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구미공단에 있는 대기업 S전자에 다니고 있네요..
방송에서 그렇게 이야기하는 비정규직종입니다.


일부 부서에 따라서 22일부터 휴가에 돌입하는곳도 있고 일부는 25일부터 휴가에 돌입하는곳도 있는데
요즘은 이걸 유급휴가로 처리하는게 아니고 아예 연차로 대체한다고 하드군요..

그래서 연차가 발생 안된 경우는 찾아먹은 연차를 근무 기간이 1년 미만이면 퇴직시에 다 뱁어 내야 한답니다.
이게 요즘 근로자법이라고 합니다.
정규직은 연말 상여금에 성과급에 배 부른 잔치를 하지만 우리에겐 콩고물 하나도 없습니다.
얼마나 근로 파견 업체가 착취를 하는지 한달 8시간 근무 했을대에 120만원도 안됩니다.

일는 더럽고 힘들고 정규직보다 강도가 더 셉니다.
참아이러니죠..

아마 50만원 이상은 근로파견업체가 하는일 없이 그냥 먹는거 같습니다.

이게 슬픈 현실입니다.

월요일 까지는 출근 하라는 관리자의 이야기는 있지만 낼부터 쉰다고 했습니다.
2-3일 일해도 답이 없는거 같네요..
1주일 쉬면서 다른 쪽으로 방법을 찾아야 할거 같습니다.

나이먹고 대한 민국에서 살기는 참 힘든거 같습니다.
여기도 젊은 분들도 있고 나이든 분들도 있지만 현실이 어찌보면 없는 사람에겐 참 가혹한거 같습니다.

웹쪽 상황은 그래도 이쪽보다는 낫겠지만  생산현장쪽은 글자그대로 제가 느낀 바로는 대기업은 중소기업을 착취하고 파견업체는 근로자를 찾취하는게 아예 고착화 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하여간 충전이나 하면서 생각좀 해봐야 겠네요..
갑자기 그누게시판에 와서 잡소리나  하고 갑니다.

좋은 연말들 보내시길..

이글을 쓰고 보니 지금 다니는 회사가 나오는군요..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1221093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