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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병출신분들 13분 걸린 대응포격이 느린건가요? 정보

포병출신분들 13분 걸린 대응포격이 느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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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병입니다.

그래서 포에 대한 지식이 전혀없습니다만.

5분대기조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비상시 5분만에 태세를 갖추는 것인데요. 사실 이것도 미리 알고 준비를 하기 때문에 5분이 가능합니다.
그낭 5분대기조 있으니 미리 군장들 싸놔라 라고 말까지하는데요.

또한 훈련발생시에도 그렇지요. 미리 알고 하니까.

그런데 돌발상황에서 그것도 포병이 13분에 대응 사격을 한것이 과연 느린것인가 라는 의문을 들게 합니다.
더구나 직사포도 아니고 곡사포입니다. 곡사포는 여러가지 계산에 의해서 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것의 군인들은 포탄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포를 배치시키고 탄환을 가져다가 넣고 발포명령을 맞추어 움직였습니다. 포탄이 떨어지는 아수라장에서 과연 그것이 느렸을까요?

아니면 국회의원이나 높으신 분들이 군대를 안가서 모르는 것인가요?
내가 모르는것일까요?

기자들이 13분가지고 비판을 하는데 이걸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는건가요?

포병나오신 분들 말씀좀


원래 몇분안에 쏘는것이 규정인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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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전 방공포 출신입니다만.
13분이 늦었다고는 보지는 않습니다.
미리 대기하고 있었다면 모를까?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틀리겠지요.
더군다나 연평도에 설치된 구레이다에 뉴스 보니가는 자동화가 아니라 좌표일일이 수동으로
찍어줘야하는거더라고요.

교율받을때도 내부반에서 뛰어가서 완료시점까지는 5분이내에 쏘도록 교육받지만..
포탄이 떨어지고 특수한 상황이라면 13분이 절대 느린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앗! 저두 방공출신 ㅋ 저희는 팬티에 철모쓰고 총들고 갑니다. 사격준비 1분이내...
미스트랄 발칸.. 제가 있던 곳은 사격권이 분대장(사병)에게 있기 때문에 사격이 빠른데 저런곳은 아무래도 명령하달 받아야지 이게 무슨일인지 황당함과 당황함이 예상되네요! 자주 있던일이면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나겠지만 그게 아니었으니... 당황안하면 인간이 아니죠!
제가 생각하기에 한발이라도 쏘는게 중요한거죠..
시간은 상관없다고 봅니다.
한발도 못쏘는 더러븐 명박이~~
연평도에 발사된 북한발사 170발중 70발이 떨어지고 불발탄 20발이라고 하네요.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이것으로 "북한의 포병능력은 별루 좋지 않다라는 결론이다" 라는 의견도 나오구요.

1985년정도부터 실전배치된것들이라  노후화가 심각하다라고 하네요

뉴스에선 k-9 포탄의 위력이 엄청나서 80발만 가지고도 이미 엄청난 대응을 한것이라고도 하는데.
군대나 무기쪽에 지식이 없으니 하나도 모르겠군요.
연평도건 관련.. 리자님 공지도 있고 해서 말을 아끼는게 좋겠습니다만,
간략히 한마디만 드립니다.

(우선 http://sir.co.kr/bbs/board.php?bo_table=cm_free&wr_id=485904 참조)

기본적으로 포는 포상내에서 이미 사격방향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즉각 응대를 하기 위해서죠.
물론, 포상내에는 포탄과 장약이 함께 비치되어 있습니다. 최초 응사에 따른 시간은
군장 챙겨 막사에서 달려가는 시간 + 명령 하달 시간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155 미리 떵포 출신인데요..
똥포랑 자주포랑 대응시각에 차이는 있겠지만.. 아무리 자주포라도 13분이면 느린것 같진 않은것 같습니다.
제대한지가.. 좀되서..요즘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복무시절엔.. 계산기와 수작업으로 동시에 계산을 해서 맞춰보고 조준하고.. 사격명령을 하달하는 식으로 실사격을 했는데.. 자주포같은 경우에는 많은 부분이 자동화 되어 있으니 아무래도 빠르겠죠.. 그래도.. 뭐 13분이면.. 학교다닐때 쉬는 시간에 조금 더 보탠이시간인데.. 느린대응이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13분이 문제가 아니라..
하루종일 3천발 씩아니 적지코앞에 퍼우운 쥐박이가 문제죠..
그러면서 가만히 공격안할까봐.. 자빠져있는게 문제라는거죠..
쥐박이를 탓하세요.. 13분을 머라하지 말고..
13분이야.. 늦을수도 빠를수도 있는문제니까요..
155mm 자주포 출신 입니다.
뉴스에서 나온 k-9 전 자동 시스템 입니다.
전 모델은 같으나 반자동을 사용 했었는데요 .
k-9 같은 경우는 방열 부터 장전 및 포탄 발사 까지 전 자동입니다.
허나 자주포는 관측반으로 부터의 방열 방위각 및 제원을 받지 못하면 포탄 사격을 할 수 없습니다.
또한 k-9 분당 발사가 4발 입니다.
또한 장전시에는 포탄의 시간도 입력할 수도 잇고 이래해서 13분에 80여발이면
그리 늦엇다고 볼 수 없습니다.
통신보안 전두환 있을때 보안대 출신입니다.
제가 알기론 훈련중인 자주포를 다시 적 방향으로 이동후 13분의 시간은 엄청나게 빠른 대처라고 봅니다. 허나 이번 연평도대전은  새대가리인 지휘관들이 문제인걸로 파악됩니다.

지금은 모르겠으나 저때만 해도 간첩잡으러 다녔습니다. 민간인 복장하고,,
대응사격이 있었다하나 다 거짓 부렁이죠..
만약 있었다면 우리측 대응사격보단 북측 언니들이 훨씬 더 잘쏘아 댄다는 결론인데..
훈련도 문제제기 됄꺼고..다른 문제가 있는게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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