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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국장 가지고 왜들 그럴까? 정보

김대통령 국장 가지고 왜들 그럴까?

본문

여지없이 글 하나 씁니다. 민감한 사항에는 빠지지 않는 성격이니...

김 전대통령 국장 - 솔직히 좀 의외였습니다.
세계적으로 통수자의 국장이란 두가지입니다.
1. 현직 대통령이 직무 기간 중 사망했을 경우가 있습니다.
→ 박정희 전 대통령, 케네디 전 대통령 등...

그런데 김 전대통령은 그렇지 않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사망이 국장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국가적 사망이므로? 당시의 권력, 행정 요인이 모두 그의 편이니 당연합니다.
김 전대통령은 전직이므로 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요인들은 오히려 그의 반대파입니다.
그래서 의외였다는 뜻입니다.

두번째의 경우가 있습니다.
2. 어떤 상징성 때문에 국민적 합의가 생기는 경우.
→ 아키노 전 필리핀 대통령, 레이건 전대통령, 포드 전대통령 등
(미국은 기본적으로 대통령사망은 국가장입니다.
이 중, 케네디와 레이건은 우리의 국장규모였고 포드는 국민장 규모였습니다.)
국가에 대한 업적이 커서? 국민이 열광적으로 지지해서? 그거 아닙니다. 순진한 생각입니다.
국민적 합의가 단어 그대로 국민의 열망입니까? 필요성일 확률이 더 높습니다.
..




국장은 상징성 때문에 합니다.
아키노도 반대파에 의해 잘못된 부분에 대한 비난이 엄청났던 인물입니다.
레이건도 반대파에서 불평을 할 정도의 엄청난 규모로 국장을 치렀습니다.
그러나 아키노는 필리핀이 민주화됐다는 역사적 상징성이 있습니다.
레이건은 미국인의 호감도도 좋았고, 더구나 강력한 현대 미국을 상징합니다.

지금 조갑제, 김동길 같은 사람이 국장은 국가에 대한 업적에 의해서 어쩌구 그러는데
다 순진한 소리이고 글자로만 곧이곧대로 해석하는 저 혼자 똑똑이 입니다.
아니면 다른 음흉한 꿍꿍이가 있기 때문에 다 알면서도 소란을 부리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일부에서 민주당이 강짜를 부려서 그랬다고 하는데
솔직히 지금 시점에, 민주당이 그 정도 강짜를 부릴 수 있다면 대단한 파워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민주당이 그런 파워가 있습니까? 미디어법도 못 막는 당인데?
민주당이 우겼더라도 정부가 맞장구 쳐주지 않았으면 어림도 없는 건데
무슨 민주당을 원망하며 국장 반대 운동 운운인지 번지수를 잘 못 골랐습니다.
..




이제 결론 나갑니다. 그냥 사실적으로 뒤를 후벼파 봅시다.
위에서 1번의 조건이 무엇이었습니까? 당대에서 영향을 받는 요인이 있어야 합니다.
김 전대통령도 살아온 시대가 유신시대라 박정희식 물밑정치 많이 한 사람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연줄 닿고 관계가 있었던 사람들이 아직 우리 지도층에 깔렸다는 겁니다.
1~2십년 정치한 사람이 아닙니다. 레이건, 만델라, 교황 두루두루 친했던 사람이고
박정희 부터 김종필, 김영삼, 전두환, 김정일까지 적이면서도 동지의 역활까지 한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그런 사람이 그 정도의 영향력과 그 정도의 인맥관계도 없을까요....


두번재 조건이 무엇입니까? 필요성입니다.
상징성이 무엇입니까?
역사에 대한 위치설정, 외교에서의 이용가치, 인물에 집중조명을 주면서 사실은 또 다른 정국모색, 관계된 국내, 해외의 단체 및 지지층의 연계....
이런 것들의 필요성에 의해 포장되는 것이 상징성입니다.

무슨 진보세력에 의해서 정부가 무릎을 꿇은 것처럼 생각하는 순진한 조갑제, 김동길 같은 사람이 있으나,
정부도 수많은 계산에 의해 민주당과 짝짝꿍하는 것입니다.
국장을 이용해 남북개선, 대외 강국과의 외교기회, 고인의 해외영향 단체 등과의 교류 등등....
국장에 성공하면 정부도 얻는 것이 많습니다.
국민은 당장에 불편한 경우가 있을지 모르지만 정치하는 사람은 더 멀리 계산합니다.

국민 반대에 의해 국장을 못하게 되더라도?
안 그래도 노 전대통령 서거 시 진보계열이 합심하는 바람에 혼쭐난 정부로서는
이를 비켜갈 수 있고, 좋은 말로 국민화합의 개기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정부는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할만큼은 노력했었다고.
또 논쟁이 일어나겠지만 죽은 사람가지고 오래 싸우는 것은 우리 민족 정서에 잘 맞지 않습니다.


