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프로그램머 ( 개발자)라고 느껴졌던 순간이 언제부터였나요 :)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자신이 프로그램머 ( 개발자)라고 느껴졌던 순간이 언제부터였나요 :) 정보

자신이 프로그램머 ( 개발자)라고 느껴졌던 순간이 언제부터였나요 :)

본문

전 컴퓨터를 처음 다루기 시작한게 서른이 다 되어서입니다

메일을 쓸 일이 있어 피씨방 가서 알바한테 물어 물어 메일을 썼습니다


처음 썼던 메일 보면 엔터 치는 법을 몰라서 스페이스바로 띄어쓰기만 해서 쓸줄을 알았죠


그 무렵 웹지인들이 대부분 제로보드를 이용해서 서비스를 하고 있었고

그 덕에 관심을 가지고 처음 php를 접한거 같습니다


정말 몰랐기에 설치가 잘못되면 루트 폴더 하나만 삭제해도 될것을 일일이 폴더 내부로 들어가서 삭제하고 삭제하고

bbs 폴더 하나 삭제하는데 30분씩 걸려서 했고 다시 설치하고 지우고 그러기를

약 서른번 가량한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팁들을 조금씩 적용하고 때 마침 미니돌과 아바타스쿨의 아바타가 나오기 시작해서

눈이 그리고 가슴이 즐거웠던거 같습니다


거기에 미니홈피라는 형식의 사용자 프로그램이 나오면서 프로그램을 하기 시작한 계기가 된거 같습니다


처음엔 가져다 쓰는 목적으로 했지만

저작권이란 벽에 걸려 프로그램과 팁이 사장되면서

많은 분들이 아쉬워 했었죠


필요하면 만들게 되어 있듯이

가지고 있던 소스를 조금씩 내게 맞게 튜닝을 하고 덧붙이다 보니

궁금증이 더해 가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이리알아보고 저리 기웃리면서

하나씩 덧 붙이다 보니 어느덧 모양새를 조금은 갖춘 프로그램이라하기엔 조금은 모호하지만

살이 붙어 형체를 잡아 가더군요


그때 까지만 해도 전 프로그래머란 명칭이 제겐 합당하다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저 사용자로서 어느 정도의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과연 지금 난 프로그래머란 호칭으로 불릴수 있는가

노력은 끊임없이 하고 있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고


하지만

일반 사용자에 비하면 스스로 원하는 형태의 프로그래밍을 하는 걸 보면

부끄럽지만 개발자란 호칭을 스스로에게 부여해도 될거 같고

아직은 아니다 이정도면 스스로에게 선물하듯 

당당해도 된다라는 생각이 충돌하면서 마음 한켠이 복잡해 질때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프로그래머라 칭해도 이젠 괜챦다 느꼈던 적이 어느 시점 부터였나요 궁금합니다 :)



추천
0

댓글 7개

저는 아마그래머요 ㅠ.ㅠ
원래 이쪽일을 꼭 하려던건 아니었는데.. 어느순간 보니까 이쪽일을 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저도 어느샌가 이쪽일를 하고 있더라구요 ㅎ
한삼현 씨였나?? 홈페이지 무작정 따라하기 라는 책을 본지도 엊그제 같은데...
어느샌가 부터 웹개발을...ㅎㄷㄷ;;
전체 57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진행중 포인트경매

  1. 참여40 회 시작24.04.19 15:40 종료24.04.26 15:40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4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