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미국에 2천400억원 규모 코로나19 항원키트 공급

김잔디 2020. 12. 18. 1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트리온이 미국에 2천400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공급한다.

셀트리온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키트 '디아트러스트'를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 뉴욕에 있는 도매유통사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이하 프라임 헬스케어)에 독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속진단 항원키트 '디아트러스트', 미국 업체와 공급계약 체결
지난달 2천100억원 규모 '샘피뉴트' 계약 해지 후 신규 체결
(서울=연합뉴스) 셀트리온과 휴마시스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2020.12.18. [셀트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셀트리온이 미국에 2천400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공급한다.

셀트리온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키트 '디아트러스트'를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 뉴욕에 있는 도매유통사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이하 프라임 헬스케어)에 독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셀트리온USA가 지난달 프라임 헬스케어에 2천100억원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던 코로나19 항원키트 '샘피뉴트' 계약을 해지하고 신규 체결한 것이다.

샘피뉴트의 경우 대량 생산을 위한 설비 확충에 장기간이 소요돼 고객사가 원하는 공급 기한에 맞출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계약을 해지했다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현재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샘피뉴트를 공동 개발한 셀트리온과 진단기기 전문업체 비비비 사이의 계약 역시 해지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자 디아트러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진단키트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 항원을 인식해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신속 진단키트다.

디아트러스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프라임 헬스케어가 미국 내 판매를 맡는다.

jandi@yna.co.kr

☞ 가오쯔치, 채림 행복 기원 "리우 엄마, 모든 일 잘되길"
☞ 보아, 졸피뎀 밀반입 혐의로 검찰 소환…기소 여부는
☞ 성형 50번, 몸무게 34kg…'좀비 앤젤리나 졸리'의 몰락
☞ 윤형빈 측 "집단괴롭힘 방조 사실무근…협박당했다"
☞ 10살 딸 쇠사슬로 묶고 불에 달군 쇠젓가락으로…
☞ '올해 최고의 골' 손흥민 한국인 최초 푸슈카시상 수상
☞ '난 너 찍었는데'…레반도프스키에 외면당한 호날두
☞ 배고픈 백두산 호랑이, 러시아 민가까지 나타나 개 사냥
☞ 5살짜리가 야간 수업을? 저녁 6시에 문 여는 유치원
☞ 문대통령 아들 문준용 작가, 8년 만의 개인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