정치란 다 필요에 의해 하는 것이고 정밀한 계산에 의해 하는 것임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순진하게 업적이 어쩌구, 잘 못한 것이 어쩌구 그래봐야
국장의 실상과는 아무 영향성도 사실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차라리 그냥, 고인이 되신 분 명복이나 빌어드리고,
기왕 국장이 됬으니 국민적인 화합이나 잘 되도록 기원하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우리나라의 통수권자이었고,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국내외에는 영향력이 있고
민주화를 위해 노력한 것도 사실인데, 궂이 그걸 깍아 내려서 국가에 좋은 것은 또 무엇입니까?
국민이 화합하는 어떤 개기가 될 수 있다면 그 것이 가장 좋은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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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동감입니다  기왕 국장으로 결정된거  명복을 빌어주는게  제일 합당하죠 ..
 전세계가 주목하는데  국장취소 가 된다면  나라의 이미지에 먹칠하는게 아닐까요 ..

 김대중전대통령님의 공과죄는  차후 역사가 증명할것이며  국상이 끝난후 차분한 기분으로  제대로된 평가와 토론을 하는게 합당하다고 봅니다 .

 그유명한 아고라에서  반대서명이 1프로도 안된다는 자체가  대다수의 국민이  국장에 대해 반대하지않는다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

 극히 개인적인 감정으로는  오락프로 다없어지구  하니  될수록이면  국장 국민장  을 치룰  일이 없게  모든분들이  만수무강하기를 바랄뿐입니다 ..
이의 있습니다. 아고라가 왜 유명하죠? 국민대표하는 언론입니까?
아고라 가보세요 90%욕밖에 없습니다. 편파적입니다.
국민대표 언론은 아닙니다. 그러나 국민의 뜻이 잘 표현되는 곳 중의 하나는 맞습니다.
편파적인 것은 맞습니다. 세대가 젊은 세대라서 그런지 개혁성향이 좀 있습니다.
90% 욕밖에 없지는 않습니다. 지성적인 사고를 가진 분들도 많습니다.
아고라가 유명한 것 맞지만, 아고라가 100% 국민을 대표하지 않는 것도 맞습니다.
그냥 두세요^^*
서명운동 해봐야 초라한 결과와 정신나간 자신들에 추태만이 남을테니.....


발      의 : 2009년 8월 19일(3일경과)
서명목표 : 1,000,000명
현재 서명인원 : 891명
마 감 일 : 2009년 8월 26일

아고라 청원 서명 결과인데 3일동안 천명도 달성 못했으니
잘 나와봤자 5천명 넘기가 힘들겠죠.

상처내기를 할 량으로 양아들짓을 하는 거죠.
양아들짓을 하는 사람이나 거기에 동원된 노인들이나 노인들이나 거리로 내모는
자칭 애국자나..........에혀......
길어서 다는 못보았습니다만...
저도 국장인건 몰랐습니다만.. 밑에 보니 한 바탕 또 하셨더군요.
국장 국민장 가족장... 이런걸루 피터지게 따워야하는지... 참 대한민국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그들도 우리 이웃인데.. 부끄럽기만 하네요...
떠난 분... 안녕히 가소서...
남은 분들...도.. 화이팅하시길 바라고..
과연 순전히 그 사람들이 여당,야당을 떠나서 한 국가의 대통령의 죽음으로써 추모를 할지는 나중에
좀더 지켜봐야 그들의 면모를 알수 있겠죠..

과연 ' 이렇게 해야 한다! ' 라는 분들이 몇년,몇십년후 남아있는 전직 대통령, 또는 현재 대통령이
서거해도 순수하게 그래도 그 사람의 넋을 기릴지, 그리고 국장반대,국민장반대 얘기가 안나올지..
순수는요 무슨... 정치는 순수하게 하는 게 아니라니깐요.
그리고 대통령이 몇 안 남았기 때문에 그건 약간은 예상 가능합니다.

전두환, 노태우 - 국장 안합니다.
당연합니다. 그들의 상징성은 군부독재입니다.
군부독재의 상징성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국장을 한다면
우리나라 국민과 정부가 군부독재를 지지하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군부독재하겠다고 만방에 알리는 바보는 없으므로 당연히 국장하면 반대하겠죠.

김영삼 - 국장 가능성은 낮습니다.
김영삼하면 떠오르는 것은 각종 사회사고와 IMF입니다.
한국의 성장일률주의의 사고가 그의 시대에 가장 많았기 때문에
그를 상징성으로 기린다는 것은 한국의 치부를 상징해 보겠다는 뜻이 됩니다.
물론 민주화의 상징성도 있습니다만, 군부독재와의 결탁부분에서 다시 상쇄됩니다.
그가 국장수준이 되려면 죽기전에 마지막 혼자 남은 국가원로로서의 역활을 잘 해야 합니다.

이명박 - 국장 가능성 매우 낮습니다.
앞으로 남은 대통령 임기중, 또는 퇴임 후의 사회 활동이 뒷받침되어야만 예상 가능합니다.
아직 상징될만한 국가적, 세계적 과업이 없기 때문입니다. 역사에 기록될만한 이슈가 아직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대운하를 주장하는지도 모릅니다만, 그것까지는 생각하기 싫고,
아무튼 아직까지는 상징성이 부족합니다.
정치를 순수라고 예기한게 아닙니다..무슨...
한국가의 대통령 으로써 추모하자는 분위기인 분들이 많아서 과연 그분들이
추후 이명박 대통령,김영삼,노태우,전두환 등의 전직 대통령이 죽어도 조용히
추모하고 국장반대,국민장반대 를 안외칠지 의문이라는 소리입니다.
아래쪽 은하철도 님 글에 딴분들이 날이선 코멘트를 많이 달아놔서 하는 소리고요.

