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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네의 차 투정... 정보

여친네의 차 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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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차는 TDI 차량으로 일반 휘발류 차량에 비해서는 정숙하지 못한 편 입니다.
 
여행을 다녀오는 중
 
"오빠차는 승차감이 좀 구린거 같아 누워서 자기도 좁고..."
"왜?"
"그냥 친구 남친은 BMW타는데 이쁘고 조용하던데...오픈카 어쩌고 쏼라쏼라..."
"그래..."
 
갑자기 이 친구 엄청나게 싫어지네요...
 
제가 쪼잔한건지...저 얘기 듣고나니 아주 많이 서럽네요 ㅠㅠ 
 
여친네 사상이 좀 이상하게도 느껴지고
 
정말...로또 사고싶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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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새삼 집도차도없는 가난뱅이 웹디한테 시집와 애도 순풍 놓구 살구있는 지운엄마가 새삼 다시 보이네요. 으앙 ㅠㅠ
이 친구랑 또 여행을 갈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혹시 그런일이 생긴다면 꼭 그렇게 말해야겠어요 ㅜㅜ
친구 남친과의 비교를 모든 한국남자들은 피할 수 없는 코스죠 ㅎㅎ

그래서 빵빵한 친구들을 둔 여친은 사귀는게 쉽지가 않죠 ㅎㅎ
좋은 방법 한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여자를 좋은곳에 대려간다고 아주 컴컴한밤에 전화를 걸어 꼬신다,

2. 차에 태운다. 음악도 신나게 틀고 재미나게 간다.

3. 여자가 옆에서 차투정을 하든말든 가만히 듣고 참는다.

4. 사람이 없는 산깊숙한 곳 까지 차를 끌고간다,

5. 여자를 내리게 한다.

6. 차타고 도망간다.

후유증 : 경찰서에 갈수도 있음.
이 친구는 차가 없습니다.
그러면서 꼭 멀리 갈때는 택시를 탑니다.
그러고 보니 이 친구 만나면서 대중교통을 타 본적이 없네요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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