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슬 94dudtmf94@naver.com
2020.03.24
[앵커멘트]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경기도민 모두에게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합니다. 자세한 내용,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자막]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코로나19 보릿고개’ 직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경기 불황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가운데, 전 국민이 이른바 코로나19 보릿고개에 신음하고 있는 상황.
2.[자막]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관련 기자회견 / 경기도청(3월24일)
경기도는 24일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보릿고개를 넘기 위해 곳간 문을 과감히 열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자막]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경기도민 모두에게 10만 원씩 지급
다음달부터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경기도민 모두에게 경기지역화폐를 10만 원씩 나눠줘 유례없는 경제 위기 극복에 힘쓰겠단 구상입니다.
4. [자막]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나마 타개하기 위해서 재원을 총동원해 도민 1인당 10만 원씩, 4인 기준 가구당 40만 원씩을 재난기본소득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5. [자막]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필요재원…약 1조 3천6백억 원
경기도가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곳간에서 풀게 되는 재원은 약 1조3천6백억 원.
전 도민에게 차별 없이 동등하게 나눠주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가계지원 효과는 물론, 영세 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과 지역상권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6. [자막]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국가 차원의 기본소득 도입의 단초가 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 정책으로 자리잡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원 확인만 하면 가구원 모두를 대신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는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영상취재 : 경기도청 촬영팀 , 영상편집 : 윤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