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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된 아이들

어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이
수업시간에 세월호 영상을 보았고 혼자서 엉엉 울었다고 하더군요.

눈물이 나와서 울었어요. 슬펐어요.
선생님도 죽고 친구들도 죽었어요.
그런데 선장은 먼저 도망가서 지금 구속되어 있데요.
익사가 뭐예요?
304명 모두 별이 되었데요.
제가 한 번 더 보고 싶다고 해서 선생님이 한 번 더 틀어 주셨어요.
그래서 또 울었어요.
아 어른들이 보아도 힘든것인데
어린 아이들이 보았으니 마음이 많이 다쳤을것 같군요.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합니다.
말하면서도 기억이 났는지 울먹울먹하더라고요.
무서워하는 것 같았고요.
왜 국가가 그때 없었어요? 했죠.
국가는 없었데요.
익사하면 별이 돼요?
너무 슬픈 사고입니다. 어처구니 없고요.
모두 살릴 수 있었는데 생각하면 분통이 터집니다.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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