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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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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엔

주먹이나 온갖 것이

다 들어가듯이



구멍 하나 없는 나무토막에

못이 박히는 것은

그 안에 틈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단단하기 이를 데 없는 강철을

무르디 무른 물이 헤집고 들어가

매끈하게 잘라낸다는 것도

역시 틈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서로 다른 존재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들어올 수 있는

마음의 틈을 마련해 두어야 합니다.







- 법현 스님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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