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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가족은 동하와 동주, 동진이, 아빠 그리고 엄마 이렇게 다섯 식구입니다. 현재 춘천시 석사동에 살고있으며 세아들 모두 언스쿨링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상황속에서, 가족 모두의 몸과 마음과 그리고 영이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by 동스대디 @ 2023년 7월 11일
엄마: 동진이는 하나님이 좋아?
동진: 응
엄마: 왜?
동진: 맛있는거 많이 주시니까
엄마: 동진이는 어떡게 그렇게 귀여워??
동진: 하나님이 귀엽게 만드셨으니까 그렇지~
엄마: ㅎㅎㅎ(대견)
동진 : 엄마 잠 왔어
엄마 : 잠 왔어?
동진 : 응, 잠 왔어
엄마 : 응,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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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재네가 휴가로 1박2일 춘천 나들이를 왔다. 2일째 되는날 점심을 함께 했다. 청송에서^^
by 동스마마 @ 2023-08-03
힘들게 힘들게 밥을 합니다. 나름대로 생각해서 아이들이 잘 먹을만한 것으로 준비하려고 합니다. 어린아이가 있다면 밥을 하다가도 몇번이나 하던걸 멈추고 아이를 봐가면서 겨우겨우 밥상을 차립니다. 근데 아이가 그걸 안먹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만들었어도 아이가 잘 먹어 주면 기쁠텐데 안먹어 주는 아이에게 마냥 화가납니다. 마치 내가한 고생이 아무것도 아닌게 되버리는것 같아서 속상하고, 나를 거부하는것 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근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는 그냥 그 음식이 싫을뿐입니다. 그 음식이 입맛에 안 맞을 뿐입니다. 그럴수 있잖아요.내가 만든 음식을 거부한다고 나를 거부하는게 아닙니다. 단지 그 음식이 싫을 뿐이예요. 그러니 내가 만든 음식과 나를 동일시 해서 기분상할필요 없는것 같습니다. 열심히 만들었지만 잘 안먹으면 입맛에 안맞는가 보다 하고 다음엔 다른걸 준비하면 됩니다. 우리도 언스쿨러 처럼 해보고 실패하고 수정해서 다시해보고, 이것을 반복하면 될것 같습니다.
by 동스마마 @ 2021-06-03
보통 거의 모든사람은 다른사람 말을 안듣습니다. 상대방이 말한데로 자신의 행동을 바꾸는 일은 극히 드문것 같습니다. 어른들.. 다른 어른들 말할것도 없이 나를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쉬울것 같습니다. 사람들을 만나면 대화를 하면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런데 듣는데로 다 제 삶에 적용하지는 않습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이야기들도 있고, 그렇게 하면 되게 좋을것 같은데 내 삶에는 안맞을것 같은 이야기들도 있고, 와~ 진짜 좋다. 저렇게 해봐야지 하면서도 게을러서 하지 않는것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많이 듣는 이야기들중에 내 삶에 실천하는건 진짜 가뭄에 콩나듯, 한개나 할까 말까 입니다. 그렇게 그냥 내 맘데로 삽니다. 그러다가 어려움이 닦쳐 옵니다. 그제서야 이런저런 방법들을 찾아보고 해봅니다. 그때 생각이 납니다. 누가 했던 얘기, 누가 해봤다던 방법들...아이들도 우리와 같은 본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다른사람 말을 안듣습니다.(다른사람에 부모가 당연히 포함됩니다) 우리는 훈계를 할때 아이들이 당장 내 눈앞에서 우리의 말을 듣고 행동을 고치길 원합니다. 그런 기대 때문에 우리의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을 볼때 화가납니다. 하지만 인간의 본성상 그렇게 빨리 자신의 행동을 고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의 훈계를 효과적으로 전달할수 있을까요?어른들이 다른사람의 조언이 생각날때 처럼 아이들도 본인들이 어려움에 처했을때 우리의 훈계가 생각나게 해야 합니다. 그럴려면 아이들과 평소의 관계를 잘 유지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우리의 사랑을 충분히 알고 있을때, 그래서 우리가 하는말이 본인을 위한것임을 알때, 우리가 하는 훈계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훈계를 할때 화를 내지 않고 조근조근 얘기해주는것도 좋고, 언성을 높여 경각심을 생기게 하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방법은 상황에 맞게 적절히 하면될것 같습니다. 그보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것은 당장 우리의 말을 듣고 행동을 고치기를 바라기 보다는 우리의 훈계가 나중에 아이들이 어려움에 …
by 동스마마 @ 202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