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형님,

있는 사람들의 호주머니에서 돈이 나와 사회가 돌아간다 생각해요.

아니야! 동생이 몰라서 하는 소리야..

돈은 없는 사람들이 쓰지, 

있는 사람들은 안 써.. 쓸 일이 없어! 하신다.

그러다, 돕고 안 돕고 까지 가게 된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요..

뭐가 있어야 누구도 도울 수 있는 거죠..

아무것도 없는데 어떻게 없는 사람이 있는 사람을 도와요?

도무지 이해가 안 가네.. ㅡㅡ

뭐가 있어야 내 놓을 수 있지요??

동생, 내 말이 맞을 거야..

그리고 정답이 어딨어? 이러면서 가는 거지.. 하신다.

없는 사람 호주머니에서 있는 사람 호주머니로 가는 것이 돈 같아..

형님께서는 이렇게 말씀 하신다..

바람이 살살 불어온다..

둘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던 사이..

불판에 고기는 새까맣게 탔다.. 

내가 맞다! 네가 맞다! 이런 토론이 아닌..

내가 틀린 것을 찾고자 하는 놀이이다..

10년도 넘은 아주 오래 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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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클 다운 (Trickle Down)' 

물이 넘쳐 흐르면 바닥까지 적셔준다. 

대기업이나 상류층인, 부유층을 먼저 잘 살게 해주면 

이 부가 넘쳐나서 아래로 흐른다. 

다른 말로 '낙수효과 (Trickle Down Effect)' 라고도 한다.

울나라.. 

아주 오래 전 장면 정부가 이 이론을 도입했던 것 같다.

얼마 전, 이명박 정부가..

'낙수 경제 (Trickle Down Economics)' 이론을 적용한다.

미국의 레이건 정부와 부시 정부도 

이 이론을 적용했다 한 것 같다..

지금 박근혜 정부는 무엇을 적용하고 있는지 모른다. 

똑같아 보일 뿐..

형님이 지금도 옆에 계신다면.. 아마 나에게 그럴 것 같다..

봐! 이런 곳이 세상이야..

돈은 절대 있는 사람들이 내놓지 않아!

없는 사람들이 내놓는 거야! 라고..

나는 지금도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것 같은데..

아직도 현재 진행형 고민.. 끝이 안 보인다.

이렇게 보면 이것 같고, 저렇게 보면 저쪽 같고..

하 변덕이 심하여 자신은 없다. 지금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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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돈은 다르다.

돈은 없는 사람 호주머니에서 있는 사람 호주머니로 간다.

물론 지금 생각이다.. 나는 지금 자본주의 국가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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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2015.10.18 12:17

바보!

그 당시 나보다 돈은 훨 많았던 분이셨다.

항상 자기가 쏜다. 90% 형님 팡.. 나 10% 답례인사 정도..

바보 형님.. ^^

살아는 계신 것인지..

몇년 전까지는 끝까지 오셨는데.. 몇년 전부터 안 오신다..

찾아 뵙자니 내 꼴이 상거지 꼴이고.. 

뵙고는 싶은데.. 건강은 괜찮으신지..

바보.. 돈 더 많은 자기가 맨날 쐈다..

이러면서 나보고는..

있는 사람은 돈 안 써! 하신다.

없는 사람이 쓰는 거야! 하신다.

아.. 머리 뽀사진다. 나는..