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2001년 게임그래픽 디자인 과정 수료 후 밴처에서 잡일을 하다가 중간에 아버지사업(전기공사업체)에서 전기관련
일을 7년 했고요...
2008년 3월부터9월까지 직업훈련소에서 멀티컨텐츠 과정을 거쳐 입사 후 몇몇 업체를 거쳐
그래픽을 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중간에 결혼하고 출산하고 다사다난한 일들이 있었고요
중략하고요...

일단 나이는 38세고요 너무 늦은 나이에 시작한 듯 합니다. 클라이언트에게 문의전화를 해 보면 대뜸 이력서랑
포트폴리오 제출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전 이력서 첨부하고 몇몇 작업물 보내드리고요..연락은 물론 안옵니다. 

다른 업체에 전화를 드리면...제가 좀 공격적 마케팅을 합니다.

나이부터 물어보시는 경우도 많고요 ... 사실 나이야 숫자이지만 클라이언트께서 어리시다면
제가 나이가 많아 부려먹기(?)어려운 점이 있다 사료되고요....

그런데 나이가 많다고 맏은 업무를 게을리 하거나 하는건 아니고 책임감이 강한 성격이고 꼼꼼합니다.

웹템플릿등 디자인 템플릿은 구비를 않하고 자체 제작하는 편이라 이것에 대해서도 작업 퀄리티가 떨어져
보이는것은 사실이겠죠....템플릿 구매도 고려 해 봤지만 참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프로젝트 팀에도 들어가 이것저것 배워보고 싶은데 여기서도 나이가 걸리네요...
지금은 소소한일만 하고 있습니다. 오픈마켓 상세페이지 및 광고관리 그리고 자체몰 사진 보정해서 올리기

어떻게 보면 단순 노가다죠... 월급여는 대충 100만원 돈이고요 이돈으론 생활이 어려운 점도 있고요
나이를 속이자니 이것도 이상하고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담의 요지는 작은 업체라도 들어가는게 좋을지 궁금하고요 제가 얽매이는 성격이 아니지만 당장의
급여를 위해서요...아니면 힘들더라도 일을 계속할지 문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