같습니다
신으로서 모시기위해서 숭배하는것인지 인사의 의미로 하는 것인지
통상적인 존경의 의미인지
대부분 현대인들의 조상에 대한 의미는 신적인 존재로서의 모심이 아닌 선조에 대한 존경과
기림의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사당이라는 것을 모셨지만 지금은 각자의 집에 고인의 사진 외에
따로 사당을 만들어 모시는
지극한 예와 섬김을 갖춘 집이 그리 많으리라 생각되어지진 않습니다( 전통적인 우리의
예법 또한 이렇게 변하고 있습니다  )

종교만큼 사람을 끝까지 잡아서 일으켜 세워 주기도 또는
사람이 정의한 종교에 의해 극단적인 무기로 쓰이게 하기도 하죠
몇 천년동안 이어져 오는 종교 전쟁들이 그러할테구 반면
종교의 이름으로 이웃을 껴 안기도 하죠

종교의 원천적인 잘못됨도 있겠으나
종교를 자신의 뜻에 맞게 재 해석해서 끼워 맞추는 이단을 더 조심해야할 듯 합니다
종교의 대부분의 문제는 교리 해석을 잘못하고 비뚤어진 시선으로 보는자에게
들려졌을 때 가장 위험한 칼날로 작용했으니까요

비단 기독교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종교라는 이름하에 있는 모든 것이 그렇습니다
 
나는 항상, 어떤 종교건 사람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음을 이야기 합니다.
즉, 종교의 주체는 신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모든 종교가 그렇다는 식의 "양비론"은
내가 겪어온 대부분의 기독교도, 목사, 신학 교수들의 대표적 주장이기도 하더군요.^^

적어도 종교 전쟁을 치르지 않은 종교도 존재합니다.
즉, 모든 종교가 그렇다고 하는 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보여집니다.

반대로, 모든 종교가 비슷한 부분이 있다면,
그들이 추구하는 건
"결국 돈"이라는 것 이기도 합니다.

즉, 종교는 사람이 없거나 돈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신이 아니라...)

내가 쓴 글은,
그리스도교(기독교, 가톨릭)의 잘못을 비판 하는 것이고,
그리스도교의 실체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일반 신도들을 힐난하는 것은 아님을 밝혀둡니다.





*
알고보면, 종교의 자유는
중세시대 무조건 믿어야 하는 그 종교를 거부할 권리를 주장한 것으로 시작된 자유입니다.

얼마나 그 종교의 강요가 심했으면 그런 권리를 주장하기에 이르렀을까요?
정말 그 종교로 인해 삶이 좋았다면, 과연 그런 법을 만들어 달라고 했을까요?



*
종교가 아름다우려면,
1. 교리가 아름답거나,
2. 종교지도자들의 삶이 아름답거나,
3. 신도들의 행위가 아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리측면에서 보자면,
바이블에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죽여라, 살육하라, 진멸하라 등 사람을 죽이라는 말입니다.
사랑이라는 단어는 그리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사랑이 나오는 구절만 이야기 하며
사랑의 종교라고 주장합니다.


어떤 논리로 사람을 죽이라는 말이 제일 많이 나오는 책을 
사랑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건지.....
(거기에 구체적으로 몇 명을 어떻게 죽였는지도 기록한...)

전지전능한 신은 모든 걸 다 알고, 다 통제한다면서,
마녀사냥에, 각종 전쟁까지 신의 이름으로 저질렀다면,
그 신이 선한 신일까요?  아니 신이 있기는 할까요?

중세시대 십자군은  점령지의 사람들을 죽이는 문제로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단 한마디에 대량 살상을 합니다.
"모두 죽여라, 선한지 아닌지는 신이 판단 할 것이다."




*
가톨릭의 교회사를 보면,
매독에 걸린 교황도 수십 명이나 등장했으며,
어린 남자아이들과 동성애를 나눈 신부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가톨릭에서는 자식들에게 교회의 직책을 상속하는 일이 많아 신부들의 결혼을 막았다고 합니다. - 이부분도 사실 바이블 안에서 충돌하는 부분입니다.) 
지금도 그런 신부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으며,
목사들의 여신도 간통 또한 수시로 등장하는 흔한 소식이 돼 버린지 오래 입니다.

타 종교도 모두 성적인 문제와 금전 문제등  많은 문제들이 존재합니다.
심지어 가톨릭은 면죄부를 돈주고 팔기도 했습니다.
(전능하다는 신이 돈은 어찌 못하는 가 봅니다.)


종교가 종교로서 가치를 가지려면, 최소한 타락하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타락한 종교지도자가 있다면,
철저한 선별과 그에 맞는 벌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런가요?


"사람 사는 게 다 그렇지"라고 하실 분도 계실 겁니다.

종교란 사람만 있는 게 아니라 신이 함께 하는 곳이라고  주장하다가도,
저런 문제에 대해서는 사람사는 곳이라며 에둘러 표현을 바꾸곤 합니다.

그냥 신도 아니고 전지전능하며 선하다는 신이 있다는 종교인데 말입니다.
그 신을 무시하는 행위를 한 종교 지도자들은 과연 무엇을 믿는 걸까요?



