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교통 정체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해법이 나왔는데요.

중국 선전(深圳)의 한 주차설비 회사는 1층을 터널처럼 비워 다른 차들이 지나다닐 수 있는

초대형 2층 버스를 개발했다고 하며, 이 버스는 3D버스 라고도 불린다네요.

이 버스는 고정된 선로 위를 달리는 만큼 기차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선전TV에 따르면 폭 6m, 높이 4m, 길이 15m 크기의 3D버스는 최대 시속 60㎞로 달릴 수 있고,

한번에 태울 수 있는 승객 수는 1200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는  일반 버스 40대와 맞먹는 수치인데요.

회사 측은 이 버스가 운용되면 25~30%의 교통체증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정방형 계획도시가 많은 중국에서는 도심 간선도로가 주로 직선이기 때문에 버스 운용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 버스의 장단점을 꼽자면 장점은 일단 교통체증을 원활하게 해결이 가능할만큼 획기적이고

새로운 접근 방식을 사용함을 꼽을 수 있겠는데요. 아무래도 단점은 새로운 형태의 방법인 만큼

초기의 비용 등이 많이 들 것으로 보이네요.

중국이라고 항상 대륙의 이상한 것들만 보여주는 건 아니죠. 이런 내용은 신선하고 좋은 것 같네요.

솔직히 우리나라 좁은 땅에서 그 얼마나 간다고 대운하 판다는 것 보다는 훨씬 긍정적이기도 하고

실현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