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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대한 개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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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2년 사이에 블로그가 각광을 받고 있지만,
사실은 조금 살펴보면 게시판에서 변형된 것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개인이 자신만 글을 올리는 게시판을 만들고,
거기에 자신의 느낌이나 자료등을 올려두고 개방하는..
다른 사람들은 그 게시판(블로그)에 접근하여 그 글을 읽고 답글(트랙백)을 쓰거나
댓글을 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가 위세를 떨치고 있는 이유는 1인미디어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포장된 것 때문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1인 미디어 형태는 예전부터 있어왔죠.
개인의 강좌게시판이라던지, 어린 여학생이 쓰는 습작연재소설 게시판...

어찌보면 인터넷은 수많은 변형들이 가득차 있는 세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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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블로그도 그렇지만...

UCC가 걍 동영상 아닙니까~

참 가져다 붙이기 나름이라는...

컴터 조금씩 배워나가는 어른들은 이런 것 댐시 혼라스러우실듯~
ucc는 그냥 동영상만으로 한정시킬 일은 아닐 겁니다.

사실은 그냥 개인이 쓰는 글 하나하나, 사진 한장한장 모두 ucc죠.

ucc라는 컨셉이 동영상에서 시작되는 바람에 모두들 ucc하면 동영상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뿐.

이것저것 살펴보면 마켓팅을 위한 수단적인 "단어"가 많죠.

youtube가 처음부터 ucc의 기치를 내세운 건 아니죠.

오히려 인기를 끌고 난 후에 이런저런 복사판이 쏟아져 나오면서 ucc라는 말이 창조된 듯 해요.
블로그가 획일적이지만 대세고..
암울하고 종속적이고 대기업적이고
특별한거 없으면 개인홈피는 만들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는 느낌 입니다.
관심도 없으니까요.
예전엔 남들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좋은 함수들을 만들어놓아도,
굳이 내것으로 바꿔보려고 많은 노력을 했었습니다.
물론 그덕분에 많이 알진 못해도 누군가 작성해둔 코드를 복사해서 쓸 실력은 되었지만요.

하지만 요즘에는 그냥 그대로 가져다 씁니다.
머리가 굳어진 탓도 있겠지만,
만들어진 건 그냥 쓰고 새로 만들어내는 시간에 마케팅에 집중해보자는게 제 생각입니다.

뭐 비근한 예로 dcinside의 성공을 들 수 있겠죠.
게시판을 늘어놓고 오픈해버린...
남들이 굳이 회원가입 시킬때 오픈보드 전략으로 나간 거.
이게 dcinside의 전략은 아니었겠지만 성공요인이라고 봅니다.
(물론 개죽이의 효과도 있었겠지만요..ㅎㅎ)
음...저도 홈페이지 -> 블로그 -> 홈페이지 사용해봤는데;;;
블로그는 뭔가 조그만한 울타리에 갖힌느낌이랄까요?? ^^;
먼가 확장을 하고 싶어도~ 어딘가에 얽매여;;쉽게 확장을 할 수 없다는?
반면 홈페이지는;;; 음..방문자도 쉽게 유도하기 어렵고;; (블로그는 메타 사이트 한두군대만 등록해도;;;ㄷㄷㄷ)
또한 나름 확장성이 강해서~ 뭔가 부담감이 든다고나 할까연??ㅎㅎ

그래도..저는 홈페이지에 만족합니다.. 결국 억지로 끼워 맞추자면
홈페이지 > 블로그
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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