그리고 위에 국장 가능성을 예기하셨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 또한 그리 큰 업적이 없습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업적이 첫 남북 정상회담을 이끈거?? 그것때문에
세계평화 노벨상인가 받았다지만 1999년도인가 그때 당시 정주영회장의 소떼 방문때문에 오히려 정상회담이 가능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큰 업적 뭐가 있을까요? 상징성?? 뭐가 있습니까?
상징성 : 민주화, IMF극복, 구시대 대통령 사면, 첫 노벨상, 오랜 동안의 정치생활, 남북관계의 새국면.... 등등.
국제적으로 평화, 화해 같은 이미지가 강합니다.

그리 큰 업적 없다는 것은 보수측이 깍아내리기 위한 현혹일 것입니다.
그리고 업적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당대의 상징성이 업적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같은 특수대치국면에 대통령 의도 없이 일개 회장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신 다면 60~80년대 정치영향을 모르시는 것과 같습니다.
현혹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남의 생각도 해야 한다면서요?

역사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입니다.
혹시 역사 잘 아시면 질문 하나 할까요?
역사학도들은 역사를 누가 만든다고 배우는지 아십니까? 학문적으로?
IMF 극복...웃음밖에 안나오지만 대통령의 힘으로 극복했다고 보긴 힘들죠.
그리고 지금 시대에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 천왕에게 고개를 조아렸다고 욕먹는거 봐도 웃기고요.
김대중 전 대통령 역시 도요타 다이쥬 라고 창씨개명을 했었고 89년 히로히토 일왕의 분향소를 조문해 고개를 숙인적도 있었죠.그리고 독도 문제를 한일 양국간의 문제라고 얘기했던것도 어떻게 보면 웃긴일이라고 볼수도 있다는..그리고 IMF에 허덕이는 시절에도 굶어가는 국내사람들이 많았지만 북한에 퍼주기도 많았고..
또 서해교전 당시 사망한 병사들의 대우도 웃기고..유족들에게 얼굴도 안비치고..
상징성이야 좋습니다.저도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하는데 찬성은 합니다.반대 하고 할 필요도 없고 국장 한다고 해서 저에게 피해가 오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하지만 사람들이 제발 몇년 몇십년 후에  그 상황이 전환되어 자기가 찬성했던 일들을 반대 하지 않았으면 할 뿐이죠.
그리고 좋은점만 치켜세우기 보다 있는그대로 과오도 인정했으면 하네요.
오일쇼크 극복과 올림픽, 경제성장
---> 전두환이도 국장으로

평화적 정권교체(쿠데타가 아닌) 문민화 정부 기틀
---> 노태우도 국장으로

오랜 동안의 정치생활
---> ys는 dj보다 정치 오래했죠. 국장을 해야 하겠네요.

죽으면 과실보다 공만 보니까 앞으로가 솔직히 더 걱정이죠.
dj는 되고, 다른 사람은 안된다고 할 뚜렷한 기준은 없어요.
좋은점만 치켜세우기 보다 있는그대로 과오도 인정했으면 하네요.
=> 이건 원론이죠. 지금 논의점은 이게 아닌 거 같은데요?
틀리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원론에만 집착하면 현실감각이 둔해집니다.
정치인은 죽은 후에도 정치적 이용가치에 의해 평가받습니다.
이게 논의점입니다. 논의점이 이미 분명한데 원론 가지고 계속 주고 받아봐야
누구나 아는 얘기니까 끝도 없고 배가 산으로 가지 않을까요?

또한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얘기는 이미 충분히 했는데 다른 얘기 하시는 거 같아요...
저도 키스님 의견에 한표.
정치적 필요성이 있어서 국장을 하는 것이죠.
그것도 9일장이 아니고 6일장 하는 것도 다 정치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공과에 대해서는 역사가 판단을 해 주겠죠.
아직은 현역(아 이젠 고인이군요.)이었으니 개관적이기보단
정치적이고 주관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면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좀 더 객관적인 평가가 나오겠죠.
지금 나오는 평가 대부분은 아직 객관적이라고 하기 거시기 합니다.
불당님의 걱정(?)처럼 전두환씨와 노태우씨는 절대 국장, 또는 국민장 못합니다.
단 김영삼 전 대통령은 국민장 정도는 할수도 있다고 보고 이명박 대통령은 국장이 될지 국민장이 될지는 앞으로 대통령기간동안 그리고 퇴임후의 역할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국민장 정도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단 특별한 정치적인 변수가 없다면요.
물론 그때도 반대하는 국민들 많을 수 있겟죠.
그럼 반대로 지금 반대하는 분들은 그때도 반대할 수 있을까요?
다시 한 번 그런 부분도 생각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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