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바닥에 떨어진 것만 벼락인가?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땅 바닥에 떨어진 것만 벼락인가? 정보

땅 바닥에 떨어진 것만 벼락인가?

본문

지구에 번개가 내려칠때..

https://sir.kr/cm_humor/142464

 

"차에 불이 붙은 거예요? 항공기는 다르네! 멀쩡하구나." < 아내

 

유머게시판에 등록된 글을 보는데 아내가 질문합니다.

 

"번개가 한 번 내려칠 때 에너지는 얼마나 돼요?" < 아내

 

"글쎄." < 나

 

"엄청나죠? 굉장할 것 같아요." < 아내

 

"300kWh" < 나

 

"그럼 별 볼 일 없네!" < 아내

 

300kWh라는 것이 작아 보이나 보다. ㅡㅡ.

 

"우리 한달에도 300kWh 이상 쓰는데 별 볼 일 없지. ㅋ" < 아내

 

"그러면 10억 볼트는?" < 나

 

"볼트?" < 아내

 

"10억 볼트 하니까 엄청 커 보이네!" < 아내

 

"그런데 자기, 저 자동차 벼락 맞았다고 해야 해요? 

아니면, 번개 맞았다고 해야 해요?" < 아내

 

? 나도 헷갈린다. 벼락, 번개

모두 맞기는 할 것 같은데? <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은 느낌.

구름 속에 있고, 밖에 있고, 구름 사이에 있고,

이런 것은 번개이고, 땅 바닥에 떨어진 것만 벼락인가?

 

뭐지?

 

1299183037_1547250318.8875.jpg

 

번개와 벼락의 차이는?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249050.html

 

2007년 8월 러시아 일간지 ‘프라우다’는

벼락을 사랑으로 이겨낸 한 부부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시베리아 남서부 쿠즈바스의 벨로보 마을에 사는

사포발로프스 씨 부부는 어린이 캠프에 참가 중인 딸을

만나러 갔다가 마을 외곽에 있는 강가 풀밭에 앉아 쉬고 있었다.

이때 하늘이 시커멓게 변하더니 갑자기 천둥이 쳤다.

겁에 질린 아내는 남편에게 바짝 몸을 기댔다.

아내를 안심시키려던 남편은 아내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그런데 입술이 맞닿는 순간 벼락이 두 사람을 덮친 것이다.

 

보통의 경우라면 이들은 즉사했을 것이다.

그러나 부부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남편의 몸에 들이친 번개가

아내의 몸을 지나 땅으로 스며들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키스한 순간 서로 달라붙은 몸이 도체처럼 작용,

충격이 반감됐다는 얘기다.

 

번개는 보통 적란운, 즉 소나기 구름에서 발생한다.

구름 내부에는 작은 물방울이나 얼음 알갱이가 존재하는데

이들이 움직이고 서로 부딪히면서 전하가 발생한다.

작은 물방울은 상승기류를 타고 올라가다

물방울(얼음)은 음전하로, 주변 공기는 양전하로 대전된다.

그 외에도 구름 속 얼음 알갱이들이 깨지거나

서로 부딪힐 때 마찰전기가 생기기도 한다.

 

미국의 과학자인 워크맨과 레이놀즈는

얼음 알갱이와 과냉각 물방울이 공존할 때

많은 전하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알아냈다.

 

 

대체로 적란운의 상층부에는 양전하가, 하층부에는 음전하가 모인다.

상층부와 하층부의 전위차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순간적으로 전류가 흐르는 방전 현상, 즉 번개가 나타난다.

번개는 이 같이 구름 속에서 나타나는 전위차 때문에 생기고,

90% 이상의 번개는 구름 속에서 친다.


가끔 구름과 땅 사이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것이 ‘벼락’이다. 즉 번개 중에서 땅으로 떨어지는 번개가 벼락이다.

 

 

많은 전하를 가진 구름이 물방울이나 얼음이 밀집한 지역,

즉 음전하가 강한 곳을 지날 때 구름의 음전하는 더욱 강해진다.

이렇게 되면 구름 속의 음전하들은 지상을 향해 움직인다.

이를 ‘선도낙뢰’라고 부른다. 선도낙뢰는 빛이 나지 않는다.

 

구름속의 음전하가 서서히 내려오면 지면은 양전하로 유도된다.

구름에서 내려온 음전하와 지면의 양전하가 마침내 만나는 순간

엄청난 기세로 양전하가 위로 솟구친다.

