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용

말라 비틀어진 조기

제삿날이 다가와서 제사상에 올릴 조기를 사려고 장에 갔습니다.

두군데 어물전이 있는데 둘이 약속을 했는지 좋은 조기는 다 팔렸니, 예약이 되어 있느니 하면서 말라 비틀어지고 볼품없는 조기를 내놓고 살려면 사고 말려면 말라 이런식입니다.

기가차서 말도 안나왔지만 제삿날이 임박해서 말라 비틀어진 조기중에 조금 덜 말라 비틀어진 조기를 사서 집에 왔습니다.

생각할 수록 화나고 열받지만 이제는 어쩔 수 없이 그 조기로 제사를 지내야합니다.

앞으로 뉴스안보고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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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현시점 이야기인지 아니면 지난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같은 맘이라면 공감됩니다.
심기가 많이 상하셨겠습니다.ㅜㅠ
팩트체크 :
1. 조기 파는 어물전은 두군대가 아니라 열네군데 였습니다.
2. "좋은 조기는 다 팔리고 예약..." 좋은 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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