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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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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데이가 망한 이유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정보

미투데이가 망한 이유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본문

미투데이 가입하여 글들을 읽어보니

올라오는 컨텐츠들의 가치가 너무 떨어집니다.

150자 제한때문인지 "지금일어났어요~ 심심해요~ 추워요~"


이런류의 글들만 올라오더라구요 

더군다나 개인인맥 기반이 아니라 언제들 떠날수있는

구조인데 저런 가치없는 글들만 올라오니 외면당할수밖에 없던 구조였습니다.


망하는것은 언제나 이유가 있는법

댓글 전체

컨텐츠가 가치 없는 것인지는 좀 더 생각해봐야할 문제입니다.
미투데이와는 다르지만, 트위터의 특정 키워드를 가지고 이런 통계를 내기도 하지요.

http://say.coroke.net/dung

소셜 커뮤니케이션 허브로써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라면 이해가지만,
컨텐츠 자체가 개인의 행동과 생각을 담는게 대부분이므로
이 데이터만 잘모으면 어떤 형태로든 가치를 형성하게 됩니다.


왼쪽의 그림 아래쪽의 키워드를 눌러보면 신기하게도 트위터라인에 올라오는 배고픔, 배아픔, 심심한것들을 통해 뭐든 만들면 재미있어질것 같지 않나요 ;)
미투데이에 가입하시고 읽어보시면 트위터와는 다른 분위기라는것을 아실수있을 겁니다.

트위터는 그래도 사회나 정치에 대한 이슈들을 공론화하고 퍼트리는 가치가 있지만

미투는 아닙니다.

사용자들 입장에서 가치가 없는 컨텐츠들이 대부분이란 거죠 예를 들어 유머,사회,취미 등등 가치가 어느정도있다면

재방문하겠지만 오프관계가 아닌 온라인으로 형성된 기반에서

개인의 사소한 일상 컨텐츠는 별로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설마 제가 가입도 안하고 댓글단거다 라는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미투는 네이버 가기전 부터 이용해오고 있었다가 이번에 종료할때 접었습니다.
다음의 '요즘'도 마찬가지구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컨텐츠도 가치 있는 컨텐츠는 많았습니다. 다만 두 소셜의 공통점이 있는데,
10대 중에서도 저연령층에 까지 사용층을 늘리면서, 각 소셜사이트들 마다 모바일 사용자층을 모두 유입하려고 애쓰다가 요즘은 슈스케 붙이기 시작하면서 망하는 길로 접어들게 되었고,
원래 10대 사용자 활동이 두드러졌던 네이버가 미투에까지 난입시켜서 좋은 컨텐츠보다 아이돌 위주의 컨텐츠가 강해서 망하게 된것입니다.

만약 말씀하신 가치없는 글이 저런 컨텐츠라면 정말 개인적인 생각일 것 같습니다.
초기 미투데이를 경험하신 분이라면 정말 미투데이 소셜자체의 가치는 알고 계셨을 겁니다.

SNS자체는 개인을 위한 플랫폼입니다.
그 플랫폼으로 인한 문화가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서 망하는것이지 개인의 사소한 일상 컨텐츠는 원래 SNS자체의 기능입니다.
개인의 소소한 일상이 가치가 있을려면

오프라인 인맥관계가 있어야 합니다.

트위터 페북등 모두 오프라인 인맥기반에서 출발한 소셜입니다.

그래서 요즘 보면 핀터레스트와 같은 큐레이션 소셜이 뜨는것 같더군요
좀 이해가 안되는 점이 있습니다. 저는 보통 원글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부분을 보고 보통 거기에 따른 생각을 댓글로 다는 편인데, 지금 숨숨이님 말을 보면 컨텐츠의 가치를 논하고 싶은게 맞는가 싶습니다.

개인이 떠나건 떠나지 않건 관계 없습니다.
개인의 소소한 일상이 가치가 있을려면 오프라인 인맥관계가 있어야한다 하셨는데,
그 말그대로 뒤집어서 생각해보십시오.
오프라인 인맥관계가 있어야 개인의 일상이 가치 있습니까? 그리고 그것만이 컨텐츠일까요?

실제 제가 활동하는 일부 소셜서비스 분들은 모두 온라인에서 만난 분들이고요,
그분들과 소소한 일상을 커뮤니케이션 하며 서로 진화하는 방향으로 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럼 말씀하시는 부분에 비춰볼때, 저는 가치가 없이 살아오고 있는건가요?

다시 쓰신 본문 내용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개인인맥 기반이 아니라 얼마든지 떠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가치 없는 글이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해당 소셜서비스 이용자들의 문화가 나랑 안 맞다'라는 것 때문에' 가치 없게 보이는 것'입니다.

