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에게 물렸습니다. 정보
지네에게 물렸습니다.본문
이 이야기는 작년으로 거슬러 갑니다.
작년 그러니까 장마시작되기전에 날씨도 덮고 방에 습기도 차고 했는데..
그때 시골에 은둔하고 있었거든요..
다들 아시다 시피 방에습기차고 그러면 냄새도 나고 그렇잖아요..
도시의 콘크리트는 그나마 다행인데 시골에는 근처에 숲도 있고 풀도 있고 그러니 더 심합니다.
어느날 밤에 자는데 뭔가 뜨끔하드군요..
벌에 쏘인것처럼 후끈거리고 불개미 라고 그몬짓인것 같이 스스히 아파 오드이다.
첨에는 이거 모기가 물었나 싶어 참았는데 느낌이 이상하여.
불을 켜고 방안을 살피니 아무것도 없네요..
물린데가 목및 어깨쪽인데 살펴보니 멍울이 지드군요..
이상하다 싶어서 좀있다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들드군요,
혹시 지네가..
그래서 다시 전등까지 준비하고 혹시나 하고 이불을 확 겉으니 푸른 청지네 10cm이상으로 보입니다.
이놈이 웅크리고 있다가 사라지는데 기겁을 했네여..
아는분은 아는데 이놈 발이 엄청많고 또 속도가 장난아닙니다.
심지어는 반동가리 내도 살아있어요..
하여간 책속으로 숨었는데 난감.. 그당시 방이 책이 여기저기 있어서 좀 정리가 안됐는데 이 지네가 숨어버렸으니,,
일단 F킬라로 구석부터 뿌리니까 이놈이 석유에 취해서 슬금슬금 나오든군요..
일단 중독시켜놓고 그다음엔 화형식 거행했습니다.
엄청 무섭고 지저분합니다.
그때 한번 물리고 나니까 이젠 방안에 볼펜만 있어도 지네로 보이드군요..
노이로제,,
ㅋㅋ
하여간 물리고 나서 15일정도 흉터가 남드이다.
목 안물린건만 해도 다행입니다.
근데 시골에서 지네에게 물리는 할머니들 많습니다.
우리집만의 문제는 아니군요..
지금은 도회지라 그런걱정 안합니니다..
한번 물리면 독이 있어서 엄청아파요..
하여간 사람사는데는 청결이 최고입니다.
추천
0
0
댓글 7개
네이년에는 아이들이 많아서 뻥들이 좀 심한듯 ...
^^
^^
혹시 무슨 능력같은거 안생겼어요?
밤엔 초능력 비슷한게 생기긴 생깁니다..
^^
^^
ㅎㅎ 그 정도엿다니 불행 중 다행입니다
제가 어릴적엔 친구 녀석이 당한 애기 하나 해볼까요?
물총새라는 새가 있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나 우리는 그렇게 불렀어요
딱다구리 비슷하게 생겼는데 윤기나는 푸른색 등이고 물가에서 삽니다
이놈이 물가 경사진 언덕 같은 곳에 동굴을 파서 집을 짓고 살아요
가끔 그 집속으로 쏙 들어가는 것을 보곤 하던 좀 유별난(?) 친구녀석이
물가 동굴집만 보이면 물총새를 잡겠다고 동굴속으로 손을 스윽 집어 넣어보는 장난을 쳤드랬죠
그러다가 한번은 비명을 냅다지르며 집어넣은 손을 빼내더니 데굴데굴 죽는다는 겁니다
놀라서 친구를 부축해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갈수록 손은 퉁퉁 부어서 태권브이 주먹만해지도록 자라더군요 ㅎㅎ
마을 어른들이 보고는 지네한테 물렸으니 빨리 병원가야한다며 온 동네가 난리였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 친구녀석은 무용담이랍시고 설레발을 늘어놓는데 당시 마을에 도착할 즈음에는
눈앞이 캄캄하니 장님이 된것처럼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더라고 하더군요
같은 국산지네라도 더 독한 놈이 있나보더라구요
제가 어릴적엔 친구 녀석이 당한 애기 하나 해볼까요?
물총새라는 새가 있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나 우리는 그렇게 불렀어요
딱다구리 비슷하게 생겼는데 윤기나는 푸른색 등이고 물가에서 삽니다
이놈이 물가 경사진 언덕 같은 곳에 동굴을 파서 집을 짓고 살아요
가끔 그 집속으로 쏙 들어가는 것을 보곤 하던 좀 유별난(?) 친구녀석이
물가 동굴집만 보이면 물총새를 잡겠다고 동굴속으로 손을 스윽 집어 넣어보는 장난을 쳤드랬죠
그러다가 한번은 비명을 냅다지르며 집어넣은 손을 빼내더니 데굴데굴 죽는다는 겁니다
놀라서 친구를 부축해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갈수록 손은 퉁퉁 부어서 태권브이 주먹만해지도록 자라더군요 ㅎㅎ
마을 어른들이 보고는 지네한테 물렸으니 빨리 병원가야한다며 온 동네가 난리였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 친구녀석은 무용담이랍시고 설레발을 늘어놓는데 당시 마을에 도착할 즈음에는
눈앞이 캄캄하니 장님이 된것처럼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더라고 하더군요
같은 국산지네라도 더 독한 놈이 있나보더라구요
물총새 맞습니다.
나무위에 있다가 붕어나 고기 다이빙해서 낚아채죠..
그놈이 굴속에 집을 짓습니다.
설마~~
청지네하고 붉은지네 두 종류가 있는데 아마도 붉은 지네가 아닐까 싶습니다.
두놈다 무서워요..
무서운건 둘재 치고라도 좀 징그럽죠..
한번은 밤 따로 밤나무위에 올라갔는데 밤가지를 꺽는순간 지네가..
허걱..
완전 난감입니다.
밤나무 밑에도 많습니다.
나무위에 있다가 붕어나 고기 다이빙해서 낚아채죠..
그놈이 굴속에 집을 짓습니다.
설마~~
청지네하고 붉은지네 두 종류가 있는데 아마도 붉은 지네가 아닐까 싶습니다.
두놈다 무서워요..
무서운건 둘재 치고라도 좀 징그럽죠..
한번은 밤 따로 밤나무위에 올라갔는데 밤가지를 꺽는순간 지네가..
허걱..
완전 난감입니다.
밤나무 밑에도 많습니다.
전 정말 큰 쐐기한테 쏘인적이 있는데 팅팅 붓더니 엄청 아프더라구요.ㅠ.ㅠ.
그 뒤로 징그러운 곤충만 보면 기겁을 합니다...ㅠ.ㅠ.
그 뒤로 징그러운 곤충만 보면 기겁을 합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