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뜨락

2026년 7월 2일 금강 하구둑에서 해질 무렵

· 2026-07-03 (금) 00:12:34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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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느낀 불편함...

날이 좋으니 그래도 많은 사람이 걷거나 뛰거나 하는데 간혹
저 넓은 길을 혼자 전세 내 놓은 사람 마냥 길 가운데로 뛰면서 스치듯 지나쳐 가는 인간 군상들이 있습니다
저 좋은 풍경을 보면서 마음을 깨끗이 하다가도 그런 밉상들의 행동 때문에 쫓아가서 다리 걸어 넘기고 싶은 욕망이 간혹 생깁니다
충분히 오른쪽이나 왼쪽에 붙어서 지나쳐가도 되는데 바로 옆을 스치듯 지나치며 자신의 숨결을 느끼라는 듯 헉~ 헉~거리며 들숨 날숨 내어 뱉는 행동 때문에 짜증이 휘몰아 치더군요 보통 나이든 사람 보다는 젊은 얘들이 더 그러더군요
이십대에서 사십대 사이의 얘들이( 남 생각 없이 행동 하는게 10대와 같으니 내가 보기엔 아이입니다 )

그래서 길 가운데로 자꾸 옮겨 걷고 싶은 욕망이 더 들더군요
둘 이상 뛰다가 알아서 일렬로 가거나 오던지 아니면 왼쪽이던 오른쪽이던 스치듯 가더라도 
이해 할 수 있는 범위가 되어 적어도 짜증을 덜 내게 될테니
힐링하러 나갔다가 스트레스만 잔뜩 받아서 오는거 같아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자전거로 바꿔 타야하나 생각중입니다
개 마냥 미친듯 뛰는 녀석들은 적어도 자전거 도로로 내려 오는 일은 덜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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