내가 만약 10대 아이돌에 완전히 미쳐있는 사람이고,
그 소셜이 정한 문화가 아이돌들과 소통하는 쪽으로 발전했다면, 나에겐 더할 나위 없이 여긴 자료창고입니다.



ps. 언제나 새로운 문화는 처음때 가장 빛납니다. 그 후에 그 문화의 방향이 (개인의) 성향과 달라지면 떠납니다.
미투의 초기 사용자들은 더이상 미투데이가 '일상의 쉼표'라는 슬로건이 아니게 변해서 입니다.

ps2. 제가 요 바로 윗 댓글을 잘못 이해한 것일 수도 있는데, 핀터레스트가 뜨는 것도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 불특정다수의 자료중 좋은것만 모아서 보여주기 때문에 해당 자료와 관련있는 직종의 사람들에 의해 pin it을 하게 되어,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오프라인 인맥은 그 뒤에 문제입니다.
잘 읽어보세요

"가치가 없는 컨텐츠기 때문에 오프라인 인맥이 없는 인연은 쉽게 떠날수있다"

입니다.

큐레이션 서비스를 예를 든것은 가치가 있는 것들을 스크랩한다는 점에서 제글과 관련이 있어보여 예를 든겁니다.
실패의 이유가 가치없는 컨텐츠라 하셔서 그부분을 논한것입니다. ㅎㅎ
그래도 덕분에 긴글을 오랜만에 주고 받으며 많은 걸 생각하게 되네요
결론은 크게보면 미투나 요즘은 온라인 미디어입니다.

자신과 어떠한 관계가 없는 사람의 일상 미디어는 나에게는 가치가 없다는 겁니다.

가치가 없는 글은 따분하죠

어떤 사람이 자기 자녀가 늦잠잔 얘기를 올렸습니다. 그 자녀를 본적도 없는 사람이 읽었을때 가치가 있을까요?
미투나 요즘 뿐만아니라 트위터와 페이스북도 온라인 미디어입니다. 단 모두 공통점은 '개인을 나타내는'미디어 라는 점입니다. 그걸 마치 다른 서비스인것 처럼 빼고 이야기 하시네요.
반대로 엔피씨님의 친누나가 있다면 친누나가 위와 같은 글을 올렸을때

엔피씨님에게는 가차기 있는 얘기 일겁니다. 왜냐면 본인 조카 얘기니깐요
소셜을 잘 이해하고 계시네요. 가치는 '주관적'입니다.
따로 설명안해주셔도 되는게 제 글에 나와있잖아요?


'개인인맥 기반이 아니라 얼마든지 떠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가치 없는 글이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해당 소셜서비스 이용자들의 문화가 나랑 안 맞다'라는 것 때문에' 가치 없게 보이는 것'입니다.

즉 스스로 이야기하시네요. 나한테 가치 없다고 느끼신 거라고.
소셜은 원래 그런것이지, 가치 없는 컨텐츠 때문에 망한게 아니라고 누차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가치의 판단은 개인이지 내가 정의해서 '이 서비스에 컨텐츠는 가치 없어서 망한거다'라고 말할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냥 내가 써보니 싫었던거죠. 그건 전체를 정의 내릴 수 있는 경험이 아니라 개인의 생각입니다.
요 바로 위에 있는 댓글에 대해 씁니다.

잘 읽어보았습니다. 항상 글을 볼때는 각각 따로 보거나 정리하면서 말하는 요점이 무엇인지 찾고 글을 씁니다.
쓰신글을 순서대로 하나씩 짚어서 다시 말씀드리죠. (거의 문장 그대로 입니다.)

1. 미투데이 가입해봤음

2. 가입해서 보니까 컨텐츠들의 가치가 떨어져 보임.
 - 여기까진 웬만한 SNS가 겪고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드러나는 정도가 다른것입니다.

3. 숨숨이님 추측 : 150자 제한 때문인지, '지금일어났다, 심심하다, 춥다'이런 글만 올라옴
  - 트위터 140자 제한입니다, 그리고 똑같은 춥다, 심심하다 같은 짧은 키워드로도 유추되는 배아픔.고로케와같은 데이터생산됨을 이 이야기를 보고 말씀 드렸습니다.

