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나쁜 버릇?



"너 이거 아냐?" (짜식 모르는구만.. 쯔쯔)




나쁜 버릇이죠. 우린 언제나 겸손할 순 없지만 가끔이라도 겸손해야한다고 봅니다.
어떤 거만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 인상이 찡그려집니다.
그러다가 언젠가 내가 그까진 아니더라도 좀 거만한 느낌을 스스로 눈치 챘을 땐..
헉..하고 스스로 놀랩니다. 이거도 다 소심함 때문일 수도..
재미난건.. 겸손해하면.. 사람들은 모르는 것으로 착각하고 낮게 깔아보죠.
언젠가부터 한국의 이런 거만함이 문제가 된 듯 합니다.

가까운 나라 일본은 속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들 하죠.
하지만 미국만 봐도요. 립서비스를 잘해줍니다. 적당히 칭찬해줄게 꺼져.. 이게 아니라.
아주 친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굳이 가르치려 들지 않고 낮게 깔아보지 않으려는 습성 때문인 듯.

(전 대단히 소심한 거 같아요. 누가 제 글을 공격할 꺼 같이 느껴지네요.. 무섭...)
(근데 전 기획자도 아닌데 왜 자꾸 올까요...)
|

댓글 11개

- "아~ 그렇군요."
- "제가 미처 몰랐었네요."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말 그런거 같아요."

Kiiru님 말씀처럼.. 대화에 있어 논쟁을 하더라도..
인정할 건 인정하고, 설득할 건 설득하면서.. 한단계 한단계씩 나아가면 좋을텐데..
보통 존심만 서로 내세우다가 안좋게 끝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지식이라는게 좀 더 많이 접해봤을수록, 좀 더 많이 아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이 쪽은 내가 좀 더 알더라도.. 저 쪽은 저 사람이 많이 알 수 있는 것 또한 당연할텐데 말이죠.

이 얘기 써놓고 보니 저도 돌아보게 되네요~~^^;;

ps. 가끔은 이런 안부도 좀 묻고..... Kiiru님 1시 1분이네요~ 점심 맛나게 드셨죠? ㅋㅋㅋㅋ
대화란... 서로를 인정하면서부터 시작해야하는거 같아요.
상대의 부족함을 애써 캐내고 자신은 그 위에 있다는 식의 우월주의는 참 어리석은 듯.
비록 상대가 나보다 못하더라도 내가 그에게 뭔가를 전해주는 느낌.
게다가 그로부터도 뭔가를 얻어올 수 있는 넉넉함. 그것이 중요한 듯 하네요.
물론 쉬운 듯 어렵긴 하네요.
왜그런지 알아? 왠줄 알아?

짜증나죠-_-; 묻지도 않았는데.. 데꾸 안하고 있음 주저리주저리 말 늘어놓죠 ㅋ
친구들끼리 만나면 더 그렇죠.....

"왜그런지 알아? 왠줄 알아?"

그냥 얘기해주면 되지 멀 짜구 되묻기 되물어? -- ㅋㅋㅋㅋㅋㅋ;;;
친한 친구 사이에는 뭐 장난스레 하는거도 있겠죠 뭐..
얌마 넌 알어? 짜식.. 것두 몰라.. 까르르르..
이런건 재미나도 좋아요.
때론 상사가 너 아느냐란 식이거나..
별로 친하지 않은 동기나 회사 동료가 아는척 할 때.. 좀 짜증나고.. 비웃어주고 싶어짐.
지식이란게 폭과 깊이를 함께 겸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폭이 좁고 깊이가 얕을수록 시야가 좁아서 겸손하지 못하는경우가 종종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항상 내가 아는것이 전부가 아니라는걸 인지하고 있어야 할거 같습니다.
빙고...
"나 어디 나왔어.."
"내가 볼 땐 말이야 넌 이래 저래"
"하하 넌 틀렸어!"
도대체 자신이 뭐길래.. 신이라도 되는 마냥. 자신은 맞고. 타인은 틀렸으니.
무조건 가르치려 드는지....
도리어 내공이 하늘을 찌르는 분들은 가르치려 들지 않으신 듯 해요.
저는 이것을.. "일장일단" 이라 표현했었습니다만,
현실적인 문제이긴 해서.. 양면의 균형을 다 갖춘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소수일테고,
그런 사람들만의 만남을 얘기하는 것도.. 해당되지 않을 다수에게는 무의미한 것이겠죠.

두루 살피면서 관계를 맺고 대화를 한다는 거.. 말처럼 쉽지 않은 문제이기도 한데..
요즘 저 같은 경우... "밀고 당기기" 정도에서 답을 찾아보려 하고 있습니다.

