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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또는 돌돔 약40Cm 이상을 싱싱한 놈으로 준비한다. (참돔도 상관 없겠지만 맛이 떨어 집니다.)

비늘을 친다 수돗물을 일절 접촉하지 않고 깨끗한 수건으로만 닦아 낸다.(바닷 생선은 민물 접촉 엄금!)
칼로 목을 딴다. 머리와 내장은 꺼내 다른 그릇에 둔다.
내장 쪽을 다시 수건으로 닦아 낸다.
양쪽 두툼한 살을 이쁘게 포를 뜬다.(가운데 뼈는 발라 낸다.)
발라낸 뼈도 머리와 내장이 함꼐 있는 그릇에 둔다.
두쪽의 포를 꼬리에서부터 칼을 넣어 껍질을 쫘아아악~~ 벗긴다. 껍질은 다시 다른 그릇에 보관한다.
야들 야들한 횟살을 살결 반대쪽에서부터 칼을 비스듬히 비켜나듯 해 썰어 나간다. 깨끗한 횟살을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한다.
-횟거리 끝-

머리와 내장 뼈는 물로 깨끗이 손질 후 냄비에 넣고 무우, 대파, 다진마늘, 떙초,(매운고추) 고추가루, 소금만 넣고 끊인다.
-매운탕 끝-

마지막으로 껍질을 비늘이 없이 씻은 후 먹기 좋게 썰은 후 팔팔 끊고 있는 물에 2~3초간만 살짝 대친후 꺼낸다.
-샤브샤브 끝-

준비한 초고추장과 와사비를 상에 올려 놓고 냉장고 신선실에 있는횟감을 꺼내서 맛있게 한점 먹는다.
다음은 쏘주 한잔을 마신다. (캬~~~소리내면서)
다시 회를 한점 집어 와사비에 살짝 묻혀 먹어본다.
"음~~ 기막히군!" 하면서 먹어야 제맛이 난다. 소주 두어병과 횟감을 아작 낸다.
그러는 동안에 구수한 매운탕이 한쪽에서 보글 보글 끊는다.
매운탕이 다 되면 일단 국물부터 한숫갈 후루룩~~(앗 뜨거~)
매운탕과 함께 또 다시 소주 두어병이 아작난다.@.@

매운탕마저 다 먹고 나면 샤브샤브가 기다린다. ㅋㅋㅋㅋ
이젠 맥주 한병을 깐다.
입가심으로 샤브샤브와 함께 맥주 한병을 처리하면 세상에 부러울것 없는 환상의 소주파티가 된다...

-----추가 글.
전 바다 낚시를 다니기 때문에 횟집에서 회를 사먹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만, 자갈치가면 그 정도(3만원 정도)합니다...
양은 좀 많습니다.(참돔 40Cm 기준)

저도 통영으로 자주 낚시를 가는 편이여서 반갑군요.
한달 4회 기준해서 3/2를 통영출조를 갑니다. 주로 미륵도 삼덕이나, 달아,척포에서 낚시배를 타고 욕지, 갈도권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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