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정품은 가끔 좋아하는 음악CD랑 게임만을 구매하는 소프트웨어정품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으로 부끄럽게 생각을 하며있습니다.

그.런.데.

모 회사의 프로그램을 어둠의 루트로 받아서 사용할때 크랙버전과 키젠을 조합해서 포터블로 만들어 본다고 삽질을 하면서 여러번 깔고 지우고를 했는데 그때 온라인등록을 키젠번호로 등록안되는줄 알고 등록도 해보고 했습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키젠이나 크랙버전으로는 등록자체가 안되지요)

그리고나서 그냥 살았는데..오늘 퇴근준비하기위해 옷갈아입고 모이기로한 애들이랑 네이트로 수다를 떠는데 택배가 왔다고 해서 봤더니...

그 모 회사에서 새로나오는 프로그램을 보내주네요...ㅡ,.ㅡ
전화를 해보니 정품사용자등록한 사람중에서 몇몇 뽑아서 새로나온 프로그램을 보내준거라고 하는데..

마음속으로는 저는 구매한적이 없어요~~~를 외치고있었는데..

목구멍을 통해 나오는 소리는 "정품구매한 사람에게 이런 혜택이 있으니깐 좋네요~ 고객서비스좋아요~~" 라는 거짓말이 나오더군요...ㅠ.ㅠ

미안해서라도 다음에 뭔가가 나오면 정품구매를 해줘야 겠습니다...ㅠ.ㅠ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십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