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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내음악은 잘 듣지 않습니다. 정보

기타 전 국내음악은 잘 듣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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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더래도 몇몇 사람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옛날 80년대중반부터 90년대중반정도까지 나온곡, 혹은 트로트 등을 좋아 하지요.

이문세4,5집 이승환1,2집 신승훈1집,신해철1,2집등을 좋아하며, 윤도현밴드, 서문탁 등도 좋지요.

이외 여러 가수들의 좋은 발라드곡들이 있지만 열거하지 않은 까닭은 그 좋다고 생각하는 곡들중에 상당수가
표절곡이거나, 혹은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며, 사람들이 상상하는것보다 그 표절횟수와 표절의정도에서 아주 심각하답니다.

심지어는 가창력과 실력이 좋다고 하는 가수들도 이러한 경향에서 벗어날수 없지요.
그런면에서 위에서 언급한 가수들은 위의 경향과는 조금 거리가 먼사람들이기 때문에 특별히 기억에 남고, 글을 적는
지금 떠오르는 이름들인거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은 위에 내용과 같은 이유로 조금은 한정되이 국내음악을 듣고 있다는 변명아닌 변명입니다.

중국의 등려군이나, 일본의 쥬디엔드마리 등의 음악을 듣고 있지요.
물론 위의 둘도 조금은 된 이름들이기도 하구요. 이외 여러 가수들의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왕정문, 자드등이지요.
신세대들은 일본음악을 많이듣고 잇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왠지 중국음악은 좀 거부감이 있고, 발음이 듣기 안좋다는 등의 이유로 듣기를 거부하더군요.
전 잡식성이라 그런지, 별로 그렇지 않지만요.^^

서양, 특히 영국 미국음악도 많이 들었습니다만...이상하게 60년대노래고 좋네요.
그리고 최근엔 레디오 헤드 노래가 좋습니다. 크립으로만 알려졌지만, 이외 좋은 노래가 상당히 많습니다.

일본음악을 들을때엔 특이하게도 몇가지 마음에 드는 구석이 있습니다.
첫째는, 갸들은 아무리 노래를 잘 부르던 못부르던 간에 무조건 왠만하면 어디가서도 라이브합니다. 예를 들면 모닝구 무스메라는 아이돌그룹이 있는데, 잘하는 이는 한두명이고 나머진 다 별룬거 같은데요. 열명도 넘는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부르기때문에 적은분량을 한다는 점도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라이브를 지킵니다.
일본 음악계 전반적인 분위기라고나 할까요.
보아가 인정받고 있는 이유중에 하나가 그 격렬한 춤을 추면서도 노래를 잘 부르고 , 가창력 또한 우수하다는 점인데요.
일본 애들보면, 보아와 같이 춤을 잘 추면서도 노래 잘부르는 가수가 그만치 드물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걔들은 기본적으로 라이브를 해야 되기 때문에 조금은 특이하면서도 간단한 안무 위주로 호흡을 흩트러 뜨리지 않는데 주 력하는 모습이 다분히 보이는데요. 보아가 그것을 상당부분 깨어버린것이조.
더욱더 격력하고, 더욱더 잘 불러 버렸으니까요.^^

둘째는 눈요기인데요.^^ 일본음악이 모 특별히 우리나라 노래보다 좋다는 점은 별로 못느끼겠습니다만, 그저 눈요기 감이 많다는게 좀 큰 이유가 되겠습니다.^^.(전20대후반)^^
갸들은 노출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습니다. 물론 노출이 심해서 좋다는게 아니고 보기만 좋다면 많이 가리던 적게 가리던 관계없이 의상 컨셉을 잡기 때문에 자유스러운 모습을 도출해 내는데 더욱다 다양한 선택의 폭을 가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눈요기에는 아주 적당하다는 것입니다.^^

세째는 음악의 다양성입니다. 주디엔드마리의 경우 이미 해체되긴 햇어도 이러한 스타일의 음악인이 별로 없지요.
이들은 밴드인데요. 우리나라로 치면 그룹입니다. 기타, 드럼, 베이스가 남자고 , 보컬이 유키입니다.
그런데, 이유키가 마치 아이돌과 같이 귀엽고 깜찍한 발성을 하면서도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거나, 여자들의 자잘한 감성을 가사에 담기도 하면서 아주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밴드이기 때문에 롹과 펑크면서 위에 언급한 내용들을 담아내고 또한 비쥬얼적으로 보여주니 이는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에선 보기 힘든 모습이지요. 그리고 음악도 상당히 좋습니다.^^
이외 독특한 여러 장르들이 다양하게 인기가 있고 살아 남고 발전해 나가지요.

우리나라 댄스음악의 경우 일본의 최첨단 시스템을 배껴가고 있다는 사실은 주지의 사실인데요. 보이는 부분만 따라 하는 셈이지요.
무슨 말인고 하면, 신화나 god같은 그룹들이 일본에도 있고, 김건모, 이승환 같이 음악성을 겸비하고 노래 잘부르는 사람도 일본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댄스나 발라드, 그리고 힙합, 일부락은 우리나라에 있으면서 일본에 있고, 그것들이 또한 일본의 주류를 이루고 있기도 하지만(예를 들면 R&B의 우타다히카루,롹의 비즈, 댄스의 하마사키아유미, 현재 최고라고 하면 이들이지요) 그렇다고 그외 분야들이 시들하냐 하면 그렇지 않거든요.
음방시장의 크기 차이인때문도 있지만, 다른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습니다.

