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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 중 고참, 혹시 관계를 유지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겠죠...^^;;; 정보

군생활 중 고참, 혹시 관계를 유지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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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추억이라면 추억이고 갚아야할 앙금이라면 앙금인데...

ㅎㅎㅎ

ㅎㅎㅎ

ㅎㅎㅎ

ㅎㅎㅎ

ㅎㅎㅎ

20년이 지나고 보니 걍 잘 살고 있겠지 하는 생각입니다.

심지어 고참 이름이 '김정일' 이니 찾기도 어렵다는... ㅎㅎㅎ

30사단 정비대대 '배현우' 병장님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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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개

잊고 지내고 있죠..  저 먼 기억속에서..  소대장과 부관은 카톡에 연결되어 있는데.  만나보지는 않습니다.
20년이 지나도 기억에 남을 고참이니...
홧김에 핀 담배에 죽빵 날려 주시고(그거 피면 편해지나? 어이)
좌천된 쫄다구 보살피겠다고 동반 좌천 지원하신 고참이니...(2소대서도 날아 왔는데 내무실 옮기는게 별겁니까?)
어찌 잊겠습니까?
25년 동안 꾸준히 연락하고 있는 후임이 있네요. ㅎㅎ
동기 하나는 몇 년에 한 번 생사확인 하는 정도...
많이도 기억하고 계시네요.
다 까 묵고 고마웠던 분들만 기억이 나는데...
기억력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를 제일 괴롭힌 고참 이름은 유영복 이라는 사람인데 그땐 참....앙심도 품고 제대하면 꼭 한번 만나보리라... 했는데 제대하고 나니 다 잊게 되더라구요. 이등병 때 근무를 같이 나갔는데 급설사가 나와 똥이 마렵다고 했더니 빠져서 근무 시간에 똥이 마려운 거라고....ㅋㅋㅋㅋㅋㅋ
한강 물결 굽이치는~~~
역사의 터전 위에

저는 전역한지 10년이 더 넘었는데

간부 부터 시작해서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이 많아요
제가 속한 부대의 특이함 떄문이죠 ㅎ
저도 예전 초기에 여행가다가 우연히 마트에서 정말 우연히 만난적 있는 후배가 있는데..
정말 신기하더라구여..이렇게도 만나게 되는구나..싶고...
근데 그게 다고 그 이후 뭐하고 사는지 궁금하긴 하네요..군생활 사람들..
제대하고 뜬금없이 고참으로 부터 연락이 왔었는데....
그 분이 다이아몬드 였다는....
그 이후로는 차단각이죠.
ㅎㅎㅎ 저도 부사관인 친구가 연락와서 갔더니 다이아몬드 더군요... 진급하고 싶었나 봅니다.  위관으로^^;;;
전역 후 24년 동안 함께 내무실 생활한 부대원들과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가족동반 모임을 진행합니다. 선배도 있고 후배도 있지만 만나면 항상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올해는 단양에서 가족 모임을 하기로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안 하기로 했습니다. 모임을 시작한 이후 가족 모임을 안 하고 거르는 해는 올해가 처음입니다.
실무생활을 할 때는 서로가 어려운 관계였지만 전역 후에는 서로 의지 되고 좋습니다. 요즘은 후배들이 선배들한테 기합 빠졌다는 소리를 많이 해서 모임을 다녀오면 기합 충전해서 옵니다. ㅋ
이 모임이 지속할 수 있었던 건 선,후배님들의 아내들끼리 친하게 지내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부대원들보다 와이프들이 더 적극적이라 요즘은 저희가 들러리가 된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매년 기다려지는 부대원 가족 모임입니다.
1982년 군번인데 ... 아직도 매년 두번씩 만나고 있습니다.
호칭은 동기끼리는 야, 자~ 하고,
계급 차이가 있으면 선배님 후배님 정도로 부르고 있는데
참 좋습니다.

물론, 계급이 깡패라고 개진상 부리던 사람들은
모임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지만
현재 참석하고 있는 사람들끼리는 아주 돈독합니다.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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