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함 이곳에 글 안 남기려다 한마디 남깁니다. > 자유게시판

매출이 오르면 내리는 수수료! 지금 수수료센터에서 전자결제(PG)수수료 비교견적 신청해 보세요!

자유게시판

왠만함 이곳에 글 안 남기려다 한마디 남깁니다. 정보

왠만함 이곳에 글 안 남기려다 한마디 남깁니다.

본문

왠만하면  이곳에 정치적인 글 안남기려 했는데  보다보다 열이 뻣쳐서 글 올리네요.

노무현 전대통령의 죽음을 바라보는 시선.

네 충분히 이해 해요. 다들 슬프고, 원통하고, 억울하고,,,,
일주일내내 도배 되다 싶이 하는것들 그냥 지켜 보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보다 보다 정도를 넘어서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이번 노무현전대통령의 서거를 어떤 목적으로 이용하는 분들.
그들이 과연 노무현 전대통령의 복수를 하고 있는걸까요??? 슬프기나 한걸까요????

현정권에 대한 비판 . 꼭 필요 한겁니다.  허나 이번 사건을 비단 현정권의 잘못만으로 치부할 수 있을까요????

이번사건으로 현정권 비판 하시던분들중에 어떤분은 예전 " 노무현 구속하라" 라는 글을 올리신분이 있더군요.
또 그 논란이 있을적 마다 균형잡힌 시각으로 " 노무현도 예외는 없다. 철저히 조사하고, 법대로 처리 하라" 라는 말씀 하신분들...

그분들이 이제는 얼굴을 바꿔 현정권을 살인자로 표현하고 있네요.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 상황. 어찌 봐야 할까요???

슬픔을 슬픔으로 받아 들이려면 목적이 배제 되야 하는겁니다 .
슬픔을 그냥 슬픔으로 받아 들이게 가만냅두면 안되겠습니까?????
 
현정권을 비판하고 싶다면 감정에 호소하지 마세요.
또 감정에 호소하는것 중에 해선 될일이 있고 해선 안될 일이 있는겁니다.
사람의 삶과 죽음에 대한 태도와 감정을 목적에 이용하지 마세요.. 그것만큼 악날한것이 없는겁니다.


추천
0

댓글 11개

이렇게 보시면 어떨까요..
음... 눈물나고 아쉽고 안타깝고..
그러면서 이래 저래 원망스러워서 그러는거라...
편하진 않지만.. 다소 너그러운 시선으로 보심은 어떨까 싶어요.
저도 대립 구도로 가는거 바라지 않아요.
떠나시는 분이 그걸 원하는거도 아닐테고..
커다란 한국이란 곳에서..
모두가 나름 힘 합쳐서 하나씩 고쳐나가야겠죠.. 그러기에도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기에..
한꺼번에 모든게 바뀌어서 거룩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라는건 욕심이겠죠..

양쪽 모두 조금씩.. 마음을 추스리고 울분 있더라도 당장은 추모하며 그 분 넋을 기렸으면 합니다.
수달군님..
여튼 양쪽 모두 진정해야할 때인 듯 합니다.
이용하는건 양쪽 모두입니다.

슬픔이 목적을 위한 도구가 되지 말아야한다는건 모두의 생각일껍니다.
일부가 그럴 수 있어도... 그래선 안된다는거라며 그 역시도 역으로 이용하는 반대쪽도 그다지 유쾌한 일은 아닌 듯 합니다.

여튼..
오늘은.. 이쪽저쪽이 문제가 아니라..
추모의 날인 거 같아요.
저도 오늘 이런 저런 마음에 퍼오고픈 것들이 많아도 참았습니다.
사실 또 퍼온다 한들... 이미 대개는 아시는건데.. 꺼내놓고 논쟁할 필요 없기에..

사실..
모두가 못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한 듯 합니다.
한 쪽도 다른 쪽도... 이 국면을 이용하려는건.. 같은 듯..
정치인들의 속내가 너무 원망스러워요.. 양쪽 다..
제 생각은.... 일면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잘 죽었다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분노치민 분들에게만 고정하라는 말을 할 수도 없네요.
그러나, 공통적으로 대립구도는 나쁘다는데에 저도 동감합니다. 그러므로 양쪽 모두에게 자제를 요청하고 싶습니다.

노 전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피해의식이 생길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고의가 아닌 교통사고라고 할지라도 피해자 가족은 경찰이나 가해자에게 분통을 터트리는데
하물며 신념으로 의지하던 인물이 비극적으로 사망했으니 오죽하겠습니까...
아마도 상처가 아무는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겠지만 세월이 지나면 달라지지 않을까요.
사람 죽었는데 약올리는 사람들도, 슬픈 감정을 너무 격하게 표하는 사람들도....

