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나는 그 유튜브 강의 따라 하려고 그때 컴퓨터 듀엣 모니터가 유행해 가지고 주에 모니터를 좀 빨리 도입했었는데 지금 프로그래밍 하는 사람들 보면 아직도 듀얼 모니터가 아닌 사람도 있고 옛날 모니터로 아직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들이 저보다 훨씬 프로그래밍을 잘한다는게 참 저의 잘못인 거 같기도 하고 잘하는 사람은 따로 있는 거 같기도 하고

14. 고등학교 때도 코딩을 좀 해서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며도 불구하고 친구들하고 코딩 얘기나 뭐 컴퓨터 조립하는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 그때 저보다 잘했던 사람들이 저한테 자기 기술을 가르쳐 주지 않으려고 하더라고요 지금 생각해 보니깐 걔네들이 그 기술을 잘 아는게 아니라 그냥 자랑하려고 얘기한 거라서 저한테 뭐 당연히 가르쳐 줄 수가 없었겠죠. 근데도 걔네들이 지금은 뭐 크게 된 것도 아니고 다 개발하는 일도 아니고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각자 따로 이야기보다 프로그래밍 개발 일을 시작했으면 똘똘 뭉쳐 가지고 최단 기간에 최대의 효율을 내서 공부하는게 최선인 거 같아요 주변 사람들 중에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많이 없지만 그럴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도 큰 능력이고요

15. 깃헙 활용하기

한국 프로그래머들 사이에서는 자기가 짠 코드가 마치 무슨 국가 비밀인 것처럼 다른 사람들한테 절대 안 보여 주려고 하는게 있었는데 미국에서 깃허브라는 곳에서는 자기 소스 코드를 공개해서 다른 사람 것도 보고 배우면서 서로 코드 리뷰를 해 주면서 성장하는게 있더라고요.  저도 그때 능력이 그렇게 다른 사람 코드 리뷰해 줄 능력은 안 됐었지만 그곳에서 다른 사람 코드를 볼 수 있었던게 굉장히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16. 그노보드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 보기

아미나에서 제가 활동했을 때 이야기입니다 그때 운영자가 한별 아빠님이었는데 한별 아빠님이 다른 분들하고 대화하는 거를 봤는데 그누보드를 처음부터 새로 만드는 걸 최소 세 번 이상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고서 많이 도움 됐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거를 하려고 했는데 BBS 폴더에서 시작을 해야 할지 어드민 폴더에서 시작을 해야 할지 몰라 가지고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물어보기만 하고 끝났던 기억이납니다 아직도 저는 그런 보드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그걸 해 봤으면 실력이 훨씬 많이 늘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꼭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