*
타 종교 문화재에 불을 지르거나, 파괴하는 행위를 한 것은,
오로지 유일신 종교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기사 교리에 있는 행위이니...
(열왕기 하 10:18~12:21 - 타 종교의 신전을 헐고 그곳에 화장실을 만들어 버리고 타 종교인은 모두 죽이는 내용.)


기독교 가톨릭, 그리고 이슬람.. 모두 같은 신을 믿는 종교이며,
유일신 종교이고, 그렇기에 파괴적인 종교임을 왜 모르시는걸까요?


가톨릭은 고대 그리스 문화와 지식, 종교 유산 대부분을 파괴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개신교는 사찰 방화 및 단군상 파괴를 일삼았습니다.
이슬람은 세계 문화 유산인 팔미라 고대 신전을 폭파해 버렸습니다.


타 종교 신전을 파괴, 방화 하는 것,
타 종교인을 죽이는 것이 신에 대한 봉사라고 하는 종교가 또 어디 있을까요?


*
나는 실제로 바이블을 수십 번 읽으면서, 경악했습니다.

바이블 속 믿음 좋은 사람들(특히 예수 조상들)은
사기, 인신 매매, 살인, 강간, 매춘등은 기본 스펙이라는 걸 아시는지요.
그런 기록을 성스러운 경전이라고 말하는 것부터 이상하기만 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뒤늦게 얻은 아들을 죽이라는 신의 명령을 그대로 실행하려 합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아버지라면, 인성이 올바른 아버지라면,
"아들 대신 내가 죽겠다"고 할 것입니다.

더 황당한 주장은 신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했다는 것입니다.
전지한 신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몰라서 시험을 해야 하는 걸까요?

사랑의 종교라면서, 부자지간의 기본적인 사랑도 없습니다.



*
난 기독교인들에게 항상 부탁을 합니다.
"제발 바이블 좀 제대로 보세요" 라고 말입니다.


참고로 기독교에 대해 유명인들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니체 : 기독교는 필요하다면 인류를 파멸시킬 것이다.
톨스토이 : 기독교인들은 야만적인 최면술과 기만속에 있으면서, 자기들이야말로 진실한 종교의 파악자라고 자만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볼테르 : 양식 있는 사람이라면 기독교를 공포의 눈으로 바라볼 것이다.



*
불교의 경전은 사람이 평생 잃어도 다 못 읽을 만큼 방대하다고 합니다.
힌두교의 경전 또한 방대한 양이 존재합니다.
조로아스터교의 경전도 다양합니다.


기독교 경전은 바이블 한 권입니다.

그리고, 성서비평학자들은
기독교는 조로아스터교와 바알교, 그리스 전통 종교에서
이것 저것 가져온 종교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서로의 관점이 틀리니 제가 그레이님을 이해 시킬수 없고
그레이님이 저를 이해 시킬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여기서 섯부른 글을 쓴다는 것은 그레이님에게 실례를 범하는 것일수 있어서 멈추겠습니다

추석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제겐 즐거운 대화였습니다 : )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잘 정리해주셨습니다. 퍼가고 싶네요.

종교는... 특히 그쪽 종교는 온갖 만행을 저질러 왔고 공포로 신도를 포섭해왔고 세뇌로 유지해왔죠.

그렇기때문에 미래에도 저 종교는 살아남을것이고 인류를 괴롭힐것이라 생각됩니다.

저 종교가 주장하는것 처럼 저종교가 '선'이요 '사랑'이라면 최소한 '미성년 종교 금지 법' 제정에 반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종교의 주장이 맡다면 정신적으로 연약한 어린이들에게 세뇌시키지 말고 성인이 된후 스스로의 판단으로도 얼마든지 저종교를 믿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 미성년 종교 금지법이 제정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특히 한국은 모태신앙이니 어줍잖은 명분으로 어린이를 세뇌하는 시스템이 만연해있습니다.
어린이집도 큰일입니다.  부모가 원치 않아도 어쩔수 없이 그 시스템에 맡겨야 하다니 끔직합니다.

어린이는 술, 담배는 물론이요 정치고 어떠한 계약도 할수 없습니다. 미성년이기 때문이죠. 정신적으로 아직 미성숙하기에 법으로 보호?를 받습니다.

그러나 예외가 있는데 '종교'입니다. 가장 무서운 정신바이러스에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는겁니다.
특히 부모, 선생등이 감염되있으면 어린이(미성년)는 쉽게 감염됩니다.

우리나라는 시스템이 문제라 부모가 아무리 열심히 주의를 해도 쉽게 감염되 버립니다.
그렇기에 반드시 '미성년 종교 금지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처만 확실히 하신다면,  퍼가셔도 상관없습니다.

님의 글에서처럼,
많은 어린이집을 종교 단체가 쥐고 있다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어린이들에 대해 종교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한때 안티 사이트에서는
바이블 19세 이하  금서 지정과 어린이집 종교 문제에 대해 다룬 적도 있습니다.
(살인, 강간, 간통등의 문제를 들어...)
그리고 당시 몇몇 어린이집에 대해서 해당 관공서에 시정 요구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항상 자신들이 "핍박 받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그들이 핍박 받은 건, 오로지 2,000년 초기 기독교 시절뿐이었습니다.

그 이후 그들은 갑이 되어,
항상 다른 사람들과 다른 종교를 핍박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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