그러나 그런 토론은 격하게 될 소지가 있으니 격한 토론이 가능한 사이트를 이용하셨으면 해요.
SIR는 본업에 관계된 곳이니 냉정하게 토론할 수 있는 내용만을 나눴으면 합니다.
감정이 격해져서 일도 못 하실 것 같아요....

이번 장례에서도 정부가 간섭했던 내용들을 읽고 있자니 너무 하다는 생각이 또 들긴 합니다. 하지만....
저는 솔직히 지쳤어요... 너무 허탈해서 토론할 힘도 없네요...
더구나 토론도 아니구 서로 헐 뜯는 모습들은 가시는 분을 더 가슴 아프게 할 것 같아요.

분노에 찬 사람에게 이성적으로 생각하라고 한들 그말이 들리겠습니까...
어떤 게시글이 올라온다고 바로 대 놓고 항의하는 댓글도 다시지 마시구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가 보다 하시면 댓글로 싸우는 일도 적어질 거구요,
글을 주고 받다가 격해지시면 쪽지로 싸우시던가, 아고라같은데로 도전장을 내셨으면 합니다.
스스로 자율적으로 돌아가는 게시판이길 바랍니다.
티파니님  맞습니다.. 그런데. 슬픈건 알겠는데....

노무현 전대통령 지지하신분들만의 대통령이 아닙니다. 또 이명박대통령 또한 지지하시는분들만의 대통령이 아닙니다.

우리쪽이 지금 힘드니 그냥 내버려둬라.. 이런말씀 이신듯한데... 국민의 공통분모인
죽은자에 대한 위로와 슬픔의 감정을 이용해서 어떠한 목적의 도구로 이용한다면 그것은 원통함도, 분노도  아닌 단순한 목적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 싶네요.

죽은자에 대한 진정한 예의가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셔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이 sir 특정 정치 사이트도 아니며 "그누" 라는 모티브로 다양한사람들이  이용되는곳입니다.
이곳이 어떤곳인지 자각하고 있다면 다양한 이용자가 보기 불편한 글들은 안쓰는것이 맞지 않은가요??

슬픔과 분노에 대한 이해와 양해만 바래선 안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도 그렇습니다.
슬픔과 분노에 대한 이해와 양해만 바래선 안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고 하셨듯이, 슬픈데 입에 재갈물고 눈물 참으라고 하는 것도 인위적으로 참기가 어려운 얘기입니다.
결국, 둘 다 안돼는 것이니 절충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걸 말하고 싶습니다. 그냥 반씩만... 서로 반씩만 양보해서 상대방을 그냥 놔두면 서로 싸우는 일이 없을 건데....
수달군님 진정하세요. 저도 이해가 갑니다.
어찌보면 억압 수사도 있었겠지만 故노무현 씨의 측근들 때문에 괴로워 하셨을텐데 그 이번수사 계기가 되었던 측근들의 문제언급은 아무도 없더군요..

오직 현정권 비판만 있고 말입니다.

이것이 중립적 입장이라고 보는 사람들의 양면성 아닐까요?.
저도 조심해서 잘 안쓰려고 노력중이예요 ;;;;
단 쓰더라도 장문이 아닌 함축적으로 쓰려고 노력중이고요;;

에효... 어쩌겠습니까.. 아무튼 좋은 하루 보내세요!~
언제 한번 안정이 되면 이 게시판에 언제부터 험한 말이 오고 갔는지 시점을 파악해 볼 생각입니다.
계속 현재만 생각하면 안 풀리던 실매듭이 꼬인 지점을 생각하면 풀리는 수가 있으니...
요즘 노무현님의 사진을 많이들 올리시는데 그게 사자에 대한 예의일까 싶습니다
사자에 대한 모욕은 도대체 누가 하는 것인지...
 "나 슬퍼!"," 분노해!" "나의 슬픔에 찬동할 사람 !!^^!! "동조하지 않으면 말도마!-- "
진심으로 추모하고 애도하는 자는 이래야만 하는 것인지.....
 

지껄이면 죽은 분이 존귀해지는 것인지.....
살아생전에 욕 덜하고 기사나쁘게 안쓰던지 이미 고인되신 분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입에 담는 거 조차 조심스러워해야될꺼 같은데...

슬픔에 찬동하는 사람들이 모여 정겹게 대화를 나누것만이

사자를 기리고 추모하는 방법의 전부는 아닌지라

입에 올려 사자분에 대해 견해를 밝히기 보다는 조용히 슬퍼하는 이도 있습니다.

조용히 심정 토로하는 정도야 누가 문제삼겠습니까

수달군님과 보충교육님의 견해에 수긍갑니다.
전체 195,762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4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