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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극에 가서 아기 공룡 둘리를 한마리 잡았습니다...

새총으로 말입니다...

근데 이놈이 환경이 바뀌어선지 통 음식을 안먹습니가...

좋아할만한 음식으로 충분히 주었는데...참고로 후라이드 치킨을 시켜줬습니다...

배가 고파서인지 굉장히 난폭하기 까지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우리 옆집아저씨가 사라졌다고 합니다...설마???

어떻게 하면 이놈을 건강하고 얌전하게 키울수 있을까요???

선생님의 해박한 지식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그리고 이녀석은 암컷입니다...

교배와 출산에 대해서도 조언 부탁합니다...


홈피가 예쁘게 잘 꾸며져있군요...수고하세요...^^*



석계얼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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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꽃집남자님 답변 또한..... 끈내줍미당,,,,~ㅎㅎ


질문과 답변들에 대략난감~!~!~ ^^^;;

질문이 황당하니...ㅋㅋㅋ
이론~~~아기공룡 둘리가 화가 날만 하네요~~~
원인은 한가지 입니다..
또치가 후라이드 치킨이 되어버린것도 아니고,,,
옆집아저씨가 사라진 이유도 그탓이 아닙니다~~
원인은 한가지 성별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않아서 입니다....
둘리가 하리수도 아니구,,,
멀쩡한 수컷에게 너 암컷이야 해보십시요....
이건 말로는 표현할수 없는 모욕감을 심어 주는것입니다...
상기내용을 파악해본바,,,
당장 둘리를 데리고 집근처의 동물병원을 찾아, 성별을 제 인식 시켜 주는것이 가장 우선일것 같습니다...
참고로 둘리가 엄마 공룡을 만날때 옆에 같이있던 조그만 여자 공룡이 헤어지기 싫어 하는것을 보았을것 입니다...
제일 우선은 성별을 찾아 주는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그리고 위에 까만 도둑님이 지적해 주셨듯이,,,,,
정 제대로 사육을 못하겠다면, 길동이와 희동이에게 바톤을 넘기는것이 가장 좋을둣 하네요~~~^^
명심하세요!
성별을 제대로 찾아 주세요~~
급하다고 병아리 감별사에게 성 감별을 맡기시면 크게 후회 하실지도 모릅니다....
둘리라...................
큰 실수를 하셨군요.
그를 잡아서는 안되는 공신의 후예인것을 어이 모르셨단 말씀이십니까?
임진왜란의 주범인 풍신수길(원숭이)과 절대적 라이벌 관계에 있던 공룡이 한마리 있었었습니다.
그는 일본에서 풍신수길과 권력을 서로 가지려 전쟁을 치렀으나 패배하고 풍신수길이 임란을 일으키자 조선에 투항하게 되었지요.
사실 거북선은 그때 조선으로 귀향한 공룡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왜란 중 우리의 이순신 장군께서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백의종군하여 전장에서 숨지자 그 충격으로 남극으로 떠나버렸던 것입이다.
그후 죽은 것으로 사람들이 알고 있었으나 알래스카에 있는 한국탐사팀에 의해 그곳에서 새끼를 낳아서 번식을 하고 있다는 보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그 추운곳에서 번식을 하는걸 보면 대단한 종족임에는 분명한것 같습니다.
그런 그가 후라이드치킨을 보고 놀랐다고 하니 대충 의심하는 바가 있습니다.
현재 학계에 보고된 바에 의하면,
둘리를 따르는 두마리의 생물체가 있습니다.
하나는 깐다피아 별에서 바이올린 비슷한 시간여행 기계를 들고 지구로 잘못 착륙한 도우너란 놈이고 또하나는 닭처럼 생긴 또치라는 놈입니다.
도우너란 놈은 자기가 깐따피아 별의 왕자라 하는데 현재 검증된 바는 없습니다.
시간 여행 기계가 제대로 작동을 안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또치라는 놈인데 이놈이 어느날 사라져 버렸지요.
아마도 둘리가 후라이드 치킨을 보고 난폭한 행동을 하는건 또치를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나라도 나랑 친한 친구를 기름에 튀겨서 먹으라고 가져오면 난폭해질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엄청난 실수를 하신것 같군요.
일단은 그 후라이드 치킨이 또치가 아니란걸 증명을 해주어야 될듯 합니다.
또한 둘리는 "역사재건위원회"의 노력으로 임란의 공신을 재평가 하던중 발국된 사료와 현재 알라스카 탐험대에서 보고되는 자료를 종합하여 부천시 상1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부천시 상1동 동사무소에 가셔서 우리가 자신을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지 알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또치는 비록 잃었지만 자신을 평가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만 깨달으면 큰 문제는 없을것입니다.
둘리는 우리나라 나이로 83년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둘리는 구공탄라면을 좋아하니 이것으로 살살 달래보는것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한가지 염려스러운건 둘리가 구공탄 라면을 먹을때 마이콜이 옆에서 노래를 불러줘야 하는건데 현재 마이콜이 짱박혀 있는 중이라 찾기가 쉽지 않을것입니다.
혹시 또치를 진짜 후라이드 하신건 아니겠죠?
만약 진짜 또치를 후라이드 하셨다면 방법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바로 둘리의 천적인 길동과 희동을 부르는 수 밖에요.
현재 길동과 희동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미국놈들을 무찌르기 위해서 고분군투하고 있으나 실상은 조선시대에 둘리의 조상 공룡을 길들이는 조련사의 자손입니다.
조련사의 피가 조상대대로 내려오기 때문에 둘리를 휘어 잡고 다루는 실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 방법은 주민등록과 주민등록으로도 해결이 안될때 사용하는 최후의 방법이니 사용전 심사숙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길동과 희동을 불러 둘리와 대립을 하게되면 이 나라가 시끄러워지기 때문입니다.

