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값이 왜 이리 비싼거야~!! 정보
꽃값이 왜 이리 비싼거야~!!본문
오랜만에 전화가 왔네요..나 xxx 야~ ㅇㅇㅇ 맞지.. 누구시죠?
아~ 전에 경복궁 가는 길에 있었던 ....에서 같이 일했었잖아..!!
아! 그래 그래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았냐? 마~ 다 아는 수가 있어 한번 만나서 한잔 하자.. 그래 좋지..
약속 날자 잡고 그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20대 후반 시절 친척 소개로 잠시 취직한 때가 있었습니다.
교육받고 영업부로 배치되고 보니
저와 비슷한 또래 파트너가 있었습니다.
둘이서 하는 일 라고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지방출장 가서 바이어에게 공사,기술을 설명하고..
낙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초임이고 비슷한 나이나 그 친구가 실무에 밝아 제가 하는 일은 2인1조로 구색 맞추는 정도..
바이어와 만나고 상담하는 시간은 실제로는 짧다보니 그 친구와의 술 자리가 더 많았습니다.
어느 날 지금의 단란 주점 비슷한 곳에서 딩가 딩가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성분이 합석(술집 주인의 권유로..^^
근대 출장시 마다 지출 내역서를 작성해야 되는데..그 친구 담당이었습니다.
문제는 아가씨들 +@ 비용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했었습니다..(이런 적은 처음이자 마지막)
일단 그 친구가 지출 내역서를 제출햇는데 부장이라는 분이 저를 불러 야~
꽃값이 뭐야? 내역서를 제게 보여 주는데..
교통비 얼마 ,여관비 얼마 식대 얼마, 술값얼마 ,(술병 개수,안주 까지 적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대 비용을 그 친구가
"꽃값" 이라고 적어 놓았더군요..ㅠㅠ
저.. 바이어 분이 상도 당하시고 그래서 꽃값이 좀 들어 같습..그러자 마자..
부장님 께서 내역서를 확 집어 던지면서..
꽃값이 왜 이리 비싼거야~!! 바가지 쓴거 아냐..~!!!
미친 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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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꽃값 = 아가씨값이군요 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관비는 가급적이면 사비로 해결하시지 ㅋㅋㅋㅋ
여관비는 가급적이면 사비로 해결하시지 ㅋㅋㅋㅋ
여관비는 원래 들어가는 고정 비용이었습니다..
꽃값은 사비로 하는게 맞았습니다..^^
핑계지만 그 친구가 워낙 밝히는 편이었고..^^
생각해 보니 부장님이 이런 말도 했더군요..
꽃값?.. 바가지나 쓰고..꼴갑 들을 떨어요..
아마 그 부장님은 알고 계셨거나..
경험이 있으셨거나.. 정말로 모르셨거나..
그 때는 연배도 있으셨고 여쭈어 볼 위치가 못 되어서..^^
꽃값은 사비로 하는게 맞았습니다..^^
핑계지만 그 친구가 워낙 밝히는 편이었고..^^
생각해 보니 부장님이 이런 말도 했더군요..
꽃값?.. 바가지나 쓰고..꼴갑 들을 떨어요..
아마 그 부장님은 알고 계셨거나..
경험이 있으셨거나.. 정말로 모르셨거나..
그 때는 연배도 있으셨고 여쭈어 볼 위치가 못 되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