이쯤에서 일본음악에 대한 이야기는 줄이고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요.

일단은 제가 중학교때만해도 건스엔로지스나 머라이어캐리 음반이 나오면 용돈을 쪼게 가면서 정품을 구입했습니다.
이때는 적어도 내가 좋아 하는 가수라면 그들의 음악을 사랑한다면 정품구입은 의심의 여지가 전혀없는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모은 음반이 적지 않지요. 용돈의 삼분지 이를 이에 쓰던 달도 적지 않으니까요.
그러나, 유독 인터넷이 보편화딘 현재에 우리나라만이 음방시장침체의 그 정도가 심합니다. 일본과 중국쪽은 사정이 다르단 소리지요.
정도의 차이라고 해야 할까요.

MP3가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음악이 사라지는데에 큰 영향을 끼친것은 자명합니다.
소리바다를 저도 이용하곤 했습니다만, 이후에 문제점을 알고 정말 무서운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심어져버린 공짜근성이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보다 커져버렸구나 하는 생각이지요.

적어도 내가 중학교 다닐때도 좋아 하는 가수가 있었고 , 관심없는 가수가 있었지만, 좋아하면 사서 듣는다는데에
아무런 의심을 가져본적이 없었는데, 언제부터 인지 저도 짐작할수 없는 사이에 이리 되었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우습고 한심해 지더군요.

용돈이 넉넉치 못한 관계로 어렵게 안쓰고 모아서 살정도였던 제가 이렇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알지 못하는 10대들은 왜 좋은음악을 만들면 사서 듣지 않겠느냐, 혹은 엠피로 들은 이후에
마음에 들면 사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겠느냐고 반응을 하곤 합니다.

글쎄요. 어느것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위의 주장은 정도가 아니란 점은 분명합니다. 위에 주장은 조건을 달고 있기 때문에 틀렸다고도 전적으로 맞다고도 할수는 없지만, 조건들이 암시하는 바와 같이 정도는 아닌것이지요.
게다가 사람의 간사한 마음을 몰라서 하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내가사랑하는 가수의 음반을 삼에 있어서 당연시했던
시절이 있는 반면에 사서 들으면 바보가 되는 세상이 되어버리는 분위기도 있을수 있고, 아깝다는 생각이 들수 있는 그런 분위기 아니겠습니까.  특정 시절의 특정세대만이 지지하는 그런 것들은 일부의 뿐임에도 일부가 전체를 대변하는 형국이 된것도 문제 입니다. 무슨말인고 하면, 이유는 모르겠지만, 20대의 음악이 언제부터인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잠재적 구매력이 상당한 20~40대 사이의 시장이 어느순간 지하로 잠적해 버린것입니다.

김건모가 몇백만장 팔고 하던것들이 십대들만을 대상으로 했다면 불가능한 수치지요.
이승환이 과거에 그렇게 활발한 티브이 활동을 하지 않고도 음반당 평균50~80만장을 팔던시절은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오래전일도 아니구요.

각성해야될 부분들이지요. 인터넷강국이란 말에서 놓치고 있는 여러 문화적 손실들은 너무도 많습니다.
음악계도 그렇지만, 출판시장도 그러하지요.

이야기가 조금은 이리저리 주제없이 흔들리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만..^^ 역시 잡담이기 때문에...^^

중국음악도 조금 관심있게 들으면 좋은 음악이 많이 있고, 그래서 오래전부터 들어왔는데요.
등려군, 매염방, 장국영, 여명, 왕정문, 외 여러가수들의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관심을 갖고 찾아보면 또한 편견을 두지 않고 찾아보면 좋은 노래들은 얼마든지 접할수 있는 시대 아닙니까^^

컴퓨터를 직업으로 하게 된것이 후회되기도 합니다만, 작업도중 듣게 되는 음악이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 데 정리가 안되는 고로 이만 줄이겠습니다.^^
못한 이야기가 있다면 댓글로 남기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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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저는 요즘에 일본쪽으로는 上原あずみ나 Garnet crow ^^
유럽쪽으로는 radiohead, Lacrimosa, 들 앨범을 듣죠
그렇죠  일본이나  유럽이나  모두 애들이  라이브를 한다는게 제일큰 매력같지요?
잘하던 못하던  노력하는게  좋아보여요
위에 문제점들은 이미 대세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하기엔 문화의 중요성을 감안해볼때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문화의 소비층이 지출을 삼가하면서도 즐기는것만을 좋아 하다보면, 문화계전반적인 기반이 취약해지고, 그나마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노력하고 정진하는 수많은 잠재 문화인들을 기회만을 엿보게 만들고 베끼기에 급급하게 만드는데 한몫하는셈이 됩니다.

말로는 설전을 잘하는 사람들이 실천에 약하다는 사실은 인터넷의 부작용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는데요

당장 내일모레가 어린이날 아니겠습니까?  가족과 함꼐 문화를 즐겨봅시다.

극장을 가던지 유원지를 가던지.. 펑펑쓰는것만 아니라면 가족의 화목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며,
이는 돈 몇푼으로 살수 잇는것이 아닐겁니다.

우리나라 걸그룹이 매우 짧은 치마, 몸에 딱 붙는 바지를 입는데 이것도 결국은 모두 노출심리라고 하네요. 일본만 그런게 아닌 거 같아요.

워낙 익숙해져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게 무슨 노출이야? 그러지만, 브라질이나 다른 나라 사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국 여자 노출이 장난 아니라는 반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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