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뵙고자픈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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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님이 '최악의 목사'를 말씀하시길래

문득 저는 정반대의 목사님이 떠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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뵙고싶은 목사님이 있습니다.

전라도 광주, 가난한 동네 한켠에서 빛고을교회라는 작은 개척교회를 하시던 분인데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아마도 우리 민주청년회의 ‘고문’이셨던 것 같습니다.

회원 중에 신도는 한명도 없었는데

찾아가면 반갑게 맞아주시고, 회원들 결혼식 주례도 기꺼이 해주셨지요.

공부방 아이들이 축가를 부르겠다길래 제가 지도해준 적도 있습니다.

 

작년에 불현듯 생각이 나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부산에 계신 모양이더군요.

감리교단에서 총무 역할을 맡아 하시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부처님 오시는 날이 가까워지니

살기 바빠 차일피일 미루다 끝내 만나지 못한

범능스님도 생각 나고...

쐬주 한잔 마시니, 그리운 것 투성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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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생각보다 교회 숫자가 많습니다. 그중 80프로가 미자립 교회입니다.
그 분들은 돈보다도 하나님 말씀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는 분들입니다.
일부 대형교회의 목사의 일탈로 잘못 비쳐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대한민국 교회 숫자는 편의점보다 많습니다.
(기독교 사업체 : 56,000개, 편의점 42,820개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41446625705616&mediaCodeNo=257&ref=bm)

한반도와 전혀 상관없는 중동의 신을 그렇게 모시게 된 것은 사실 일제강점기의 영향입니다.

중세시대 대부분 크리스찬이었던 유럽은 현재 5% 정도만 크리스찬이라고 합니다.

중세시대를 "암흑시대"라고 부릅니다.
소위 "빛의 자녀(크리스찬)들"로 가득했던 중세를 왜 암흑시대라고 할까요?

칼세이건은 자신의 저서 "코스모스"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기독교 때문에 과학이 최소한 800년은 후퇴했다."

작은 교회는 신의 말을 실천한다는 말은 수용하기 어렵군요.


바이블의 많은 내용중 하나만 살펴보도록 하지요.


사사기(가톨릭 : 판관기) 19장
(내용이 긴 관계로 축약합니다.)

베냐민 지파의 사람들이 레위인의 첩을 윤간하여 죽이는 사건이 발생함.
레위인은 첩의 시체를 12조각으로 나누어 이스라엘의 각 지파에 보내, 베냐민 지파의 처벌을 주장하고,
이에, 이스라엘 지파들은 연합하여, 베냐민 지파에게 범죄자의 인도를 요구하였으나,
베냐민 지파에서는 이를 거부함.


그런데...

사사기 20
23 : 이스라엘 자손이 올라가서 여호와 앞에서 저물도록 울며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다시 나아가서 나의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서 치라 하시니라

전쟁을 하기전,
이스라엘 연합군은  형제와 싸워야 하느냐고 울면서 야훼에게  물었다고 하는데,
야훼가 형제와 전쟁을 벌이라고 합니다.

사랑의 신이라면, 전능한 신이라면, 전쟁을 하지 않아도 해결할 수 있는것 아닐까요.???

아니 그전에 전지한 신이므로,
이러한 사태에 대해 알고 있었을 것이니, 막을 수도 있었을겁니다.

바이블 속 신은 전쟁을 즐깁니다.

신의 뜻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군요.^^


저들 신이 원하는건 단 하나 뿐입니다.
"자신만 섬겨라.나 아닌 신을 믿는 다면 모두 죽여라."

실제로 십계명이라는 것은
자신만을 믿으면서 행하는 것들에 대한 지침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그 지침들도  인간이 만든 법보다 못한 수준의 지침입니다.
다른것과 비교를 할 수 없도록 원척적으로 봉쇄해 놓은 것이 또한 신의 명령입니다.
즉, 그들 신의 명령대로 살아가는 목사와 크리스찬은 없습니다.

크리스찬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모습의 신을 만들어서 믿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목사가 사람들에게 친절한 건, 장사꾼의 심리와 같은것에 불과합니다.


제대로 십계명, 바이블을 들여다 보면, 그들이 원하는 선한 신의 모습은 없음을 크리스찬들은 모르고 있다는 말입니다.
너무 끔찍해서 최악의 목사라고만 했습니다.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자 그 목사,이혼하면 장인 장모 죽이겠다고 협박해서 지금도 살고 있답니다.
정말 그러고도 남을 사람입니다.

이것도 극히 작은 에피소드이고, 몇 개 더 풀어내면 다들 경악할 겁니다.
막장의 끝입니다.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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