"나아갔다 싶으면.. 한발 물러서고.. 과했다 싶으면.. 한번 숙여주고.............;;"

그러나.. 이렇든 저렇든.. 역시....... 쉽지 않은 것이긴 하다능.............ㅡ,.ㅡ;;;;
움... 한국만의 특수함은 아닙니다. 미국 본토 사람들 뿐만 아니라, 영어를 구사하는 다른 외국인들조차도 "You know?" 와 같이 '안물' 인데도 말을 꺼내게 되는 대화 아주 많습니다. 그냥 일상인... -ㅁ-;

"너 그거 알아?" 를 "넌 모르지? 난 아는데ㅋㅋ" 라고만 봐야 될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방금 얘기한 것처럼, 말을 꺼낼 때 습관처럼 붙는 경우도 무척 많으니깐요.

물론, 지적해주신 경우와 같이 상대방이 알지 못하는 것을 꼬집으려고 그렇게 얘기를 꺼낸 것이라면 불쾌한 건 어쩔 수 없을 듯 합니다. ㄷㄷㄷ;
현실속에서 대화간에 엇갈리게 되는 문제 공감해요~~~^^

이게 아니었는데.. 이게 아니었는데.....ㅎㅎ;;;

ps. + 확실히.. 술 많이 먹고 대화라도 하는 날엔, 불필요하게 감정의 증폭도 큰 거 같아요.
제가 미국(LA 말구요)에서 끊어서 2년 3년 도합이 5년 살았는데요.
갸들도 비하하는 경우도 많고 말종도 많지만.. 일반적으론..

상대방과의 대화든 뭐든.. 확인 과정에서 미국인들이 많이 그런다면..
우린 좀 넌 알긴 아냐? 이래 꼬는 경우가 적잖은 듯 합니다.
이젠 저도 은근히 물들었는데 국내 들어와선..
처음엔 이 소심한 성격에 엄청 쫄았습니다. 헉. 헉...
조금 무서운 느낌까지 들 정도로..
물론 미국이냐 한국이냐가 아니라 개개인들의 성향이라 보는게 더 맞겠지만요.
미국에선 다양한 인간군상을 덜 접해서일 수도 있고요.
좋은 놈들만 봐서 그런가. 갸웃.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프로그램

+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년 전 조회 1,330
15년 전 조회 1,076
15년 전 조회 958
15년 전 조회 1,349
15년 전 조회 2,504
15년 전 조회 1,072
15년 전 조회 1,208
15년 전 조회 1,331
15년 전 조회 1,057
15년 전 조회 1,099
15년 전 조회 1,147
15년 전 조회 1,022
15년 전 조회 1,102
15년 전 조회 2,600
15년 전 조회 1,917
15년 전 조회 6,203
15년 전 조회 1,448
15년 전 조회 1,737
15년 전 조회 2,088
15년 전 조회 3,802
15년 전 조회 3,148
15년 전 조회 2,219
15년 전 조회 1,732
15년 전 조회 4,206
15년 전 조회 1,243
15년 전 조회 1,031
15년 전 조회 1,212
15년 전 조회 1,134
15년 전 조회 1,125
15년 전 조회 1,109
15년 전 조회 1,068
15년 전 조회 1,193
15년 전 조회 996
15년 전 조회 995
15년 전 조회 876
15년 전 조회 4,643
15년 전 조회 1,104
15년 전 조회 811
15년 전 조회 1,221
15년 전 조회 1,196
15년 전 조회 1,327
15년 전 조회 990
15년 전 조회 1,118
15년 전 조회 1,095
15년 전 조회 1,065
15년 전 조회 942
15년 전 조회 1,010
15년 전 조회 1,130
15년 전 조회 936
15년 전 조회 932
15년 전 조회 941
15년 전 조회 959
15년 전 조회 931
15년 전 조회 941
15년 전 조회 935
15년 전 조회 955
15년 전 조회 912
15년 전 조회 909
15년 전 조회 884
15년 전 조회 1,105
15년 전 조회 1,051
15년 전 조회 897
15년 전 조회 915
15년 전 조회 852
15년 전 조회 2,026
15년 전 조회 1,071
15년 전 조회 875
15년 전 조회 1,003
15년 전 조회 905
15년 전 조회 1,040
15년 전 조회 913
15년 전 조회 1,002
15년 전 조회 971
15년 전 조회 902
15년 전 조회 1,069
15년 전 조회 843
15년 전 조회 984
15년 전 조회 1,050
15년 전 조회 1,323
15년 전 조회 929
15년 전 조회 977
15년 전 조회 989
15년 전 조회 1,582
15년 전 조회 946
15년 전 조회 1,105
15년 전 조회 1,451
15년 전 조회 966
15년 전 조회 963
15년 전 조회 856
15년 전 조회 910
15년 전 조회 893
15년 전 조회 2,064
15년 전 조회 993
15년 전 조회 1,040
15년 전 조회 976
15년 전 조회 1,457
15년 전 조회 1,357
15년 전 조회 1,004
15년 전 조회 931
15년 전 조회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