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천하셨습니다. 정보
승천하셨습니다.본문
(^ 생전 건강했던 제 파리 사진임)
제 방에서 근 4일을 동거하던 파리가 정이 들 사이도 없이 늦은 귀가를 해서 보니 선풍기 날개에 말려 사망하셨네요.
그 모진 수 십 차례의 파리채도 피해가며 살던 놈 이어서 "이정도면 살 자격이 있다." 생각해 살려 정을 주었는데 이렇게 가버리네요. 다음 생에서는 파리 보다는 나비로. 태어나기를....ㅠㅠ
추천
4
4
댓글 22개
그 녀석이 모니터 받침대가 되어 제 집으로 온 듯.... ㅎ
@sinbi 그럼 매일 피부가 갉리는 천형을 다시 받았다는 거네요. 전생에 그놈이 무슨 죄를 지어 그런 생이 이어지는지....ㅠㅠ 아멘...ㅠㅠ
@묵공 가끔씩은 라면 끓인 냄비로 고문도 할 예정. ㅡㅡ;
이놈의 사둔에 팔촌이란 녀석이
어젯밤에 저를 괴롭히더라구요.
어젯밤에 저를 괴롭히더라구요.
@해피아이 블라인드를 올리면 엥~하며 재롱을 떨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ㅠㅠ
음.. 딱히 할말이 없네요.
@하늘뚱 기도 부탁드립니다.
다행(?)이네요.
@우성짱 난생 처음 반려 파리를 들였는데 이렇게 가시네요.
어이고 좋은곳가셨길..!!ㅎㅎ
@주니모 분명 분뇨가 천정까지 가득한 곳에서 편안하게 있을 겁니다.
파리님에 명복을빕니다~~~~아멘.........
@구다라 모든 불행의 원인인 선풍기를 버릴까 생각중입니다.
반려견, 반려묘, 반려파리.. 반려플라이...
반려승(蠅) 이로군요~
반려승(蠅) 이로군요~
@만수킴 이젠 반려파리는 가슴이 아파서 못 키울듯 싶네요.ㅠㅠ
반려그누 입니다. ^^
@사시미리 우린 누군가의 웹 반려인일지도....
똥파리가.... 장렬히 전사하셨습니다.
@iwebstory 하필 선풍기에...ㅠㅠ
@묵공 예전 회사 다닐 때 모 부장님이 대화 중 파리 목숨이란 소리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독거노인의 고독사가 떠오르에요.
왜... 남일같이 느껴지지 않는지 모르셌네요ㅠㅠ
왜... 남일같이 느껴지지 않는지 모르셌네요ㅠㅠ
@쪼각조각 왜 혼자 있으면 이렇게 밤에 잠을 못 이루는 건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