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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빌어먹을...으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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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가 다가옵니다
그치만 전 하루죙일 집에 누워있습니다

젠장.
디스크의 통증이 다시 한계치를 넘어서서 또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이젠 응급실도 점점 익숙해져 가네요...-_-;
요즘 살도 꽤 많이 빼고 슬슬 허리운동할려고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또 불쑥 찾아오다니...;;;
덕분에 진통제를 입에 물고 있다시피 하네요.
약이 3일치니 월요일쯤에 진통제 따로 사둬야겠다 생각이들었습니다

빌어먹을.
체중도 한달 반만에 12키로 감량했고, 운동도 격렬히는 못하니까 천천히 걸어주는걸로 꾸준히 하고 이제야 좀 사람답게 살려나 생각하는데 이 무슨 통증이 ㅠㅠ
다리가 부들부들 떨리네요.진통제 약효가 있는 상태니까 지금 알게모르게 통증이 흘러내려가고 있나봅니다. ㅎㅎ

으아아아아!!
진짜 수술을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여하튼 집에서 최대한 안정을 취하면서 조금이라도 회복되는데로 좀 큰병원에 상담을 해보러 가야할듯 싶네요...흐미...

아마 이번 추석은 책을 많이 보게 될듯 싶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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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비슷하게 전
휴가때 장염이 발병해 참고 1주일 버텼습니다.
몸무게 6kg빠졌고
병원가니 의사가 웃어버리더군요..
쫙퍼지게 뭐했냐교...ㅋㅋㅋㅋ

주머니에 휴지넣어 다녔습니다.
운전하다 문지르고 담배태우다 문지르고 쉬하다가 문지르고...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동감이네요 건강 최우선!!

아 통증이 심하니 잠깐 일어서는것도 무서워서 걍 오줌이나 X싸는것도 한계까지 참아버리고 있습니다=_=
그러다가 잠들면 1석2조!!;;;;
동갑 사촌이 허리이상으로 고통받는 것을 봤는데 너무 심한 날은 구급차로 실려갈 정도였습니다.  결국 수술을 받았죠.  운동으로 경과가 좋지 않으면 수술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물론 1차에 이어 2차까지 받아야 했지만 그래도 살면서 통증만 좀 덜 느껴도 사는 일이 좀 편해지죠.
이런...
연휴 끝나고 나면 바로 병원으로 가봐요~
일산이니 대화역 백병원으로 가는게 좋겠네요.
가깝다고 명지병원은 가면 안됨^^
명지는 평판이 안조아서 지역사람들은 다 알고 있지 않나???
암튼 힘내고 빨리 상쾌한 몸이 되길....
저야 항상 머리속에 수술 염두를 해두고 있긴 합니다만 역시 어머니의 걱정이 우선이죠 뭐 ㅎㅎ;
자식 몸에 칼 대는거 좋아하실 부모님은 없으니까요 ㅎㅎ

일단 약으로 버티면서 추석은 일단 버텨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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