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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라 이年 아~!

· 2011-12-31 (토) 16:41:13 · 1610 · 2

잘가라 2011年 아~!

 

 

글쎄 이年이 몇일 후면

다짜 고짜

미련 없이 떠난 다네요.

사정을 해도 소용없고

붙잡아도 막무가네군요.

 

게으른 놈 옆에서 치다꺼리

하느라고

힘들었다면서 보따리 싼다고

하잖아요.

생각해보니 약속 날짜가

되었구먼요.

일년만 계약하고 살기로 했거든요.

 

앞에 간 年보다는 낫겠지 하고

먹여주고,입혀주고,잠도 같이 잤는데...

이제는 떠난다네요.글쎄~!!!

 

이 年이 가면 또 다른 年이

찾아오겠지만

새 年이올 때 마다 딱 1년만

살자고 찾아오는 年이지요...

정들어 더 살고 싶어도 도리가 없고

살기 싫어도 1年은살아야 할 年이거든요.

 

동서고금,남녀.노소,어느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年입니다.

올해는 모두들 불경기라고 난리고,

지친 가슴에 상처만 남겨놓고

이 年이 이제는 간데요

글쎄~!!!

 

이 年은 다른 年이겠지 하고

얼마나 기대하고 흥분했는데,

살고 보니 이 年도 우리를

안타깝게 해 놓고 간답니다.

 

늘 새 年은 좋은 年이겠지

하고 큰 희망을 가지고 새 살림을

시작해 보지만

지나놓고 보면 먼저 간 年이나,

갈 年이나 별 차이가 없답니다.

 

지난 어느해에는 IMF 라는 서양 年이 찾아와서

소중하게 간직했던 돐 반지까지

다 빼주고 안방까지 내주고 떨고 살았잖아요.

 

어떤 年은 평생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고,

또 어떤 年은 두 번다시

쳐다보기 싫고,꼴도 보기싫은 年이 있지요.

 

애인같이 좋은 年, 원수같이 도망간 年,

살림거덜 내고 가는 망할年도 있고,

정신을 못 차리게 해놓고

떠난 미친年도 있었답니다.

 

울 님들은 어떤 年과 헤어질 랍니까?

 

이별의 덕담을 나누며 차 한잔 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군요.

남은 날이라도 곧 떠날 年과

마무리가 잘 되었으면 합니다.

이 年,저 年, 살아봐도 특별한 年이 없네요.

 

그래도 내 年은 좋은 年이

되기를 기대하며,

설램으로 새 年을 맞이하렵니다.

제발~~!

 

내 年에는 홴님 모두~

가정에는건강과웃음이

넘치며 늘 행복하길 바라며...

 

뜻하는 일에는 사고없이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

댓글 2개

참...그년은 매번 기대하게 만들다가 나이 한살만 꾸역꾸역 먹게하는 군요.
2011-12-31 (토) 17:18:00
임진년.. 임진왜란이생각나네요..

새해복 많이받읏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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