이를 ‘귀환낙뢰’라고 부른다.

이 순간 음전하의 흐름이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으로 나타난다.

선도낙뢰는 한 번 치는 데 0.02초 걸리지만

귀환낙뢰는 0.00007초밖에 안 걸린다.

 

1299183037_1547250551.4919.jpg

 

벼락이 칠 때는 땅을 향해 곧장 직선으로 떨어지지 않고

지그재그를 그리며 떨어진다. 이는 벼락이 온도나 습도 등

당시 기상 조건에 맞게 가장 빨리 움직일 수 있는 길을 더듬기 때문이다.

 

신기하네? 세상 모든 것은 최단 거리를 선호한다?

 

마치 고성능 내비게이션을 장착한 것처럼 이리저리 움직이며

전류가 가장 빨리 흐를 수 있는 길을 찾아내는 것이다.

벼락이 칠 때 맨 처음 친 길을 따라 전하의 흐름이 몇 번 반복되는 이유다.

 

흥미로운 점은 ‘벼락이 어떻게 절연체인 공기를 뚫고

지상을 엄습하는가’이다. 비유하자면

고무장갑을 끼었는데도 감전 당한 이유를 찾는 것이다.

 

열쇠는 번개의 엄청난 힘에 있다.

번개가 한 번 칠 때 전압은 보통 10억 볼트(V)에 이른다.

가정의 전압이 220V이고 초고압선도

수십만 볼트를 넘지 않는다는 점을 볼 때

번개의 전압이 얼마나 높은지 짐작할 수 있다.

 

벼락 치는 순간 흐르는 전류는 5만 암페어(A).

전압과 전류를 에너지로 환산하면 100W 전구

7000개를 8시간 동안 켤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또 벼락의 온도는

태양표면 온도(6000도)의 4배가 넘는 2만7000도에 이른다.

 

20,000~30,000으로 알았는데 값이 정해졌나?

http://web.kma.go.kr/notify/epeople/faq.jsp?bid=faq&mode=view&num=7

 

지구상에 번개가 가진 높은 전압과

온도를 완전히 방어할 수 있는 절연체는 없다.

공기라는 ‘울타리’는 있지만

이를 가볍게 부술 만한 힘이 번개에 있는 셈이다.

 

"번개 중에서 땅으로 떨어지는 번개가 벼락이다."

 

그러면 번개 중에서이니까 "벼락 맞았어!", "번개 맞았어!"

모두 사용해도 되겠네요? 뭐 정확하게 표현을 한다면

"벼락 맞았어!" 해야겠지만요.

 

천둥, 번개, 벼락의 차이는
https://www.huffingtonpost.kr/2014/06/11/story_n_5483262.html

천둥이나 번개는 위험하진 않다. 
대기 중에서 일어나는 방전 현상이기 때문이다.
번개가 땅에 떨어지면 벼락이 된다.

 

방전 현상은 번개, 땅바닥에 떨어지면 벼락.

꼬박 1시간 고민 끝에 대답 > 벼락

하지만, 아까 그 내용은 방전현상을 담은 거니까?

번개 맞지? 

 

////////////////////

 

추가 : 2019.01.12 07:45:54

다음 날 오전 7시 45분

 

공중의 전기와 땅 위의 물체에 흐르는 전기와의 사이에

방전 작용으로 일어나는 자연현상은 '벼락'
http://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61&qna_seq=13470
 

구름과 구름, 구름과 대지 사이에서

공중 전기의 방전이 일어나 번쩍이는 불꽃은 '번개'
http://www.korean.go.kr/front/mcfaq/mcfaqView.do;front=F9A6407B3310E20AAB6E89295A63F122?mn_id=&mcfaq_seq=2149&pageIndex=1

 

뭔가 어벙한 것 같아서 검색해 본다.

 

https://ko.wikipedia.org/wiki/번개
https://ko.wikipedia.org/wiki/낙뢰
https://en.wikipedia.org/wiki/Lightning

 

감사합니다!

....................................

 

http://web.kma.go.kr/notify/epeople/faq.jsp?mode=view&num=6

이것이 왜 이제 보이지?

 

어?

 

Thunderbolt
Thunderstroke

 

미국은 벼락이 따로 없나?

 

연장전. ㅡㅡ. 이그!

추천
2
  • 복사

댓글 0개

© SIRSOFT
현재 페이지 제일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