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의뢰자] 자꾸 이런 이야기 올려서 죄송합니다. > 자유게시판

매출이 오르면 내리는 수수료! 지금 수수료센터에서 전자결제(PG)수수료 비교견적 신청해 보세요!

자유게시판

[이런 의뢰자] 자꾸 이런 이야기 올려서 죄송합니다. 정보

[이런 의뢰자] 자꾸 이런 이야기 올려서 죄송합니다.

본문

홈피 개인것만 만들다가...
난생처음 홈피 의뢰 받아서 만들다보니...
점점더 대처방안을 모르겠고... 답답해서 올리는가 봅니다 ㅎㅎ;;;

한마디로 모든 디자인을자신이 컨트롤 하려는 의뢰자... 입니다.

디자인 시안을 작업 해서 가면....
우선 전체적으로 마음에 안든다는 의사표현을 은연중에 아주 기분 나쁘게 합니다.

그런 다름... 바로 작업 들어 오시는데... 작업 들어오시는 방법이..

"오른쪽위에 동그란거 그거 크기 3분에 1만 줄여 주시고요,
오른쪽에 버튼 있는거 그거 가로크기 2분에1만 줄여 주세요,
그리고 아레에 있는 글자(카피라이트 부분:카피라이트가 뭔지 모른답니다.) 좀 줄이고,
글자옆에 있는 회사로고 그레이톤으로 바꾸고 크기 좀 맞게 줄여주시고,
글자있는 부분은 까만색 배경에 네모박스로 만들어 주시고,
글자는 흰색으로 해주시고,
왼쪽 위에 회사로고 크기좀 줄여보세요...."

저는 아 이제 됐나? 이것만 고쳐주면 될려나... 생각하고 후다닥 고쳐줬습니다.
딴건 다 마음에 드는게 그것만 좀 마음에 안드는줄 알고...
이런거 고치는거야 5분 10분이면 가능하기에 후다닥 고쳐서 드렸습니다.

고쳐주니 하는말...
"아.... 아레 글자 있는거 그거는 까만 박스는 빼주시고 글자는 다시 회색으로 하시고..
왼쪽 정렬로 해보세요....
그리고 그림 나오는 그것도 크기를 3분에 1 정도 줄여보시고... "

대충 이런식으로 대화가 오고가기 시작 했습니다.

그냥 디자인 시안이 마음에 안든다고 퀄러티가 떨어진다고 말을 하면...
내가 디자인 실력이 딸리니까 디자인 시안을(3만원씩 하는걸) 사서라고 해드리겠지만..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오고가서는...
내가 그쪽 사람의 손이되서 디자인을 해야 한다는 소리인데...
참 난감합니다.

저는 처음에 가르쳐준 사이트가 있길레.. 뭐 딱 그정도만 만들자는 생각으로 시안을 작성해서 드렸는데...
이런식으로 변질되어 버리네요...

그쪽에서는 아무런 자료도 넘겨주지 않은 상태고...
겨우겨우 말해서 사이트맵? 매뉴만 정해서 작업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어떤 분들은... 시안이 마음에 안드니 홈페이지가 마음에 안드니 하면서 나오면..
자료준것이 없는데.. 이것밖에 안나오지 않냐고.. 하신다던데..
이건 그렇게 하려고 해도... 위와 같은 식으로 자신이 디자이너가 된양 작업 하려고 하니..
그렇게 하지도 못하겠어요..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저야 시간 축내는것 없이 수동적으로 반응하면 되지만..
이러다간 홈페이지 언제 끝날지 모르겠네요...;;;

이런 의뢰자를 설득해 보려고....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답이 안떠오르네요....

계약을 파기하려 해도...
아는 사람 소개로 한거라..
그분 이 믿고 소개시켜준 건데 믿음을 저버리기도 좀 뭐하고요...

그리고 우낀건 그쪽에 홈페이지 관련해서 연락 하는 사람은 3명인데
3명다 스타일이 제각각이고.. 세명다 하는말이 다 틀립니다.
그리고 최종 결정은 그쪽 사장이 하고..
한마디로 앞에 연락 가능한 3명과, 듣도보도 못한 사장 한명과 총 4명을 상대로 작업 해야 하는데..
다 말이 달라서 누구말을 따라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사: 추상적으로 말하는 스타일 "이쁘게 깔끔하게 시원하게..."

실장: 위와 같이 일일이 따지는 스타일..

팀장: 신경 안쓰고 방임하는 스타일.. 아무런 자료도 주지않고 일에 관한 언급자체도 하지않고 기다리기만 하는 스타일..

보통 연락은 실장이라는 사람이 받는데...

아는 사람을 통해 물어보니...
실장은 경력직 디자이너란 사람이 그사람이 디자인 한 제품은 한번도 통과된적으 없다고..
디자인 실력도 없고, 회사 들어온지도 얼마안되어서... 인지도도 없다고..

그래서 이번에 홈페이지 프로젝트를 맡은거 같은데(할일이 없어서;;;)
처음으로 맡은것이니 자기가 리드해서 해보고 싶은 마음에 저러는것 같다고..
그러는군요....

그리고 성격도 특이해서...
자기마음에 안드는 상황이 발생하면 위에 보고를 안한답니다.