교배와 출산은..........
우리나라에 한때 "용가리"라고 둘리에 필적하는 놈이 있긴했는데 지금은 그놈을 관리하는 회사가 망해서 어디로 사라져 버렸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최근에 미국에 "고질라"라는 놈이 상륙했다는 보고가 저번 "범세계적 공룡보존을 위한 지구연합"포럼에서 발표되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으니 그쪽과 접촉을 해보심이 옳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아참!
사라진 옆집 아저씨는 어제 가출한 거였습니다.
질답란에 질문만하고 답변을 못해서 늘상 죄책감에 시달렸는데... 여기 전공과목질문이 와서 참...반갑슴다...
1.참고로 후라이드 치킨을 시켜줬습니다...
[답변]도대체 질문자의 상식이 의심스럽습니다... 후라이드 치킨이면 죄다 후라이드 치킨입니까? 멕시칸인지..KFC인지.. 영구치킨인지... 이정도는 밝혀야 상식아닐까요? 질문에 상세한 토(?)를 달아주세여.... 것두 대리점마다 기름의 질이 틀리기 때미... 적어도 어느지역인지는 밝히셔야 함다...
참고로... 둘리는 기름있는거 않좋아 합니다... (만화를 1회부터 본건지...만건지.... --;;;)

2.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우리 옆집아저씨가 사라졌다고 합니다...설마???
[답변] 설마??? 라는 질문에 어이가 없군요... 그럼 질문자가 답변까지 다 하지 뭐하러 질문합니까...-,.-
둘리는 육식은 별로 입니다... 더군다나 볼품없는 옆집아저씨...혹시 마이콜 아닙니까? 색깔도 먹음직스럽지 못한데...
고수의 의견으론 옆집아저씨는 분명 또치가 꼬신게 틀림없슴다.... 둘리 의심하지 마세요...

3. 교배와 출산에 대해서도 조언 부탁합니다...
[답변] 참 답답도 하십니다... 검색좀 하십쇼...검색... 아니면 본능이라도 있어야 될거 아닙니까...
증말 피곤하게 하는구만.... -.-'
교배 : 모든 동물은 알려주지 않아도 다 하게 되어있음. 할 때마다 좋은 짓은 동물들이 다 알아서 찾으니까...
출산 : 모든 암컷은 알려주지 않아도 다 함. ........-너이버 지식검색-

4. 홈피가 예쁘게 잘 꾸며져있군요...수고하세요...^^*
[답변] 이건 질문이 아니라고 사료되옵니다만... 예쁘게 잘 꾸며진건 위에 보이는 낭자로 사료되옵고...
sir.co.kr을 말씀하시는 건지... 헷갈립니다.. 답변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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