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사업을 한국 최대 기업으로 키워"…외신들 긴급 타전 [이건희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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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0.25.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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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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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1942년 에서 태어난 고인(古人)은 부친인 이병철 삼성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사진=뉴스1


25일 주요 외신들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을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블룸버그 통신과 로이터통신, AP통신, 뉴욕타임즈, 교도통신 등도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을 속보로 보도했다.

뉴욕타임즈(NYT)는 "이건희 삼성 회장 78세 나이로 숨지다"라고 긴급 보도했다. NYT는 이 회장의 일대기를 자세히 조명했다. "이 회장은 1987년 삼성 그룹에 취임해 회사를 끊임없이 성장시켜 1990년대 초반까지 일본과 미국의 라이벌 기업을 제치고 메모리 칩 분야의 선두주자가 됐다"고 소개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 회장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아버지인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가 국수 무역 사업을 토대로 시작한 삼성그룹을 한국에서 가장 큰 대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이건희 회장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AFP통신은 "이건희 삼성 회장이 숨지다"라고 긴급 보도하며 "삼성전자를 글로벌 테크 거인으로 변모시킨 이 회장은 2014년 심장마비로 병석에 눕게 됐다"고 소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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