4. 숨숨이님 추측 : '개인 인맥'기반이 아니다. 그래서 얼마든지 떠날 수 있는 구조인데, 글 마저 저렇게 써서 외면 당했다.
 - 모든 소셜은 인맥이 아닌 자기 개인의 생활기반입니다. '개인 인맥'기반이 아닙니다.  인맥이 우선이였고, 후에 친구들에게 추천(프로모션)하면서 오프라인 인맥까지 들여오는 방식이였고, 이 방식은 트위터, 페이스북과 동일 했습니다. 지금이야 모바일로 사용층이 몰리고 스마트폰에 앱으로도 깔려 나오지만, 과거에는 주로 웹 기반이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얼마든지 떠날 수 있는 구조다 라고 하는건 SNS 뿐만 아니라 어디든 적용되는 것인데 그걸 굳이 소셜에만 구조화로써 설명하신 부분이 잘못 이해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그리고 '저런글'은 이미 언급드렸지만 140자 제한의 '트위터'에서도 자주 쓰고 있습니다. 또 역설적으로 트위터봇들은 지금도 숨숨이님 말씀처럼 '쓸데 없는 글'을 써대고 있습니다. 즉, 잘되고 안되고 여부가 추측하시는 것들 때문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제가 댓글을 통해 이야기하는 것은 '전부 틀렸다'가 아니라 '일부 잘못 이해하고 계신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 점 때문에 현재 소셜들에 일어나고 있는 일에 정확하게 분석하는데 도움드리고자 쓴 글입니다.
(어찌보면 기분나쁘실 수도 있지만 토론하시려고 개인생각을 이야기하신 거니까 저 역시 거기에 대해 제 생각을 전합니다)

망하는 이유는 아주아주 단순하게 생각하기전에, 비슷한 서비스와 정말 어떤점이 다른지를 봐야합니다.
분석은 그래서 중요한것이고, 잘못 알고 있는 사항을 정답처럼 지식으로 이해하지 않도록 예방하는거 아니겠습니까 :)
혹시나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거나, 제가 알고 있는 부분에서 지적할 부분있으면 이야기해주세요.
저도 완벽하게 이 생태계를 이해하는건 아닙니다. 저도 놓치는 부분은 또 찾아보고 분석해보고 정확하게 이해하고자합니다.
잘못알고 있는 지식은 고칠수있게 숨숨이님도 도와주세요! : )
뭐 그렇게 거창한 주제는 아니었지만
원론으로 돌아가서 사이트운영이 그렇지만
제생각에는 말입니다. 미투가 망한 이유는 운영진이라면 사용자들이 올리는 컨텐츠의 가치를 높일수있도록 방향을 잡아야 하는데
미투 운영진은 좀 방향을 엉뚱하게 잡은면이 있다고 봅니다.
미투 운영진은 컨텐츠의 가치에 대해 고민했고 그 해답으로 공통의 가치정보인 연예인들 신변잡기를 도입했지만

역효과만 낳은 결과로 보여집니다.
페북은 오프라인인맥 기반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무너지지않고 버티고 있는 겁니다. 나와 관련이있는 사람의 일상은 관심대상이고

나에게 그사람의 정보가치를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투는 처음부터 온라인기반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온라인 공통의 가치를 만들었어야 했습니다.
온라인 공통의 관심을 가질수있는  가치 대신 오프라인 인맥이 강한 트위터 , 페북 따라기만 했으니 당연히 망하죠

트위터 , 페북의 근본은 오프인맥이었는데 말입니다.
음 맞습니다 국내의 서비스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위 이유가 맞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때가 주로 패스트팔로우 붐이였기도 하구요, 그때 사실 앞전에 먼저 망한곳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이스페이스였고, 후발주자로 구글마저도 (아는 사람만 썼던)구글버즈를 구글플러스라는 소셜플랫폼에 장착하면서 따라오는 바람에,
단순히 플랫폼 모양만 따라하던 서비스가 죽어버렸습니다.

맨 처음 국내에 고개를 내민건 (중간중간 이었지만) 플레이톡이였습니다.
(덕분에 그누4 플러그인에 그누토그가 만들어졌었죠. 나름 그누도 소셜 1세대!!! + _ +)
플레이톡의 플랫폼은 정말 초기 소셜서비스의 장점을 따라서 잘 하고 있었지만 한국의 정서적인 문제와 운영부진으로 시기상조라는 이야기와 함께 사라졌고,
그 다음으로 한국형 서비스인 미투데이가 나왔습니다. 미투데이는 정말 한국형 서비스에 맞게 다듬어 졌는데, 플레이톡과 비슷한 인터페이스면서 사람 초대하기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해서, 초대 받은 사람들 위주로 서비스를 꾸렸습니다. 정말 사사롭고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많았고 아는 사람들끼리만 댓글달고 그랬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러던 중에 메일플랫폼과 카페서비스의 이용저조로 고심했을것이라 생각되던 다음에서..


- 죄송합니다 회사업무 마무리 때문에 좀더 깊히 있게는 다음에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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