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개발활동 10년 그리고 창업...

· 2011-11-21 (월) 13:35:25 · 2860 · 7
요즘 프로그래머 및 개발자 분들 인력란이 진짜 심해요
 
저도 개발자로 10년동안 활동하다 얼마전 강남에서 창업을 했습니다
 
개발자 신규채용시 진짜로 힘드네요
 
사람이 없어요...ㅠㅠ 대기업 싹쓸이 ㅎㅎㅎ 다시 취직할까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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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11-11-21 (월) 13:57:38
월급만 맞으면, 당연히 채용되겠죠.
회사 기준과, 노동자의 기준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길 ^^a
전 취업이 않되서 죽겠는뎅....
웹+원도우 하는데, 거져 먹을라고만 하는 업체들 때문에 허무해지더군요
2011-11-21 (월) 17:06:56
연봉이 어떻게 되세요?
저는 고용자, 피고용자 양쪽의 입장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고용자 입장일 때, 직원을 채용 할 때 당연히 연봉 빵빵하게 챙겨주고 좋은 사무실에서 함께 웃으며 일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소규모 에이전시의 경우 사회적인 인식이 상당히 저평가 되어 있고 S/W 개발 단가 자체가 웹프로그램은 완전히 붕괴 직전이라 일은 일대로 하고 인건비 챙기기도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착실하게 경력과 신뢰를 쌓아 고가의 프로젝트를 맡게 되어 인력을 채용 하려고 할 때 고액 연봉을 주면서 개발자를 선뜻 구하기 어렵습니다.
왜냐면 그런 고가의 프로젝트가 늘 있으면 모르는데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 끝나면 고급 개발자에게 쇼핑몰 수정 시키고 게시판 연동이나 시키고 있으니 개발자가 붙어 있질 못하고 고용주도 잡지 못합니다.
이게 악순환이 되고 있습니다.
피고용자 입장에선 제정적으로 안정적인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게 인지상정입니다.
복지도 받을 수 있으면 더 좋지요.
그렇기 때문에 큰 회사로 몰릴 수 밖에 없습니다.
개발인력은 점점 줄어드는데 앞으로 인력 쏠림은 더 심해질거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거의 모든 노동 분야에 노조가 있고 협회가 있습니다.
IT도 민노총에 하나 있긴 한데 저도 고개 들이 밀었다가 망신만 당했습니다.
관련 협회도 매달 회비 받아가는데 급급했지만 개발자들을 위한 전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습니다.
저도 프로랜서 경력을 객관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기에(협회 보증) 매달 5천원씩 몇년 납부 했는데 바보같은 짓이였습니다.
사실상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개발자 권익보호(특히나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웹 분야)를 위해서는 개발자 스스로 노력하고 세력을 규합해 목소리를 높이는 방법밖에 없으나 옛날에 어느 협회장이 시도를 했었지만 지금도 흐지부지 되고 있습니다.
같은 ERP 하나를 두고 의뢰인이 와서는 옆 회사에서는 300에 해 준다고 했는데 여기는 왜 이렇게 비싸요? 이런 말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이 악순환은 끝나지 않을거 같습니다.
너무 마음에 와 닿은 얘기을 하시니.....

회사에 근무할때마다 한가지 의문점은
SI 나 에이젼시 업체보면
왜 수주만 받아서 꾸려 나가려고만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단, 솔루션이나 패키지을 만들어 시도하는 업체도 있기는 했지만
저런 아이템이 돈 벌더라에 우루루~~ 하는 행동은 문제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땐 하수였으니, 그냥 보는것만으로 끝낼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시도 자체가 공중 분해 됐지만...

저 같은 경우 SI 나 에니젼시는
임금 체불에 착취 같은 생활에 너무 데여서
거의 10년전부터 지원하지 않습니다.

밤세 일하고, 아침 굶어가며, 땅바닥에 2~3시간 자고 일어나
일해도 맨날 임금 걱정에 아주 신물이 나더군요.
알고보니 입사전에 회사에서 진 빚을 갚느라,
저의 임금을 체불하는 업체가 대부분이였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SI 나 에이젼시 업체는 그 상황 그대로 인가봐요..ㅠㅠ
2011-11-22 (화) 11:05:32
저도 개발직에 10년 몸 담다가 창업한지라 임금에 대해 그렇게 연연하지 않고 실력있는 분을 모시고자 했으나 희망연봉을 1억 부르시는 분도 계셨답니다..ㅠㅠ
헉.....엄청나네요....1억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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