그래서 지금 디자인 시안 수정하고 하는 것이 실제로 그 회사의 생각인지 실장만의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실장과 열심히 싸워서 디자인 시안 수정하고 나면..
자기들끼리 회의를 한다 뭐한다고 몇일 연락이 안되더니만..
회의하고 나면 뭔가 또 바뀌어 옵니다...

지금은 거의 일주일째 연락이 안되는데...
뭐가 바뀌어 올지 감이 안잡히네요...

이 난관을 어떻게든 극복을 해야 하는데...
제가 생각 하기에는 이사만 설득하면 끝일꺼 같은데..

저 이사를 설득할 말이 생각이 안나네요..



추천
2

댓글 18개

프로그램도 어렵지만.. 그건 기능의 구현이란 점에서 어느 정도 객관화가 됩니다.
그러나 디자인의 경우.. 너무나도 주관적이죠.
답이 정해진 것이 아니기에... 보는 사람 마다 다르고... 변덕도 많이 생기겠죠.
물론 추천할만한 디자인이란 것은 있을 수 있지만 말이죠.

어렵습니다. 이게..
특히나 프리랜서거나 초보의 경우.. 상대를 설득하긴 더더욱 어렵습니다.
상대에게 맞출 것이냐.. 최적의 디자인과 구성을 권유할 것이냐...
아무래도 전자를 따를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겠죠.
파워 디자이너의 경우 후자로 많이 쏠리겠죠.
재미난건.. 좋은걸 추천 받는다는 측면을 떠나서도..
디자이너의 네임 브랜드를 무시할 수 없다는거죠.

여튼 어렵습니다.
요즘처럼 템플릿도 많은 입장에선..
안그래도 유행 따라 가는 국내 웹 디자인이 템플릿과도 결합하면서..
엄청나게 공산품화되어간다는거...
그리고 너무나 화사한 싸이트들이 많고 유저들의 눈이 높아져서..
왠만한건 눈에도 안들어온다는거..

제가 일례를 알려드리죠.
동일한 싸이트를 보여주며..
외국인과 국내 유저에게 견적을 예상하게 해봤는데..
국내는 30-170 정도 불렀는데..
외국인은 120-400을 불렀습니다. 하하;;
실제 제작은 70에서 이뤄진 것이고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도 전자를 따를 수 박에 없는 현실일꺼 같네요...

마지막 일례를 보고는 ..
우리나라 홈페이지 장사 정말 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팍팍 드네요 ㅎㅎ;;
힘드시겠지만 늦기전에 일찍이 두손 들고 다른 의뢰자를 만나시는게 가장 현명할듯합니다.

사공이많으면 말도많고 수정도많고 결제도 늦고 결재하고나서도 수정해달라는 요구가 물밀듯이

밀려오는게 현실이고요. 이미 시안을 제출하셨으니 시안비를 어느정도 선에서 협의를 받고 마무리 하시던지해서 피해를 최소화 하는방안으로 결정하시는게 좋습니다..

사실 이런일 이쪽에서는 일상다반사 이고요.

아차 싶으면 연락끊고 도주,혹은 잠수 하는분들도 많습니다..

사실 저런일당하면 연락받고싶지 않는건 누구나 사실이겠습니다만.

그래도 뭐같아도 연락은 하셔서 이러이러해서 못하겠다는 의사를 눈 딱감고 밝히시면

그쪽에서도 요구한게 미안해서라도 정적한선에서 협의점을 들고 나오겠지요..
하하.. 도주. 잠수.
ㅎㅎㅎㅎ;; 끌끌..
웃을 일은 아닌데.. 너무 공감가네요..
쩝;; ㅜ_ㅜ
잠수님.. 도주님..
깎아줄까요? 어서 나오셔서 돈 주시고 광명 찾으소서.. ㅎㅎ
ㅎㅎㅎ
그쵸? 도주...잠수....
의뢰 받다보면
(전에 하기로 하셨던분이 연락이 안돼서.....)
(직원이 잠수를 타서....)
..........


하하하하
2일만에 나가는 사람 있고.. 길게 있은 사람이 3개월..
돈 띠인 직원들 많고.. 줄소송에 난리..
근데... 대학교수... 쩝;; 그것도 유명대학.. ㅋㅋ
저도 소개시켜준 분만 아니면 일찍이 두손 두발 들생각이었지만 ㅠㅠ
소개시켜준 분이 참 걸리네요 ㅠㅠ
잘 해결하시길.. 괜히 그거 고려해서 끝까지 물고 있으면..
죽을 수가 있습니다.
저도 2006년에 비슷한 케이스로 잔금 포기하고 손떼고 털었습니다.
중급 이상 규모의 꽤 큰 싸이트인데도 자료가 거의 없고..
제품 이름을 다 지어야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었다는..
제품 설명도 당연히 없고.. ㅎㅎ
그러면서 바라는건 엄청 많으면서 그것도 매일 바껴.. 뭔 변덕이 그리도..
그렇군요....
저도 잘 생각해서 포기할지 안할지 결정 해야 겠네요...

저도 해주다가 안되겠다 싶으면...
정말 눈딱감고 말하고
잔금 포기하던지 해야 겠습니다.
아참.. 경험에 비추어볼때

( 수정등으로 일이 많아졌으니 추가금을 더 지불하겠다) 라는 말을 하는 의뢰자분

10명중 아홉명은 아.. 그때 그냥 안한다고 할껄 하고 후회했습니다.
전체 195,641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4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