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게 하는 이유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마셔서 행복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면 마실 것이고,
마셔도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마땅히 술 잔을 뒤집어야지요.

http://poll.hani.co.kr/poll/view.html?uid=2222&poll_cate=001
http://hantoma.hani.co.kr/board/view.html?board_id=ht_politics:001001&uid=228350

때로는 이러한 생각을 갖는 사람도...
http://hantoma.hani.co.kr/board/view.html?board_id=ht_politics:001001&uid=228347

사실 웃기지도 않은 일은,
이러한 정부 부처의 통폐합이 다루어지기 직전에,
향후 20년대까지의 OO정책 계획이 매스컴을 통해 소개되고,
그것을 정책적으로도 홍보 했었다는 사실!!!
그것이 불과 며칠 전 입니다.

정책이 치기어린 아이들의 자존심 대결과
지 밥그릇을 큰 것으로 바꾸려는 완력다툼쯤으로 생각하나 봅니다.

나스카님의 답글에 링크도 되어 있지만
현재 폐지하기로 한 부처 전부가  D?정부, 노?H 정부에서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부서들입니다.
(근데 사실 우리부는 혜택을 받은 부처는 아니지요
단지 저 윗분께서 우리부 출신이라는 그것 하나때문에
미운털이 박힌거죠)

국민의 입장에서는
공무원 수를 줄여야 한다는 기본 입장에 찬성할 뿐
그래서 일단 수가 줄어드니까 좋아하는 것이지
어떻게 줄어 들었느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
공무원 조직 슬림화 하는데 전혀 반대하지 않고(아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사실상 미래지향적인 부서들이 폐지 되었기 때문입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지방자치제가 완료 되었으니 행정자치부가 폐지되어야 하고
그누에 여성도 많이 있습니다만 특정 권익을 대변한다고 하는 여성부
 *사실 여성을 대변하지도 않습니다.
특정 국가를 상대하는 통일부
  * 이건 아무리 우리나라의 특수여건이라도 너무하다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그럼 미주부도 있어야 하고 유럽부도 있어야 합니다.
    또한 중국부도 있어야 합니다. 세계인구의 5분의1을 상대해야 하기때문에...^(%&^*%
직접적인 일을 하지 않는 산업자원부
  * 이 동네가 아주 웃깁니다. 다른 부에서 일한거 가져다가 뒤치닥거리 합니다.

이런것은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줄이는것...좋습니다.
그러나 명확한 기준과 앞으로 가능성, 그리고
우리 나라가 발전할 방향을 보고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이 생각하기에는...
"해피아이가 또다른 밥그릇 챙기기다" 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저는 상당히 전향적인 사람이고
능력대로 평가받고자 노력하는 사람이란걸 말씀드리면서..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일례로 복지를 표방하는 대다수의 국가에서는,
해당 분야의 규모를 늘려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복지의 실 수요자인 대상자(집단)의 욕구 또한 획일적이지 않기 때문에,
대상자(집단)마다 그것을 서비스하는 측면의 다양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그것을 무시하고 '자폭'하자는 소리로 밖에는 들리지 않는,
막무가내 고집을 부리는 것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된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것입니다.
색안경을 끼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잘 보인다는 그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세태입니다.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