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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창작 뮤지컬 루나틱을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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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뮤지컬이란 걸 사실상 처음 본 것이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국산 창작 뮤지컬을 다음에 또 보러 가야겠다고 생각도 했었습니다.
노래도 연기도 참 잘들 하시고...멋졌습니다.

그런데 이런 창장 뮤지컬 현실이 참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누가 준 티켓으로 공짜로 보러 간 것인데, 티켓박스에서 보니 쿠팡, 인터파크에서 구매한 분들 많으시더군요.
쿠팡 같은 곳이면 몇 십 %는 할인이 되었을 것이고, 쿠팡에 또 몇 십 % 줬어야 했을 텐데.. 얼마나 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받은 티켓이 R석이었는데 표시된 금액은 4만원이더군요. 다른 등급의 좌석이면 도대체 가격이...
공연장이 꽉 차지도 않아 보였는데, 대충 머릿 속에 계산이 되면서...ㅎㅎ
뭐랄까 좀 안타깝더군요.

웬지...어려운 현실에서 애쓰는 모습이 웹 개발자들 같은 느낌도 들고...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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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저도 그런거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뮤지컬이나 연극도 막상 보면 꽤 재밌긴 하다능..
옛날에 홍록기 나오던 록키호러쇼도 꽤 재밌더군요
홍록기가 그렇게 멋있는 인간인줄 몰랐음 ;;
한 5년전쯤 본 것 같은데 정말 재밌게 봤던 뮤지컬이었습니다.
딸아이도 컸는데 이번주에 같이 한번 봐야겠네요^^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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